• 최종편집 2021-09-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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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해남에 ‘기후변화대응센터’ 유치
    전라남도는 17일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 분야 영향과 대응 방향 설정 등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설립 부지로 해남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장성 아열대작물실증센터에 이어 기후변화대응센터까지 유치하면서 전남도가 대한민국 기후변화대응 중심지로 부상하게 됐다. 기후변화대응센터는 총 4천79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3ha 부지에 정책지원부, 기후데이터부, 첨단인프라부, 기후변화대응 종합 홍보관 등 시설을 갖춘다. 생산유발효과 6천4억 원, 부가가치 1천965억 원, 취업 3천847명에 이를 전망이다. 전남도는 기후변호대응센터의 해남 유치에 따라 함평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장성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무안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 고흥 아열대 중심 스마트팜 혁신밸리 등 기후변화 관련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한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의 조속한 통과와 내년도 국고 예산 확보를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에는 전남을 비롯해 충남, 충북, 경남 등 4곳이 마지막까지 경쟁을 벌였다. 전남도는 기후변화대응에 선제적으로 대비한 점과 연구 최적지임을 집중 부각해 이번 성과를 끌어냈다. 특히 지난 2018년 민선7기 김영록 도지사의 공약으로 채택하고 자체 용역을 거쳐 농식품부에 설립 필요성을 최초 제안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농식품부 필요면적 3ha보다 20배 많은 60ha까지 부지를 확보해 확장성, 국토균형발전, 혁신역량 측면에서 준비가 돋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전국 1위 아열대작물 재배와 친환경농업 재배상황, 전남 과수연구소의 아열대작물에 대한 15년의 재배기술 노하우 보유 등도 비교우위 요소로 작용했다. 이와 함께 3만 1천 명에 달하는 해남군민의 자발적 유치서명, 해남군의회부터 전남도의회, 지역출신 국회의원으로 이어진 유치 지지성명, 도내 22개 시장․군수와 시군 의장단의 유치지지 표명 등 센터 유치를 열망하는 전남도민의 염원이 평가위원의 마음을 움직였다.
    • 사회
    2021-09-17
  • 경찰청 최초 '사이버범죄 추적기법 경진대회'개최
    경찰청은 국가수사본부 출범 원년을 맞아 사이버수사 역량을 강화하고 내부의 유능한 사이버수사 인재 발굴을 위해 최초로 사이버범죄 추적기법 경진대회인‘폴-사이버 챌린지’를 지난 9월 10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알찬 구성과 진행방식, 우수한 사이버수사 인재 발굴 가상의 금품요구 악성 프로그램(랜섬웨어) 사건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범죄 단서와 피의자를 추적해 나가는 과정에서 사건 해결 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다양한 난이도로 문제를 냈다. 사이버수사 분야에 관심 있는 경찰청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하였으며, 전국 경찰관서 51개 팀 91명이 참가한 가운데 4시간에 걸쳐 진행했다. 가장 짧은 시간 내에 모든 문제를 맞히거나 최고점을 획득하는 팀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는데, 51개 출전팀 중 ‘금요일 연가 ’팀이 가장 먼저 만점을 획득하여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승현 경위, 김영웅 경위 모두 경찰대학 재학 시절부터 사이버 분야에 관심을 두고 꾸준히 관련 공부를 해왔으며, 차세대 보안 리더 양성프로그램인‘Best of the Best’를 수료한 공통적인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승현 경위는 국내 정보보호 관련 대회에서 수차례 대상을 받은 바 있으며, 김영웅 경위 역시 수차례 참가하여 수상했다. 이승현 경위는 “경찰 자체적으로 사이버범죄 수사 관련 대회를 개최한다는 것에 큰 흥미를 느끼고 출전하게 되었다”라고 참가 동기를 밝혔다. 김영웅 경위는 “경찰청에서 주최하는 공식 대회에 참가하여 큰 성과를 얻었다는 점에서 사이버테러 수사관이라는 목표에 한 걸음 가까이 다가간 것 같아 매우 기쁘다”라고 참가 소회를 밝혔다. 한편‘사이버수사 부문(본청·시도청)’,‘사이버수사 부문(경찰서)’,‘비(非)사이버수사 부문’의 3개 부문으로 세분화하여 부문별 모집과 시상을 기획하였다. 이에 부문 통합 대상 1팀 외에 부문별 금·은·동상 1팀씩 3팀, 총 9개 팀을 수상팀으로 선정하였으며, 경찰청장 표창과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함영욱 경찰청 사이버수사기획과장은“민간의 해킹 방어대회와는 차별화된 경찰의 사이버수사 업무에 특화된 대회를 최초로 개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찾을 수 있겠다”라면서, “앞으로 대한민국 경찰의 수준 높은 사이버수사 역량을 대외에 알릴 수 있도록 국제대회로까지 확대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경찰청은 앞으로도 사이버수사의 전문성 및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기획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사회
    2021-09-17
  • 문재인 대통령, 제2회 청년의 날 특별 대담 영상
    문재인 대통령은 9월 18일 토요일 제2회 청년의 날에 청년들과 영상으로 만난다. 영상은 9월 14일 화요일에 청와대 상춘재에서 사전 촬영했다. 이번 영상은 제2회 청년의 날인 9월 18일 토요일 오후에 청와대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영상은 대담 형식으로 진행되며, 배성재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윤태진 아나운서, 브레이브걸스의 리드보컬 민영, 래퍼 한해가 참석하여 문대통령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다. 문 대통령은 브레이브걸스의 노래 「롤린(Rollin')」에 대해 언급하고, 역주행으로 히트를 친 민영에게 축하를 보내며 대화를 시작했다. 래퍼 한해는 작년까지 의무경찰로 청와대 주변에서 근무를 했는데, 이렇게 담장 안으로 직접 오게 되어 매우 신기하고 영광이라며 인사를 했다. 문 대통령은 신혼부부, 휴직 청년, 창업 준비 청년, 대학생, 스타트업 대표 등 7명의 청년들이 털어놓는 주거, 창업, 등록금, 코로나 우울증 등 다양한 고민을 경청하고 공감하면서 정부의 지원 정책 등을 설명했다. 그리고 코로나 이전에는 청년과 악수하고 셀카도 찍으며 소통하곤 했는데, 거리두기로 인해 기회가 많이 없어서 아쉽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자신의 청년 시절 고민과 경험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청년 시절 일자리에 대한 고민이 컸다. 구속되고 복학이 안 된 긴 시간 동안 개인의 삶으로 암담함을 느끼고, 다른 사람보다 뒤처지는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브레이브걸스의 민영은 무명시절 겪었던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청년들의 어려움을 청년들이 홀로 감당하지 않도록 정부가 최대한 지원할 것이고, 청년의 고민이 대한민국의 현재이며 청년의 도전이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사실을 다시 느꼈다고 말했다. 참고로 청년의 날은 청년기본법 제7조에 의거, 청년의 권리 보장 및 청년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청년의 날은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이며, 이는 청년들이 직접 정한 날로 의미가 있다. 2020년 9월 19일 제1회 청년의 날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청와대 녹지원에 청년들을 초대하여 첫 청년의 날을 축하했다. 그날 청년을 대표하여 BTS가 청년에게 주는 메시지를 전하고, 19년 후의 미래 청년에게 주는 메시지 타임캡슐을 전달하기도 했다.
    • 정치
    2021-09-17
  • 김영록 지사, 포스코 생산체제 준공식 참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7일 포스코 광양 기술연구원에서 열린 ‘포스코 기가스틸 생산체제 준공식’에 참석해 “이번 준공으로 전남이 친환경 자동차 시장의 기가급 강재 수요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생산 중심지가 됐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김영록 지사와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 서동용 국회의원, 이용재․김태균․김길용 전남도의원, 진수화 광영시의회 의장, 포스코 그룹 경영진과 고객사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포스코 기가스틸’은 자동차용 초고강도․경량화 제품이다. 알루미늄에 비해 강도가 3배 이상 높아 기존 제품 대비 부피를 3분의1 수준으로 줄여도 동일한 강도를 유지할 수 있다. 이때문에 내연기관보다 훨씬 무거운 전기차 배터리팩을 사용하는 친환경차의 경량화를 위한 필수 소재로 쓰인다. 기가스틸은 제조 단계뿐만 아니라, 완성 차량의 경량화로 주행 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 자동차 전체 주기 동안에 누적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약 10%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전라남도 포스코는 2010년 기가스틸 양산 성공 후 광양제철소에 1천462억 원을 신규 투자해 이날 냉간압연기, 열간 성형 등 기가스틸 생산설비 신·증설을 마치고 운영에 들어간다. 이로써 세계 자동차 강판의 10%를 생산하는 광양제철소는 친환경차 필수 강철 소재인 최첨단 기가스틸 100만 톤 생산능력까지 확보하게 됐다. 김 지사는 “포스코의 탄소감축 노력은 전남도 탄소중립 실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포스코가 혁신적 기술을 개발하고 설비 투자를 확대해 탄소 중립 실천에 앞장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도는 지역과 기업이 상생 발전하는 선순환이 이어지도록 힘껏 돕겠다”며 “이번 사업이 대성공을 거둬 포스코가 철강을 넘어 이차전지 소재와 수소 등 친환경 사업을 선도하는 세계 초일류기업으로 대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스코는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공장 증설, 포스코리튬솔루션 수산화리튬 공장, 포스코에이치와이클린메탈 리사이클링 신규 공장 등 전남에 지속해서 투자하고 있다.
    • 사회
    2021-09-17
  • 제19회 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 수상작 발표
    수상작 9개 작품 카카오페이지 10월중 게시, 11. 3. 만화의 날 행사서 시상식 개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은 제19회 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의 대상 수상작으로 김휘훈 작가의 <도끼아비>를 선정했다. 제19회 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은 대중성과 예술성을 갖춘 우수한 만화 콘텐츠 발굴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개최하는 공모전으로, 만 18세 이상의 만화창작자를 대상으로 단편만화 부문과 카툰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다. 올해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작인 <도끼아비>는 부자가 되고 싶은 주인공이 도깨비와 벌이는 밑도 끝도 없는 내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은 현대인의 무기력함이 비롯되는 곳을 비춰보며 현대인을 비유한 도깨비를 새롭게 해석해 내 심사위원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김휘훈 작가는 2020년 <하루거리>로 동화작가로 데뷔하였으며, 첫 만화 도전작인 <도끼아비>로 제19회 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 대상을 거머쥐었다. 최우수상은 ▲주혜림 작가 <그대의 오작교>, 우수상은 2개 작품 ▲박혜민 작가 <돗가비가>와 ▲정희정 작가 <가상 메신저>, 장려상은 5개 작품으로 ▲김세영 작가 <음소거> ▲박은지 작가 <달토끼가 간다> ▲박한나 작가 <용궁에서 온 손님> ▲전연홍 작가 <운수 좋은 날> ▲최은혜 작가 <소원>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 최우수상에는 600만원과 웹툰스타트업캠퍼스 집중업무공간을 1년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우수상, 장려상에는 각각 400만원,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카카오페이지 수상작 갤러리를 통해 수상작품을 공개하며, 공모전 협력사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의 우선 연재권을 검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모전 수상작은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10월부터 게재되어 국내외 만화 관계자와 독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시상식은 11월 3일(수) 만화의 날 행사에서 진행 예정이다. 공모전과 수상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홈페이지(http://www.koma co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문화
    2021-09-17
  • 영주국유림관리소, 불법임산물 채취자 7명 적발
    영주국유림관리소는 9월 중순부터 ‘가을철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하여, 2건 7명을 적발했다. 이들은 각각 영주와 봉화지역 국유림에서 임산물 잣 350㎏, 능이버섯 3㎏을 불법채취하다 적발되어 사법처리 중이다. 국유임산물은 국유림관리소와 보호협약을 체결하고 보호활동을 실시한 마을에 한하여 협약체결 1년 뒤부터 양여가 가능하다. 이 경우에도 명단에 등록되어 채취원증을 소지한 사람만 채취가 가능하도록 되어있다. 이번처럼 국유림에서 허가없이 임산물을 채취하다 적발될 경우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임산물 불법채취, 무단벌채, 불법산지전용 등에 대한 ‘가을철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 단속’을 10월 31일까지 지속 실시한다.
    • 사회
    2021-09-17
  • 양승조 충남지사가로림만 해양정원 예타 통과 협력 요청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민선 7기 역점시책인 해양환경 보전 사업과 미래 전략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 지사는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을 만나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부남호 역간척 △어촌 뉴딜 300 △충남형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스마트 해삼 양식시설 구축 △어장표시시설 및 낚시관리 육성법 개정 등 6개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먼저 양 지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이기도 한 해양생태계 복원 사업의 대표 사업인 가로림만 해양정원과 관련해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한 협력 및 ‘해양생태계법’ 개정을 통한 ‘국가해양정원화’를 건의했다. 현재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사업은 2019년 12월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에 선정된 이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며,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해 해양수산부와 협력하여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대응 중에 있다. 이어 천혜의 어족자원 산란지였던 천수만의 위상을 되살리기 위한 부남호 연안 담수호 해양생태계 복원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부남호 역간척 사업의 내년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선정을 요청했다. 또 타 시도에 비해 월등한 도의 조미김 가공·수출 분야 생산·물류 기반과 성과를 설명하고, 충남형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통해 세계 수산식품 성장 및 수출 활성화에 발 빠르게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양 지사는 어촌 뉴딜 300 사업의 내년 공모 대상지 선정, 스마트 해삼 양식시설 구축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어장표시시설 및 낚시관리 육성법에 대한 제도 개선 등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연안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공유의 자리를 마련해 발굴한 사업이 대선 공약과제로 반영될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해양 생태 복원과 해양수산 분야 사업을 도의 미래 성장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해수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 사회
    2021-09-17
  • [민주노총 여수시지부 성명서] 여수산단, 언제까지 목숨을 걸고 일해야 하는가!
    사망사고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대책 촉구 성명서 또 한 명의 노동자가 여수산단에서 일하다가 목숨을 잃었다. 9월 16일(목) 오전 11시 30분 쯤 여수산단 GS칼텍스에서 볼탱크 샌딩작업을 하던 플랜트건설 노동자가 메스꺼움과 구토,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져 인근병원으로 후송하였으나 끝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났다. 고인이 작업을 하고 있었던 볼탱크는 프로판가스를 저장하던 용기로써 내부 보수를 위해 샌딩작업을 하고 있었다. 물질안전보건자료(MSDS)에 의하면 프로판가스의 위험 및 유해성에 대하여 흡입시 메스꺼움, 구토, 불규칙한 심장 박동, 두통, 숙취, 방향감 상실, 질식, 경련과 혼수상태를 일으킬 수 있다고 되어있다. 해당 기업은 작업 10일 전부터 탱크를 개방해 놓았다고 적극적으로 해명하면서 자신들의 책임이 없음을 강변하고 있으나, 고인이 호소했던 증상과 물질안전보건자료가 일치함을 볼 때, 탱크 내부에 흡착되어 있던 다량의 유해물질이 샌딩작업 과정에서 흡입되었을 것으로 충분히 추정할 수 있고, 이것이 사망의 원인으로 된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 더군다나, 고인은 해당 작업에서 20여 년간 종사해온 베테랑 기능공이다. 평소 건강했던 고인이 하루아침에 싸늘한 주검으로 될 수밖에 없었던 원인을 정확히 규명해야 한다. 입조작업 시 수시로 산소농도 측정은 했는지, 유해물질 흡입을 방지할 충분한 안전보호구를 지급했는지, 샌딩작업시 환기시설은 충분히 설치하고 작동했는지, 배치된 안전관리자는 안전관리메뉴얼을 제대로 실행했는지, 탱크내부에 흡착된 유해물질 잔존량은 사전에 조사했는지 등 한 치의 의혹도 없어야 한다. 사람이 목숨을 잃은 일이다. 이보다 중한 일이 어디 있겠는가? 그런데, 지역사회, 국가 그리고 조직 구성원 모두와 함께 지속해서 성장해 나가는 동반자가 되겠다는 GS칼텍스는 노동조합의 현장 접근을 막고 현장에 대한 사진촬영마저 막아 나서는 이율배반적인 행태를 보였다. 자기 책임을 다했다고 주장한다면 무엇이 두렵고, 감출 것이 무엇이겠는가? 한 가정의 가장이 목숨을 잃었는데, 같이 일하던 현장의 동료가 쓰러졌는데 그냥 가만히 지켜만 보라는 것은 도대체 무슨 경우인가?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 관계기관은 해당 현장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관리감독을 하여야 한다. 또한, 노동자를 대표하는 노동조합과 유가족의 참여를 반드시 보장해야 한다. 사고 원인을 정확히 규명하고 책임질 일이 있다면 마땅히 그 책임을 물어야 한다. 그래야만 재발방지대책도 제대로 세울 수 있다. 2021년 9월 17일 민주노총 여수시지부 · 전남건강과생명을지키는사람들
    • 오피니언
    • 독자기고
    202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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