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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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광역시, 겨울철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합동단속 펼쳐
    광주광역시는 겨울 수렵 기간 야생동물의 밀렵과 밀거래를 막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오는 3월까지 집중 단속기간으로 정하고, 12월부터 1월까지 관계기관과 함께 6차례에 걸쳐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단속은 시, 영산강유역환경청, 자치구 등 행정기관과 광주․전남야생생물관리협회가 야생동물 출몰지역, 민원 발생 가능 지역 등 밀렵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총기, 올무(새나 짐승을 잡는 올가미), 덫 등을 이용한 야생동물 불법 포획 및 거래와 불법 포획한 야생동물의 가공, 판매, 취득하는 행위 및 불법 엽구 제작․판매하는 행위, 농약․유독물을 이용해 야생동물을 죽게 만드는 행위 등을 집중 단속했다. 이번 단속에서는 총기소지자, 야생동물 불법포획 현장 등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임야․전․답 등에 설치를 금지한 불법엽구(올무 등)를 다량 수거해 위해요소를 사전차단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3월 부상․조난 야생동물을 구조․치료하고, 멸종위기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서 현재까지 고라니, 황조롱이 등 249마리를 치료하고, 학생들의 생태교육공간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송용수 시 환경정책과장은 “밀렵․밀거래 행위 등 불법행위는 ‘야생생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대 7년 이하의 징역이나 7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엄중한 사항인 만큼 야생동물 밀거래 우려지역에 대한 단속과 음성적인 야생동물 밀렵‧밀거래를 줄여나가기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전국
    2020-01-17
  • 남부내륙고속철도 연계 경남발전 그랜드비전 수립 공청회 개최
    경상남도는 1월 17일(진주시청 시민홀)과 20일(창원시청 시민홀) 두 번에 걸쳐 ‘남부내륙고속철도 연계 경남발전 그랜드 비전 수립을 위한 권역별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해 4월부터 추진된 ‘남부내륙고속철도 연계 서부경남 발전 그랜드비전 수립 용역’의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주민과 전문가, 시군 관계자 등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는 박정준 경상남도 서부권개발국장의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남부내륙고속철도 추진사항 보고’와 ‘경남발전 그랜드비전 수립 세부사업’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발표한다. 이어서, 경남발전 그랜드비전 수립을 위해 지역민과 전문가들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질의응답과 자유토론을 하는 순서로 이뤄진다. 이번 용역은 지난 해 1월 남부내륙고속철도사업이 정부재정사업으로 확정됨에 따라 남부내륙고속철도 건설에 따른 경상남도 전체 발전 방향을 수립하는 계획으로 경남연구원이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주요내용은 ▴남부내륙고속철도와 연계한 신성장 경제권 구축을 위한 그랜드비전 제시 ▴문화․관광․물류․힐링산업 등 경남 관광 클러스트 구축 ▴서부경남 컨트롤타워 역할을 위한 서부청사의 구조‧기능 재정립 방안 제시 ▴남부내륙고속철도 연계발전을 위한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경남 마스터 플랜 구축 등이다. 경남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남부내륙고속철도와 연계해 서부경남뿐만 아니라 경남 전체가 발전하는 비전과 미래상을 제시할 예정이다. 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현재 수립 중인 용역 보고서에 반영하고, 2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3월 비전이 최종 수립된다. 한편, 남부내륙고속철도 사업은 2022년 조기 착공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지난 해 1월 정부재정사업 확정, 8월 KDI 사업계획 적정성검토 완료, 11월 노선과 정거장 위치 선정을 위한 국토교통부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착수는 물론 12월 기본설계비 150억 원도 국회 본회의 통과로 확보하는 등 행정절차가 빠르게 진행되어 조기 착공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날 경남도는 노선과 역사는 국토교통부, 철도시설공단, 전문가 등이 지역의견을 수렴하여 최적의 대안을 도출할 것이므로 지역에서 지나친 경쟁은 사업 진행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 향후절차 : 국토부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19.11.~'20.11.) → 기본 및 실시설계('20.~'22.) → 공사 착공('22.) → 준공('28.) 천성봉 경상남도 서부지역본부장은 “남부내륙고속철도의 조기 착공을 위한 행정절차에 박차를 가하고 동시에 이와 연계한 경남발전 그랜드비전 수립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 면서 “비전 수립을 통해 문화‧관광, 산업‧경제, 교통‧물류, 지역개발 등 모든 분야에서 살기 좋은 경남을 만들기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 전국
    2020-01-17
  • 김영록 전남지사, 스페인 바스크서 COP28 유치 논의
    -주지사와 회담 갖고 문화도시 재생 등 폭넓은 협력방안도 협의- 유럽을 순방 중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5일(현지 시각) 덴마크 루이지애나 미술관을 방문하고, 스페인으로 건너가 16일 바스크 자치정부 이니고 우루꾸유 주지사와 회담,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를 논의했다. 덴마크의 루이지애나 현대미술관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술관이다. 김영록 도지사는 카르스텐 스쾨드 미술관 대표와 도립미술관 운영 및 남도문예 전시컨벤션센터 건립과 관련한 미술관 설립, 미술품 전시·설치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카르스텐 대표는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공간 구성과 특색있는 카페테리아 운영 등을 통해 관람객을 유치하는 노하우를 설명했다. 16일 스페인 바스크주 이니고 우루꾸유 주지사를 만나 폐광으로 침체됐던 빌바오시 구겐하임 미술관을 유치해 연간 120여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도시로 탈바꿈시킨 것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1980년대 조선업 등 공업 위주의 도시에서 문화예술 및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문화도시재생 사업을 논의했다. 빌바오시는 1997년 구겐하임 미술관을 건립하고 지하철 등의 인프라를 확충했다. 폐쇄가 논의됐던 공항에 신청사를 건설하는 등 도시 전체의 성격을 바꾸기 위한 부단한 노력을 해 왔다. 김 지사는 주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전라남도와 바스크주는 문화예술, 뛰어난 음식문화 등에서 공통점이 많은 만큼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분야가 많다”며 제안했다. 이에 바스크 주지사는 국제적 협력체계 구축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시민과 더 가까이 있는 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또한 이번 회담에서는 2022년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의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남중권 유치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니고 우루꾸유 주지사는 2015년 COP21 파리총회에서 총회 창설 이래 최초로 지방정부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한 인물이다. 주정부 차원에서 기후변화에 대비한 자체 계획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197개 회원국으로 구성됐다. 대륙별 순환개최가 원칙이다. 아시아권에서는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카타르, 피지가 각 1회씩 개최했다. 2019년 12월 25차 당사국총회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렸다. 순방 마지막날인 17일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이동해 귀국할 예정이다.
    • 오피니언
    2020-01-17
  • 보조국사의 기운이 서린 곡성 천태암, 문체부 전통사찰 지정
    곡성군은 목사동면 신기리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천태암이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문체부로부터 전통사찰 제97호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전통사찰은 사찰들 중 역사적으로 시대적 특색을 뚜렷하게 지니고 있거나 불교, 문화, 예술, 건축 등에서 우리나라 고유의 역사성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유산으로서 의의를 가진 사찰을 말한다. 이번 천태암 지정으로 곡성군에는 전통사찰이 7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천태암은 신라 문무왕 5년(665) 혜암율사가 창건한 고찰로 알려져 있다. 고려시대 보조국사(普照國師)가 구산선문 가운데 하나인 곡성군 죽곡면 동리산 태안사를 둘러본 후 이곳 천태암에 머물렀다고 전해진다. 보조국사는 자연석굴에 16나한을 모시고 법당과 요사를 중창해 후학을 양성했다. 현재 천태암에는 아미타불을 본존으로 봉안하고 있는 극락보전, 석굴형태의 나한전, 산신각, 요사(음향각) 등의 건축물과 함께 산 정상 부근에 보조국사가 수행했다는 좌선대가 남아 있다. 특히 석조나한상편, 고려시대의 와편과 자기편, 조선시대의 와편과 자기편 등이 역사성을 인정받아 전통사찰로 지정받을 수 있었다.
    • 문화
    2020-01-17
  • 목포해수청, 신안 전장포항 재정비 공사 착공
    - 총 55억 투입, 2021년 완공 -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신안군 임자면 소재 국가어항인 전장포항에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물양장 및 배후부지 높이기 공사를 오는 1월 말 착공한다. 지난 1999년 건설된 전장포항은 해수면 상승으로 매년 3~4회 반복적으로 침수되어 어항부지 내 야적된 어구 등에 피해를 야기하였다. 이에 금년도부터 총 55억원을 투자하여 물양장(145m) 및 배후부지 높이기(60㎝), 준설토 투기장 정비 및 부잔교 1기 설치 등 재정비 사업을 진행하여 2021년 상반기에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사는 3차례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열어 소형어선 접안을 위한 부잔교 설치, 선양장 계단 설치 등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함으로써 주민 불편 해소에 힘썼다. 장귀표 목포해수청장은 “전장포항 물양장 증고공사를 통해 침수로 인한 피해를 조속히 방지하여 주민들의 정주여건이 개선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전국
    2020-01-17
  • 블랙아이스 예방을 위한 겨울철 안전운행법
    지난해 12월 14일(토) 새벽 4시경 상주-영천고속도로에서 20중 연쇄추돌사고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였고, 1월 6일(월) 새벽 6시경에 경남 합천 국도에서도 승용차와 트럭 41대가 연쇄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두 사고의 공통점은 새벽 시간대에 발생했다는 점과 ‘블랙아이스’라는 원인 때문이었다. ‘블랙아이스’란 낮 동안 내린 눈이나 비가 아스팔트 도로의 틈새에 스며들었다가, 밤사이에 도로의 기름, 먼지 등과 섞여 도로 위에 얇게 얼어붙은 것을 말한다. 얼음이 얇고 투명하여 도로의 검은 아스팔트 색이 그대로 비쳐 보여 검은색 얼음이란 뜻의 ‘블랙아이스’란 이름이 붙여진 것이다. 도로 주행 시 눈에 잘 띄지 않고 단순히 도로가 조금 젖은 것으로 생각하기 쉽기 때문에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로 겨울철 아침 시간대에 터널 출입구나 다리 위의 도로에서 자주 발견되며, 눈비가 내리지 않더라도 다리 위나 호숫가 주변의 도로, 또는 그늘이 져 있는 커브 길과 같이 기온의 차이가 큰 곳에서 생기기 쉽다. 특히 제설 작업을 위해 도로 위에 뿌린 염화칼슘이 눈과 결합하게 되면, 도로 위에 남아있던 수분이 도로 표면을 더욱 미끄럽게 하기 때문에 블랙아이스 현상이 잦아진다. 이러한 블랙아이스 사고 예방을 하기 위해서 운전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 첫 번째, 속도를 줄여야한다. 겨울철에 블랙아이스가 생기기 쉬운 도로에서 운전할 때는 평소보다 절반가량 속도를 줄이는 것이 좋다. 운전 중에 블랙아이스를 발견하면, 먼저 차량의 속도를 낮추고 앞차와의 거리를 충분히 유지해야 한다. 두 번째, 급제동은 절대 금지해야 한다. 차량이 미끄러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고 해서 브레이크 페발을 밟는다면 차량이 회전을 하면서 제어할 수 없게 되므로 스티어링 휠을 똑바로 잡고 최대한 직진으로 주행하면서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하여 제동하여야 한다. 세 번째는 타이어 점검이다. 겨울철에 알맞은 윈터타이어를 장착하거나 스노우 체인을 휴대하고 적정공기압을 항상 유지해야 한다. 통영경찰서 경무계 김지훈 마지막으로 네 번째, 눈·비가 오거나 출근길에 빙판길이 있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자신의 운전 실력을 과신하지 말고 기상정보와 교통정보 등을 활용해 서행하며 안전운전하는 것을 습관화한다면 ‘블랙 아이스’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2020-01-17
  • 신안군, 더불어 행복한 다문화가정 맞춤형 복지지원 박차
    신안군은 16일 신안군보건소 1004회의실에서 신안군 다문화가족 읍·면지회장 및 총무, 결혼이주여성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군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한 다문화가족의 애로사항 및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다문화가족 대표들은 결혼이주여성의 일자리 문제, 자녀교육의 어려움, 사회적 편견 문제 등 다양한 의견을 현장에서 제시하여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재)신안군복지재단(이사장 박균보)에서는 신안군 다문화가족 289세대에게 4천여만원 상당의 여성화장품 세트를 후원하며 “우리 결혼이주여성들이 화장품을 바르고 더욱 이뻐지고 다문화가정이 행복해 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결혼이주여성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취·창업 교육지원 및 일자리 창출과 다문화가족의 조기 정착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 다문화가족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맞춤형 복지증진 시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
    • 복지
    2020-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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