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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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일 ‘더불어민주당-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 김동연 지사, 정부 예산안에 전액 삭감된 지역화폐 발행 예산 1순위 건의 - 노후신도시 특별법 제정 및 원도심 활성화 지원, GTX 조기 추진 및 다양한 신설노선 검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지원 등 협력 요청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화폐 발행 국비 예산 반영을 포함한 경기도 현안을 국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건의하고 적극 협력을 요청했다. 김동연 지사는 26일 도청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경제위기가 오게 되면 민생 현장과 가장 가까운 데 있는 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요해진다”면서 “보다 자율성을 갖고 민생 관련 위기 극복에 앞장설 수 있도록 도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에서 전폭적으로 지지해주시고 협조해준다면 반드시 경기도에서 국민에게 안심을 줄 수 있고 민주당의 가치와 철학을 시현하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지역화폐 발행을 위한 국비 지원, 도시재생지원, GTX 조기추진 및 다양한 신설노선 검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지원 등을 건의했다. 먼저 지역화폐 발행을 위한 국비지원 문제를 보면 경기도는 소상공인 피해 회복 지원을 위해 2023년 4조 7,606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 발행을 위한 국비 1,904억 원 지원을 건의했으나, 정부안에는 전액 삭감됐다. 국비 1,904억 원은 2023년 경기도가 계획 중인 지역화폐 발행액 4조 7,606억 원의 4%에 해당하는 예산으로 도는 여기에 지방비 2,856억 원(발행액 6%)를 더해 지역화폐 구매자에게 10%의 혜택을 준다. 도는 국비가 삭감되면 10% 지역화폐 혜택을 줄 수 없게 돼 국비 확보가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경기도는 또 노후 도시 진흥지구 신청과 실시계획 인허가권을 시도지사로 일원화하는 내용을 담은 입법과 합리적 용적률 상향 기준 마련, 기반 시설 확충 등에 따른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현 정부에서 도시재생 사업 지원 규모가 대폭 축소됐다며 정부 도시재생 사업 물량과 국비 지원 규모의 원상 복구도 요청했다. 수도권 장거리 출퇴근 시간 단축을 위한 GTX 사업 추진에 대해서도 7일 국회 토론회에 이어 다시 한번 건의했다. 경기도는 GTX A노선 조기 개통과 B, C노선의 조기 착공, D.E.F.노선 신설 등 다양한 대안 노선도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입법 지원도 요청했다. 경기도는 지난 5월 29일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만큼 강원도와 접경지역을 공유하고 같은 환경․상수원보호 규제를 받아온 경기북부의 성장 잠재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도는 특별법에 군사시설 보호 규제 합리화, 수도권 권역 합리적 재조정 등의 내용을 담아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경기도가 시행했던 지역화폐 정책이 정부에 의해 큰 암초를 만난 것 같다”면서 “그 외에도 청년지원정책 등도 정부의 대대적인 예산 삭감에 맞닥뜨렸는데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많은 정책들이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오늘 정책협의회를 통해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축소판이다. 경기도에서 정부 차원에서 하기 어려운 위험성 있는 정책들을 실험해보고, 성공하면 확산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고 덧붙였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지역화폐 예산을 다시 살려 민생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균형발전 예산, 경기도 교통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GTX 예산, 중단없이 원도심 활성화가 추진될 수 있도록 노후 신도시 재정비 예산 (확보) 등에 모든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임종성 경기도당 위원장은 “당정 협의를 거쳐 민생회복 예산 등을 정부에 건의했는데 지역화폐 확대 발행 예산 전액 삭감 등 전년도에 비해 오히려 감소됐다”면서 “경기도가 제출한 예산안이 회복돼 경기도민의 행복의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당 지도부가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재명 당 대표를 비롯해 박홍근 원내대표, 박찬대·서영교 최고위원, 임종성 경기도당위원장, 김성환 정책위원회의장 의장, 우원식 예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청에서 1시간 30분가량 진행됐다. 경기도는 이밖에 ▲분권교부세 보전분 교부기한 연장 ▲4차 산업혁명 시대 지역별 맞춤형 스마트 규제개혁 ▲납품단가 연동제 신속 도입 및 조정 협의제도 개선 ▲지방정부 자치조직권 확대 ▲광역버스 출퇴근시간대 증차운행 지원사업 지원 등의 경기도 현안 사항을 서면으로 건의했다. 경기도는 또 ▲경기지역화폐 확대 발행 1,904억 원을 비롯해 ▲누리과정 차액보육료 지원 1,043억 원 ▲경기도 농민 기본소득 지원 352억 원 ▲노인일자리 사업 국비지원 확대 2,036억 원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사업 684억 원 ▲저상버스 구입비 지원 1,035억 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사업 2,200억 원 등 7개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9,254억 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달 17일 국회에서 ‘국민의힘-경기·인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지원, 주요 국비사업에 대한 지원 등을 건의한 바 있다.
    • 정치
    • 국회.정당
    2022-09-26
  • ‘악녀는 마리오네트’ 차은우, 차가우면서 사랑에 맹목적인 ‘냉미남’ ‘키드레이 공작’ 완벽 구현!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슈퍼 웹툰 프로젝트’ 네번째 IP로 글로벌 3,000만 독자가 선택한 ‘악녀는 마리오네트’(‘악마리’)를 선정, 톱스타들과 함께 ‘웹툰 드라마틱 트레일러’ 프로젝트를 업계 처음으로 선보인다. 프로젝트 첫 페르소나로 뛰어난 비주얼과 다채로운 얼굴로 사랑받는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캐스팅 됐으며, 26일 처음 공개된 첫번째 포스터는 ‘반전 매력’을 자랑하는 완벽한 냉미남 키드레이 공작으로 변신한 차은우의 독보적인 비주얼과 수트핏이 돋보인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올 초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2022 슈퍼 웹툰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세이렌’, ‘당신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도굴왕’ 등 슈퍼 IP들에 대한 굵직한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이준호, 아이유 등 톱스타들이 이들 IP의 페르소나로 발탁됐으며, 스타들과 협업한 다양한 이미지와 광고들은 공개될 때마다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번 ‘악마리’ 캠페인에서는 차은우와 다른 톱스타들이 참여한 ‘웹툰 드라마틱 트레일러’ 영상을 최초로 제작해 차례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처음 시도하는 웹툰 드라마틱 트레일러는 웹툰을 드라마 퀄리티로 구현한 영상 트레일러 프로젝트로, 톱스타 페르소나들과 함께 ‘악마리’의 세계관과 스토리텔링을 규모감 있는 에피소드들로 연출했다. 트레일러 공개를 앞두고 26일 선보인 포스터에는 ‘악마리’ 캠페인 첫 주자이자, 키드레이 공작의 페르소나로 변신한 차은우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한이림 작가의 웹소설 원작에 정인 작가의 각색과 망글이 작가의 스케치가 더해진 웹툰 ‘악마리’는 등장과 동시에 수려한 작화와 스토리텔링으로 마니아들을 끌어 모은 작품이다. 남편에게 살해당한 카예나 황녀가 회귀 후 주체적으로 사랑과 꿈 모두를 이루는 과정을 그리는데, 회귀한 황녀는 자신이 사랑하던 키드레이 공작과 정치적 파트너로 거듭나는 한편 동생의 음모에서 벗어나 황권을 지키고 키드레이와 치명적 로맨스를 펼친다. 작품은 글로벌 3,000만 독자들이 선택한 글로벌 IP이자, 누적 조회 수 1억 5,000만회를 기록한 슈퍼 IP이기도 하다. 작품에서 특히 설렘을 안기는 것은 남주인공 키드레이 공작의 변화다. 카예나 황녀에게 손 끝 하나 허락치 않던 ‘냉미남’ 키드레이 공작은 회귀한 카예나 황녀와 함께 하며 결핍을 극복하고 황녀를 향한 순종적이고 열정적이며, 맹목적인 인물로 거듭난다. 차은우가 키드레이 공작으로 캐스팅 된 이유도 같다. ‘신입사관 구해령’, ‘여신강림’ 등 드라마와 ‘집사부일체’, ‘진짜 농구, 핸섬 타이거즈’ 등 예능을 넘나들며 다양한 얼굴을 선보인 차은우는 향후 공개될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반전 매력을 지닌 키드레이 공작의 매력을 다채롭게 전할 전망이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 속 차은우는 날카롭고 차가운 외모 뒤 다정한 매력을 겸비한 키드레이 공작으로 재탄생했다. 푸른 빛 배경 속 짙은 네이비 제복을 차려 입은 그의 모습이 매혹적인 분위기를 풍기는데, 결기 가득한 눈빛과 “나는 그대를 지켜주고 싶어”라는 대사가 키드레이의 서사를 암시한다. 촬영 현장에서도 차은우는 키드레이 공작의 외형은 물론 차가운 면모와 사랑하는 여인을 지키고자 하는 로맨틱한 분위기 역시 완벽하게 구현했다고 전해진다. 앞선 지난 2월 차은우는 ‘악마리’와 음악으로도 인연을 맺었는데, 가창자로 참여한 ’악마리’ OST ‘Focus on me’를 당시 아르헨티나, 칠레, 싱가포르 등 6개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6개 지역 1위에 올리면서 화제를 모았었다. 26일 차은우 ‘악마리’ 포스터 공개를 시작으로 27일과 28일에는 ‘악마리’의 다른 페르소나로 발탁된 톱스타들의 포스터가 공개될 예정이며, 이후 배우들이 모두 출연하는 ‘악마리’ 웹툰 드라마틱 트레일러 첫 에피소드가 10월 7일 공개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악마리’ 캠페인을 통해 처음 시도되는 웹툰 드라마틱 트레일러와 이벤트들이 웹툰 시장의 외연을 넓히고, 독자들의 콘텐츠 감상 경험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키드레이 공작의 페르소나 차은우를 필두로 한국을 대표하는 비주얼 원톱 배우들이 대거 참여한 ‘악마리’ 캐릭터들이 차례로 소개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문화
    • 문화일반
    2022-09-26
  • 김제시 캠핑카 제조 업체, 베트남 시장 진출 첫걸음 내딛어
    전북 김제시 소재 캠핑카 제작 전문업체 ㈜유니캠프(대표 오완곤)가 지난 21일 베트남 타코그룹과의 업무협약을 토대로 베트남 시장에 첫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21일부터 베트남 호치민시 GEM센터에서 열린 한·베 B2C 메가어스 엑스포(MEGA US EXPO 2022)에서 ㈜유니캠프는 카니발 하이루프 관련 전시 및 베트남 재계 4위 타코그룹과의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업무협약 내용에는 특장차량용 개발 및 생산부품 공급 업무협력, 제품개발을 위한 기술지원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 개발 제품의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업무협력,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홍보마케팅 지원, 기타 공동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사항이 포함됐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2023년에 2,000여 대의 카니발 하이루프 수출, 200억 가량의 매출액 발생이 예상되며, 이를 시작으로 베트남에서 점차 사업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한다. ㈜유니캠프는 2017년 김제 백구 특장차단지에 입주한 캠핑카 전문 특장차 업체로, 일상생활에 캠핑을 접목한 캠핑카 ‘유니벤’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또한 캠핑카 시장 뿐만 아니라 캠핑카 용품, 튜닝 부품 관련 사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2022년 상반기 매출은 90억원을 달성했다. 유니캠프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유니캠프의 오랜 기술 노하우를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며, 베트남 시장 진출을 토대로 캠핑카를 세계 각국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최보선 투자통상과장은 “㈜유니캠프의 베트남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축하드린다.”며 “김제시는 ㈜유니캠프와 같은 특장차 업체가 마음 놓고 투자할 수 있도록 특장차인증센터 안전평가동 구축 등 다양한 특장차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특장차 업체의 수출을 지원하는 각종 수출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경제
    • 산업
    2022-09-26
  • 제28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여수시에서 10월 7일 개막
    - ‘남도의 맛! 세계를 잇다’, 10월 7일~9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 - 개막식, 축하공연, 남도음식경연, 힐링 토크콘서트, 남도사진전, 학술포럼 등 다채 제28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남도의 맛! 세계를 잇다’라는 슬로건으로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재)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관람객에게 남도 고유의 맛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첫날 개막식과 축하공연에 이어 남도음식 경연대회, 남도사투리와 창작음료 경연대회, 힐링 토크콘서트, 추억의 남도사진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시관으로는 ▲남도 사계음식을 관람하고 시식할 수 있는 주제관 ▲세계 10개국 대표음식과 남도 전통주, 시군 특화빵 등을 맛볼 수 있는 국제관 ▲전남 22개 시군 음식관 ▲남도음식 명인관이 운영된다. 또한 남도 음식의 세계화를 위해 글로벌 오감만족 투어, 학술포럼 등 부대행사도 개최될 예정이다. 여수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행사장 내 소독과 환기를 철저히 하고 손소독제를 비치할 예정이다.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은 체온 체크 및 손소독 실시 후 입장이 가능하다.
    • 문화
    • 식품/건강
    2022-09-26
  • 퍼플섬, 아스타꽃 축제 9월 30일 개막
    - 퍼플섬 보라국화 아스타꽃 축제 열려- 신안군은 오는 9월 30일(금)부터 10월 10일까지 퍼플섬으로 유명한 반월박지도에서 ‘보라보라 퍼플섬’이라는 주제로 퍼플섬 아스타꽃 축제 개최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섬 곳곳에 라벤더, 라일락, 접시꽃, 버들마편초, 아스타 등 보라색 꽃이 피는 수목을 심어 봄부터 가을까지 온통 보라색 꽃이 피는 이색적이며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어 매년 30여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2021년 UNWTO 세계최우수 관광마을과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의별로 선정된 '퍼플섬'은 국내외의 관심을 받고 있는 관광지이다.
    • 문화
    • 여행
    2022-09-26
  • 강원작가트리엔날레2022 29일부터 개막
    - 9월 29일(목)부터 11월 7일(월)까지 평창송어축제장, 진부시장, 컨템포러리LOOK, 진부문화예술창작스튜디오, 월정사, 스페이스 창공 등 평창군 진부면 일원서 열려 강원도가 주최하고 평창군, 강원문화재단, 평창문화도시재단이 주관하는 국내 최초 노마딕 시각예술축제, 강원작가트리엔날레2022가 9월 29일(목)부터 11월 7일(월)까지 40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164팀(성인 133팀, 청소년 30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올해 행사는‘사공보다 많은 산’을 주제로 총 25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강원작가트리엔날레2022는 유휴공간이었던 평창송어축제장, 진부시장, 컨템포러리 LOOK, 진부문화예술창작스튜디오, 월정사, 스페이스창공 등 평창군 진부면 일원에서 개최된다. - 3년 순회형 시각 예술 축제의 시작 강원작가트리엔날레2022 - 강원트리엔날레는 강원도 전역의 예술공원화를 목표로 3년 단위로 강원도 행사 개최 지역을 순회하는 강원도형 노마딕 시각예술축제다. 3년 동안 강원작가, 키즈, 국제트리엔날레 3개의 행사를 매년 개최하며 각각의 행사는 3년마다 열리기에 트리엔날레라는 명칭을 사용한다. 평창에서의 1차년도 행사인 강원작가트리엔날레2022의 주제는‘사공보다 많은 산’이다. 평창, 자연, 일상, 예술, 지역주민 모두가 각자의 산을 가진, 이미 하나의 산을 이룬 사공이며 모든 사공들의 산이 모여 ‘예술의 고원, 평창’을 구성한다는 의미다. 여기서의 사공은 일상 쓰이는 부정적 의미가 아니라 행사의 주체를 의미한다. 여기에 더하여 다양한 지역단체, 지역민의 의지와 애정으로 만들어가는 사공들의 행사다. - 전시를 이루는 여섯 개의 산 - 강원작가트리엔날레2022는 지구온난화로 최근 몇 년간 유휴공간이었던 평창송어축제장을 메인 전시장으로 활용한다. 어린이 실내 낚시터, (구)게이트볼장, 종합공연체험장은 각각 POOL, GATE, HALL이라 명명, 작품을 배치해 본래 쓰이던 공간의 기억을 불러온다. 진부 전통시장을 포함한 TOWN, 파빌리온과 조각공원으로 구성된 PARK, 평창연구아카이빙, 아트-밭,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된 BATT까지 이어진다. 전시를 이루는 여섯 개의 공간은 지역주민들이 사용하던 일상 공간이다. 발견되고 재인식된 유휴공간에 강원만의 이야기가 채워져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1. 주제전 GATE <사공보다 많은 산> 자연과 일상에 대한 예술가의 시선 GATE 공간은 지역주민들의 화합과 여가생활을 위한 게이트볼장이었다. 주민들이 게임을 즐겼던 공간위에 자연과 일상을 표현하는 강원 작가들의 이야기를 풀었다. 이 전시는 나이, 세대, 성별, 장르를 불문한 작가들을 모은 전시로, 각각의 예술가들이 자연을 바라보는 시각에 주목한다. 태백의 미용실을 순례하며 머리카락를 모아 작업하여 따스한 시선을 전하는 황재형 작가, 수묵으로 자연의 여백과 채움을 표현하는 신철균 작가, 화천 두류산의 풍경을 그린 길종갑 작가, 산과 강을 다큐멘터리 사진으로 촬영하는 박홍순 등 일상과 예술이 있는‘산’이야기를 GATE에서 만날 수 있다. 2.주제전 POOL <우리가 모두 이미 산> ‘허공 위의 작품들’ POOL은 어린이를 위해 만든 실내낚시터 공간이었다. 커다란 수조 위에 작품들을 공중에 띄워 작품이 가진 고유의 물성을 시각적으로 드러내는 전시다. 작품들은 원형의 수조 위로 공중에 매달려 있어서 멀리서 보면 하나의 산을 이룬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중력을 이겨낸 것처럼 허공에 떠 있는 작품들은 오히려 작품이 만들어진 물질을 강조한다. 작품을 구성하는 재료들은 텍스타일, 돌, 철선, 파쇄종이, 스테인리스, 먹, 수채물감으로 저마다 다르다. 삼척에서 딸기농사 짓는 최원희 작가의 그림은 연필 드로잉과 수채물감으로 채색한 인물들이 생생하다. 권용택 작가는 돌들을 공중에 띄워, 돌에 그려진 산수에 무게감을 준다. 정지연 작가는 철제 구조물을 전시장 밖 야외에 설치하였다. 바람과 햇빛에 따라 휘날리고 빛나는 공학적인 작품으로 주변환경과 자연스러운 관계를 만든다. 3. 주제전 HALL <잇따라 뻗어진 산> 평창송어종합공연체험장에서 HALL전시 공간은 총 45명의 강원 작가가 참여하는 대규모 그룹전이다. 전시공간은 여러 산이 만든 강원도의 산맥처럼 독립적이거나 연결되는 공간처럼 보이게 구성했다. 관람객은 산과 산맥으로 만들어진 공간과 작품 사이를 누비며 작가들이 구축한 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잇따라 뻗어진 산’ 전시에서는 다양한 장소와 시간을 살고 있는 강원 작가들이 평창에 한데 모여 각자 구축해온 미술 세계를 만날 수 있다. 최선길 작가는 가로 6미터 회화인 ‘천년의 노래-가을’이 전시된다. 강원도 원주시 반계리의 30미터가 넘는 거대한 은행나무 앞에서 사계절을 그렸다. 김차섭 작가는 무한대의 형상적 세계로서 초월의 수, 파이(Pi, π)라는 과학적 요소를 활용하여 창을 통해 보이는 자갈을 극사실적으로 표현하였다. 이해반 작가는 중국과 북한의 군사적 경계인 압록강에서 느낀 심리적 경험을 회화로 표현하였다. 4. TOWN <일상예술전>, <오일장 프로젝트> 각각의 작가들이 지난 여름 진부를 돌아보며 관찰하고 소통한 내용을 바탕으로 진부의 ‘현재-주민-공간’이슈를 선정하여 개별 작업으로 풀어냈다. 정해민 작가는 진부지역을 관찰하며 얻은 자신의 제삼자적 관점을 작품에 투영했고, 유년시절 진부에서 성장한 양순영 작가는 장소의 정신적 요소를 모색하며 과거에 사용됐던 오브제를 특정한 공간에 제시함으로서 관람객들이 삶의 순간들을 회상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진부시장 내 전시공간인 컨템포러리 LOOK에서 소개된다. 오일장 프로젝트전은 진부 오일장이 서지 않는 날의 인적이 드물고 비어있는 시장 공간에 최세희 작가의 리사이클링 설치 작품을 소개한다. 5. PARK <파빌리온><조각공원> ‘지역의 유휴공간을 깨우고 유효공간을 남기다’ 건축가 출신인 강원작가트리엔날레2022 차재 예술감독은 송어축제장에 설치된 파빌리온을 “지역의 시간들을 연결하고 행사장의 주요 공간을 이어내는 앵커스페이스”로 설명한다. 조각작품과 잔디조경으로 구성된 부지 위에 실내공간인 파빌리온 본동, 반외부공간인 별동, 지역을 낮게 조망하는 전망대가 외부 데크로 연결되어 있다. 파빌리온 본동은 지역 음료와 다과를 소개하는 카페, 러쉬아트페어와 함께하는 전시, 아트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아트숍으로 구성된다. 조각공원 <산:들>은 파빌리온의 앞마당과 각 주제전 전시 공간인 GATE, POOL, HALL의 외부를 연결하여 조성된 조각공원이다. 참여작가는 조병섭, 강신영, 심병건, 이태수, 문유미다. 6. BATT <밭>‘평창을 담뿍 담아내다’ 평창이 가진 지역의 정체성인 '밭'을 비닐하우스 공간으로 구현하여, 평창을 시각문화로 연구한 이미지-비디오 아카이빙전, 미래작가 전시를 위한 예술밭 전, 농작물 드로잉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한 전시공간이 조성된다. 올해는 특히 영국 핸드메이드 화장품 브랜드 러쉬코리아(대표 우미령)와 협력하여 제1회 러쉬아트페어를 강원작가트리엔날레2022에서 선보인다. 러쉬아트페어(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한젬마)는“예술에 편견은 없다”는 주제 아래,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작품이 전국 순회로 전시된다. 강원전에는 이장우(강릉)작가와 표거연(원주)작가의 작품이 전시 예정이다. 또한 러쉬 보디스프레이‘가디언 오브 더 포레스트’제품이 전시장마다 뿌려져 마치 숲속을 거닐 듯 향기를 맡으며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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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6
  • '2022 전라북도 신재생에너지 박람회 개최
    - 정책, 태양광, 수소연료전지, 풍력, 그린수소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 참여 - 국제포럼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분야 기술 및 정보교류의 장 마련 - 에너지 관련 국내외 기업 전시관 및 구매상담(B2B) 코너 운영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발전성과를 소개하고 최신 기술과 정보 교류를 통해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적 논의의 장이 열린다. 전라북도는 9.28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 일원에서 ‘전라북도에서 시작되는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의 미래’라는 주제로 '2022 전라북도 신재생에너지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전라북도, 새만금개발청, 군산시가 주최하고 (재)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여 ’22. 9. 28(수)부터 9. 30일(금)까지 3일간 열린다. 9.28(수) 10시 개막식에는 김종훈 전라북도정무부지사,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 강임준 군산시장, 국주영은 도의회 의장, 나인권 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장, 강병재 새만금개발공사 사장 등 유관 기관장을 비롯해 참여기업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한다. 2004년부터 전라북도에서 개최돼 올해로써 제18회를 맞이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국제포럼은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분야 석학들의 토론의 장 역할을 해왔으며, 올해부터는 기업전시와 국제포럼을 포함하여 「2022 전라북도 신재생에너지박람회」로 확대 운영하게 된다. 전라북도에 특화된 신재생에너지 산업 소개 및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에너지정책, 태양광, 수소연료전지, 풍력, 그린수소 등 5개 세션별로 국내외 석학과 연구기관, 관련 기업의 전문가들이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발표는 ‘새만금과 전라북도의 탄소중립 이행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정책방안 및 국제사회화의 협력’이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62개 주제로 진행된다. 동시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포럼에 직접 참여가 어려운 청중을 위해 온라인(유튜브) 송출도 병행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끌어모을 계획이다. 최근 친환경에너지로 떠오르는 그린수소와 관련해 관련 국내외 석학들의 포럼 참여가 증가하고,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관련 연계 협력방안 토론의 장이 마련된 점은 주목할 만하다고 할 수 있다. 박람회를 통한 기관 및 기업홍보를 위해, 전라북도,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새만금개발공사, 국내외 관련 기업(51개)이 전시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전라북도만의 특화된 신재생에너지 산업 및 새만금 재생에너지클러스터를 소개하고 관련 우수기업의 핵심 기술 및 제품을 중점 홍보한다. 특히 전시 참여기업에 대하여는 도 차원에서 부스 및 편의시설 등을 제공해 국내외 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부터는 실내전시장에 기업구매상담(B2B) 코너를 운영해, 참가 기업과 국내외 바이어와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여 실질적인 구매성과가 나타나도록 운영한다. 또한 테크니컬투어 프로그램을 신설해 에너지 관련 기업을 견학 하고 인근의 볼거리를 탐방하여, 기업에게는 홍보의 장을 제공하고 관람객은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진행한다. 한편 도내 신재생에너지 분야 연구역량 강화를 위하여 정부지원 석박사 양성 프로그램과정에 참여중인 각 대학의 연구현황 소개의 장도 마련되어, 연구역량 강화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대행사로는 수력발전기 제작 체험 등 6개의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어린이․청소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며 느끼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했고, 전시장 야외에는 푸드트럭 먹거리 공간과 야외파라솔을 설치하여 관람객 편의도 제공한다. 코로나-19 상황에 맞춘 방역지침에 따라 행사장 내 마스크 착용, 미립자 소독, 방역체크 등을 시행하여 행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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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6
  • 정동원, 'Love Actually' 가요제 이벤트 응원. "지금 계절과 딱 어울리는 곡"
    '음악 천재' 정동원이 'Love Actually' 가요제 이벤트 참여를 독려했다.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가 지난 25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정동원의 'Love Actually' 가요제 이벤트 응원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깔끔한 수트 핏을 자랑하는 정동원의 훈훈한 비주얼이 담겨 팬들의 눈길을 모았다. 팬들에게 인사하며 'Love Actually' 참여 소식을 전한 정동원은 "지금 계절과 딱 어울리는 곡이고, 음원 수익금 일부가 평화의 부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기부될 예정이니까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Love Actually' 가요제에 대해서는 "한 달 동안 재미있게, 감동적이게, 즐겁게 불러주신 분들 중 심사를 통해 푸짐한 상품을 드린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정동원은 "참여해주시는 선착순 500분께는 무조건 커피도 드린다고 하니까, 가요제 참여하시고 또 'Love Actually' 들으시면서 아메리카노 한 잔 손에 들고 함께 가을 길 걸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가수 정동원과 프로미스나인의 박지원이 호흡을 맞춘 'Love Actually'는 남녀 간의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는 동시에 ‘편견 없는 사랑’을 포괄적으로 다룬 러브송으로 정동원과 박지원의 듀엣 하모니가 기대를 모은다. 오는 28일 음원 공개 이후, 29일부터 10월 28일까지 ‘Love Actually’ 가요제가 진행될 예정이며 커버 영상의 형식, 인원, 실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정동원과 박지원이 참여한 '월드 피스 프로젝트'의 첫 번째 음원 'Love Actually'는 오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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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6
  • 매각 추진 중인 KDB생명보험, 소비자평가도 재무건전성도 모두 낙제점
    - 금소법 시행 후 첫 실시한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2년 연속 ‘미흡’ 등급 - 금융소비자연맹의 `22년 ‘좋은 생명보험사’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최하위 기록 - 박재호 의원, “원활한 매각 위해서는 금융소비자 보호 및 재무건전성 제고 등 KDB생명 역량 강화를 통한 가치 제고가 우선”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매각 추진 중인 KDB생명보험의 소비자 신뢰 및 보호 지표가 최하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박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남구을)이 금융감독원으로 제출받은 최근 3년간‘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결과’에 따르면, 산업은행의 자회사인 KDB생명보험의 평가가 2년 연속 종합등급 ‘미흡’ 을 받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금융감독원은 금융회사 소비자보호 수준의 종합적인 평가를 위해 매년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평가 등급을 ▲매우 높은 수준의 소비자보호 달성 가능이 가능한 우수 등급, ▲양호한 수준의 소비자보호 달성 가능 양호 등급, ▲체계・조직・제도와 실제 운영간 연계성이 부족한 보통 등급, ▲소비자피해 예방에 부분적 결함이 존재하는 미흡 등급, ▲소비자피해 예방에 심각한 결함 존재하는 '취약' 등급 등 5단계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KDB생명보험은 `19년 실태평가에서 전체 10개 항목 중 2개 부문(▲민원발생건수, ▲상품개발과정의 소비자 보호 체계)에서 미흡 등급을 받았는데, `20년 실태평가에서는 오히려 4개 부문(▲민원발생건수, ▲상품개발과정의 소비자 보호 체계, ▲상품판매과정의 소비자 보호 체계, ▲민원관리시스템 구축 및 운용)에서 ‘미흡’ 등급을 받아, 전년 대비 더 악화된 평가를 받았다.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후 첫 평가인 `21년도 실태평가에서는 7개의 평가 항목 중 1개 부문(▲민원 사전예방에 관한 사항)에서 가장 낮은 등급인 ‘취약’등급을, 3개 부문(▲금융소비자보호를 전담하는 조직 관련 사항, ▲금융상품 개발 과정의 소비자보호 체계 구축 및 운영, ▲금융상품 판매 과정의 소비자보호 체계 구축 및 운영)에서 ‘미흡’ 등급을 받았다. 더욱이 금융소비자연맹의 ‘2022년 좋은 생명보험회사’조사에서도 안전성(21위), 소비자성(23위), 건전성(6위), 수익성(19위)를 기록해 2년 연속 최하위(23위)를 기록했다. 특히, 보유계약 10만건당 민원발생건수가 230건으로 업계 평균인 34건보다 7배가량 많아 2년 연속 소비자성 평가 최하위 순위라는 불명예를 안은 바 있다. 또한, KDB생명은 `21년 3분기 기준 지급여력비율(RBC)을 188.8%를 보였다. 이는 23개 생명보험사의 평균 지급여력비율 261.8%보다 73%나 수치로 재무건전성 측면에서도 낮은 점수를 받았다. 박재호 의원은 “국책 산업은행 자회사인 KDB생명이 소비자 보호와 재무건전성 측면에서 낙제점을 받고 있다”며, “원활한 매각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금융소비자 보호와 재무건전성 제고 등 KDB생명 자체의 내실 확보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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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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