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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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 4분기 소상공인 정책자금 120억 원 융자지원
    - 도에서 1년 간 이자 2.5% 지원, 보증수수료도 1년 0.5% 감면 - 금리상승기 사업자금 필요한 도내 소상공인 금융부담 완화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사업자금이 필요한 도내 소상공인에게 4분기 경상남도 소상공인 정책자금 120여억 원을 융자한다고 밝혔다. 4분기에는 ‘창업 및 경영안정자금’ 110억 원을 배정하며, 융자한도는 업체당 1억 원 으로 1년 만기 일시상환 또는 1년 거치 4년 분할상환 조건이다. 경남도는 융자금액에 대해 1년간 2.5%p의 이자를 지원하고, 1년 치 보증수수료 0.5%p를 감면한다. 연간 운용 중인 정책자금 중 ‘저신용‧저소득 특별자금’ 10여억 원도 지원한다. ‘저신용‧저소득 특별자금’은 ▲ 대표자 신용평점 779점 이하 ▲ 대표자 종합소득금액 3,500만 원 이하 중 하나의 조건만 충족하면 융자지원 대상이며, 융자한도는 업체당 1천만 원 이내로 1년 만기 일시상환 또는 1년 거치 4년 분할상환 조건이다. 이자지원과 보증수수료 감면혜택은 ‘창업 및 경영안정자금’과 동일하다. 경상남도 소상공인 정책자금 신청대상은 도내 사업자등록을 한 소상공인이며, 휴·폐업 중인 업체, 연체, 파산, 개인회생, 신용회복, 기타 금융기관과 여신거래가 불가능한 업체, 국세 및 지방세 체납 중인 업체, 사치·향락·투기 관련 업종 등은 지원받을 수 없다. 자금상담 예약은 10월 4일 오전 9시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 누리집(https:// gnsinbo.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휴대폰 본인인증을 거친 후 상담일자와 시간을 예약해 해당 날짜에 신분증과 문자로 안내받은 구비서류를 가지고 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소상공인은 경남신용보증재단 고객지원센터(1644-2900)로 유선 예약하면 된다. 방문상담 후 신용도․매출액 등의 서류심사와 사업장 현지실사 등을 거쳐 융자한도 결정 후 신용보증서가 발급된다. 보증서 발급 후 30일 이내에 6개 협약은행(농협‧경남‧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에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경상남도 소상공인 정책자금 상세 내용은 경상남도 누리집 (http://www.gyeongnam.go.kr) 공지사항 ‘2022년도 경상남도 소상공인 정책자금 4분기 지원계획 안내문’을 참고하거나, 경남신용보증재단 고객지원센터(1644-2900)에 문의하면 된다.
    • 경제
    • 경제일반
    2022-09-27
  • 제주도, 노지감귤 출하초기부터 비상품감귤 유통행위 집중단속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달 말경 노지감귤 본격 출하기를 앞두고, 미숙감귤 수확․유통, 비상품감귤 유통 행위 등 위반사항을 강력 단속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 15일로 종료된 풋귤 유통기간을 어기고 온라인 등에서 판매할 경우, 모니터링, 택배사 단속 등을 통해 위반사항을 적발하고 과태료 처분 등 행정 조치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22일 자치경찰, 행정시, 생산자단체, 감귤출하연합회 등 유관기관·단체 합동회의를 열고, 비상품감귤 유통행위 단속 대책을 논의했다. 극조생감귤 출하초기(9월 23일 ~ 10월 7일)에는 극조생감귤 주산지 등을 대상으로 수확농장에 대한 드론 현장조사와 함께 온라인 판매 유통수단인 도내 택배 사업장에 대한 단속에 집중한다. 10월 7일 이전에 극조생 감귤의 출하를 희망하는 감귤농가나 유통인은 행정시 농정과 상황실로 신고하고, 품질검사 후 확인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극조생감귤 상품수확 및 출하기준: 당도 8브릭스 이상, 착색도 50% 이상 비상품감귤 유통 지도를 위해 도, 행정시, 자치경찰 등으로 14개반 · 86명으로 단속반을 구성했으며, 지난 23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단속반은 노지감귤 출하가 마무리되는 2023년 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10월 중순(17일) 이후에는 상습 위반 선과장, 항만, 소비지 도매시장 등으로 단속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인수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출하 초기 품질관리가 올해산 노지감귤 전체의 감귤가격 결정으로 나타나는 만큼 일부 유통상인 및 농가에서 비상품감귤을 출하하지 않도록 강력히 단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급하게 수확하기 보다는 상품성 높은 상품 위주로 수확하고 출하해서 시장가격을 안정화 시키고, 소비자가 찾는 제주 감귤의 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9월 초 농업기술원이 발표한 관측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노지감귤은 전년도에 비해 생산량이 줄고, 당도 등 품질은 좋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 사회
    • 시사종합
    2022-09-27
  • 광주광역시, ‘AICON 광주’와 ‘AI TECH+’ 개최
    - 인공지능 도시 광주서 AI 제품·기술 ‘한눈에’ 광주 인공지능(AI) 산업 융합 생태계와 비즈니스 트렌드를 전망하고, 인공지능(AI) 기술과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글로벌 인공지능(AI) 콘퍼런스 ‘AICON 광주 2022’ 와 인공지능전시회 ‘AI TECH+ 2022’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 AICON : Artificial Intelligence Congress ※ AI TECH+ : Artificial Intelligence Technology Plus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광주광역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주관하며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제2회를 맞은 ‘AICON 광주 2022’는 ‘세상의 AI, 빛나는 이곳에서’라는 주제로 기조강연, 인공지능 클러스터 포럼 및 강연 세션, 인공지능 기술 교류회를 통해 광주의 인공지능 융합산업의 생태계와 비전 및 인공지능 관련 기업의 비즈니스 전망 등을 논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8일에는 미국 아마존 본사 하대웅 부사장이 기조 강연을,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mperial College London) 전기전자공학대학 다닐로 맨딕 교수(Danilo Mandic) 가 특별강연을 맡았다. 하대웅 부사장은 아마존, MS, 구글 등 글로벌 인공지능(AI) 솔루션, 제품,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등 사례와 산업 트렌드를 제시하고 변화하는 인공지능(AI) 생태계를 전망할 예정이다. 또 신경공학 권위자인 다닐로 맨딕 교수는 해석 가능하며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개발 모델을 제시하고 의료, 에너지 등 민감한 영역까지 적용될 수 있는 융합 기술의 가능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최신 인공지능(AI) 기반 기술과 융합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인공지능산업 전시회인 ‘AI TECH+’도 함께 열린다. 전시주제는 ‘RE:AI(Real Experience Artificial Intelligence)’로, 인공지능(AI) 특화 체험형 전시를 주로 선보인다. 기술개발(R&D) 성과 전시, 인공지능(AI) 제품 소개 등 인공지능 성과를 공유하고, 쉽고 즐겁게 인공지능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 홍보관(체험행사)을 통해 전문성과 동시에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산업 인식 제고도 기대된다. 전시에 참가하는 기업들은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투자설명회(IR 피칭) & 1대1 상담회’에서는 투자자 및 해외 바이어 매칭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술거래마켓’에서는 특정 기술을 필요로 하는 국내 기업과의 자리가 마련된다. 이를 통해 기업 홍보는 물론, 경쟁력 향상과 실질적인 해외시장 개척 성과도 얻을 것으로 보인다.
    • IT/과학
    2022-09-27
  • 전남도, 조선업 ‘초광역 일자리박람회’ 성황
    -현대삼호중공업 등 45개사 참여 480명 인력 모집- 전라남도는 2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남 서남권 주력산업인 조선업의 심각한 일자리 해소를 위해 ‘2022년 초광역 조선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 전남도, 광주시, 현대삼호중공업, 대한조선 등 조선업종 45개 사가 함께 참여했으며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민‧관이 힘을 모았다. 광주‧전남이 처음으로 개최한 초광역 조선업종 특화 일자리 박람회는‘세계를 움직이는 케이(K)조선, 이제는 당신이 움직일 때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480명의 구직자 모집을 목표로 진행됐다. 현장채용관, 홍보관, 비전공유관 등 5개 관 80개 부스 등으로 운영된 이날 박람회에서는 채용정보와 조선산업의 동향, 전남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현장 채용설명회와 조선업 취업특강, 면접 이미지메이킹, 조선업 직무안내 등 구직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 용접‧항해 가상현실(VR) 체험과 조선사에서 근무한 선배 직장인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콘서트’는 조선사 취업을 고민하는 구직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 사회
    2022-09-27
  • 국토교통부, ’26년까지 전국 시내버스 62% 저상버스 도입 추진
    국토교통부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강화를 위한 5년간의 국가 정책 방향 및 추진계획을 담은 법정계획인 「제4차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22~’26)」을 확정·고시했다. 해당 계획은 교통약자 이동편의 실태조사 및 분석, 관계부처, 각 시·도, 장애인단체 등과 공청회(‘21.11.4) 및 의견수렴을 거쳤으며, ’21년말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국회 통과(저상버스 도입 의무화, 특별교통수단 운영비 국비지원 근거 마련) 등 신규 정책을 반영, 추가로 관계기관 협의 및 의견도 수렴하여 마련했다. 제4차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은 ‘모든 사람이 차별 없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비전으로, ’26년까지 교통약자 이용가능 교통수단의 획기적인 확대 및 이동편의시설 개선을 성과목표로 하고 있으며, 5년간 약 1.2조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 제4차 증진계획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저상버스·특별교통수단 등의 도입 확대 저상버스 및 휠체어 탑승가능한 고속시외버스 등의 도입 확대를 통해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강화한다. - ‘23.1월부터 시내·농어촌·마을버스 대폐차시 저상버스로 의무 도입하여’21년말 현재 30.6% 수준인 시내버스 저상버스 도입율을 ’26년 62%까지높이고, 농어촌․마을버스에도 저상버스를 적극 보급한다. 다만, 광역급행형 등 좌석버스 노선의 경우 국내에 운행가능한 차량 모델이 없어 ‘26년까지 차량개발을 거쳐 ’27년부터 본격 운행한다. 또한 고속․시외버스 노선 중 철도이용이 어려워 버스 외 대체수단이 없는 노선 중심으로 휠체어 탑승가능 버스 도입을 확대하고, 여객시설(터미널) 및 휴게소에 대한 이동편의시설 개선을 지속 추진한다. 특별교통수단 확충 및 맞춤형 이동편의 서비스 제공을 확대한다. 대중교통 이용이 제한되는 비도시지역 중심으로 특별교통수단 법정대수 상향(보행상 중증장애인 150명당 1대 → 100명당 1대)과 병행하여 ‘21년 86%였던법정 운영대수를 ’26년까지 100%까지 달성하여 서비스를 확대한다. 더불어 지역 간 특별교통수단 서비스 격차 해소 및 24시간․광역이동 등전국적 서비스 수준 확보를 위해 종전 지자체가 전담하던 특별교통수단 이동지원센터 운영비 일부를 국비로 지원(‘23~)한다. 이와 함께 이동지원센터 전국 통합예약시스템을 구축하여 특별교통수단예약 일원화 및 이용자 등록정보 연계 등으로 타 지역에서의 이용 및 환승이 보다 원활해질 전망이다. ② 물리적 장애물 없는 환경 조성 교통수단․여객시설․도로(보행환경)에 설치되는 이동편의시설의 확충 및 개선을 통하여 교통약자의 편리한 이동을 지원한다. 저상버스 도입 활성화에 따라 저상버스 운행에 적합하지 않은 도로(보행환경) 및 정류장 개선을 추진하여 이동편의시설 기준적합 설치율을각각 83%, 66%까지 높인다. 이와 함께, 현재 교통수단 중 이동편의시설 수준이 최하위인 여객선은 여객선 이동편의시설 개선사업을 통해 기준적합 설치율을 기존 37.8%에서 52%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한, 시설개선 뿐 아니라 우리나라 이동편의시설 설치현황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 민간에 개방·연계하여 교통약자(시각장애, 휠체어 이용 등)경로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도록 추진한다. ③ 시스템적 장애물 없는 환경 조성 효율적인 교통약자 이동편의정책 수립 및 시행을 위한 협력 거버넌스를구축하고, 지역별 교통복지 이행 평가체계를 마련한다. 교통약자 이동편의 정책 유관기관(교통행정기관, 교통사업자, 교통약자 단체, 전문가 등)간 협력 및 소통 제고를 위해 교통복지협의체(기초·광역·중앙)을 구축하여 교통약자 이동권 정보 공유 및 의무사항 이행 점검을 추진한다. 또한 지역의 교통복지 수준을 정량적·정례적 평가할 수 있는 “교통복지지표”를 개발 및 법제화하여 각 지역의 모범사례 발굴·전파 및 인센티브 부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설치대상 및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을 확대한다. - 그간 교통약자 이동권 사각지대로 지적되어온 「궤도운송법」에 따른 교통수단(모노레일, 노면전차, 케이블카 등)과 여객시설도 이동편의시설 설치대상에 포함(‘24~)되어 교통약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국가·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설치하는 여객시설에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베리어프리) 인증’을 의무화(‘22~)하여 교통약자가 보다 높은 수준의 이동편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④ 심리적 장애물 없는 환경 조성 교통약자 이동편의 서비스 개선을 위해 저상버스, 항공기, 철도 등 승무원들의 교통약자 서비스 교육의 실적 관리를 강화하고, 영상, 포스터 등 다양한 홍보자료 제작 및 공모전과 같은 국민참여형 이벤트를 개최하여 대국민 인식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 사회
    • 복지
    2022-09-27
  • 한국중부발전 생태부지에 지역 상생 스마트팜 생긴다
    - 김태흠 충남지사, 27일 협약식 참석해 축하…“모범사례 만들어 주길” -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7일 보령에서 열린 지역 상생형 에코 스마트팜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협약 체결을 축하하고 지역 상생의 새로운 모범사례 발굴·추진을 요청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중부발전 생태부지에 에코 스마트팜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와 주교고송영농조합법인, 코리아휠이 참여했다. 에코 스마트팜 조성사업은 보령시 주교면 고정리 일원 한국중부발전 생태공원 부지에 약 1000평 규모의 트롤리 컨베이어를 활용한 식물재배공장 스마트팜을 구축하는 것으로, 하우스형 스마트팜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으로 구성하고 체험학습실, 작업준비실 및 직판장 등도 만든다. 스마트팜은 작업 동선 및 노동 강도 감소, 작업 편리성 증대, 기존 시설하우스 대비 6∼18배 재배면적 증가 등의 장점이 있다. 한국중부발전은 부지와 온배수 열 공급 설비를 제공할 계획이며, 사업 수익의 일부를 발전소 인근 지역에 환원해 지역 상생을 실천할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이번 협약은 에너지 재활용, 스마트팜, 지역 상생 등 3가지 측면에서 중요하다”라면서 “폐열을 활용한 스마트팜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농업의 경제성 확보,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탄소중립경제 측면에서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스마트팜은 돈 되는 농업, 지속가능한 농업의 중심이다. 도는 스마트팜 보급 확대를 추진하고 있고 특히 청년 맞춤형 사업을 통해 청년농업인 양성과 정착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도의 스마트팜 사업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 사회
    2022-09-27
  • 여수~거문항로, 일반인 여객선 ‘반값 운임’ 연중 확대
    - 주말, 공휴일, 성수기 상관없이 연중 반값 지원…중간기항지(초도, 손죽도)도 포함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9월 27일부터 여수~거문항로를 이용하는 일반인(타 지역민)의 여객운임을 연중 50%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평일에만 반값 운임을 지원해왔으나, 전라남도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관련 지침을 변경하고 주말과 공휴일, 여름 성수기인 특송기간에 관계없이 연중 지원하게 됐다. 특히 그동안 지원을 받지 못했던 중간기항지인 초도, 손죽도 여객운임도 반값 지원을 받게 됐다. 여객운임 50% 지원 중 전라남도가 25%, 여수시가 25%를 각각 지원하며, 사업비 소진 시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시는 여객선 이용객 감소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선사의 부담을 덜기 위해 전라남도와 협의해 지원 금액 중 선사 부담분(10%)을 나눠서 부담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9월 27일부터는 여수시 외 타 지역민이 여수~거문항로를 이용할 경우 운임 36,100원 중 18,050원만 부담하면 된다.
    • 사회
    • 시사종합
    2022-09-27
  • 완도군,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 ‘온힘’
    - 범 군민 추진위원회 발대식 및 정책 포럼 개최 - 해양수산자원, 해양문화, 해양역사 등 보유 박물관 유치 당위성 알려 완도군은 해양수산자원, 해양문화, 해양역사 등을 지니고 있는 강점을 살려 국비 약 1,20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복합 해양문화 시설인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을 유치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청정 해역을 끼고 있는 완도군은 2,200여 종의 해양 생물이 서식하는 해양 생태계의 보고이자 전국 최대의 수산물 생산 지역으로 다양한 해양수산 자원은 물론 해양 영웅인 장보고 대사와 이순신 장군 등 해양 역사성, 해양문화 자원 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해양환경과 풍부한 해양자원을 활용하여 미래 성장 동력 산업인 해양치유와 해양바이오산업을 육성하고 해양관광 거점 도시를 건설하는 등 해양수산 분야 산업을 선도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에 9월 27일 완도생활문화센터에서 박물관 유치에 대한 뜻을 모으고자 범 군민 추진위원회 발대식과 정책 포럼을 개최하였으며, 이날 행사는 완도군번영회가 주최하고 완도군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발대식과 포럼에는 신우철 완도군수를 비롯한 도의원, 군의회 의원, 범 군민 추진위원회 위원, 군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범 군민 추진위원회는 조영택 위원장, 부의원장에 완도군의회 허궁희 의장, 고문 3명, 집행위원 10명, 추진위원 121명 총 136명으로 구성됐다. 발대식에서는 정남선 범 군민 추진위원회 집행위원장의 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박물관 건립 유치를 위한 경과 보고, 박물관 유치 공동 결의문 낭독, 해양수산 기관 업무 협약, 박물관 유치 성공 기원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조영택 추진위원장은 개회사에서 “박물관 입지는 특성 상 해양수산의 역사성과 문화성, 자원성 등이 고려되어야 하는데 완도는 박물관 건립 대상지의 최적지이다”라고 밝혔다. 범 군민 추진위원회는 박물관 유치 지원 및 홍보 활동, 지지 서명 운동 전개, 해양 수산 유물 확보 등 박물관이 유치될 수 있도록 대대적인 활동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정책 포럼에서는 목포대학교 신순호 명예 교수가 좌장을 맡고 도의원, 박물관 관련 전문과 등이 참여하여 ‘박물관 유치 및 건립을 위한 완도군 여건과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했고, 군민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완도군에서는 해양문화시설에 대한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를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왔고, 지난 6월에는 박물관 유치를 위한 TF팀을 구성했다. 9월에는 완도군의회에서 박물관 유치 지지 결의문 채택과 군민과 기관, 단체, 향우 등이 지지 서명과 릴레이 캠페인 등을 실시하는 등 박물관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 사회
    2022-09-27
  • 김영록 전남지사, “미국 순방 성과…데이터센터․농수산식품․관광”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심사 공정․개발공사 사장 인선원칙 전문성 강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미국 순방성과로 20억 달러 투자협약으로 글로벌 데이터센터 구축 청신호, LA한인축제와 남도장터US 몰 개장으로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 지자체 첫 단독 관광설명회로 관광객 유치 등을 꼽았다. 김 지사는 27일 오후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9일간의 미국 순방 성과와 도정 현안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미국 순방 기간 다이오드벤처스와 한국 이아이피(EIP) 자산운용㈜의 한‧미 합작법인인 더그린코리아(TGK㈜)와 20억 달러(한화 2조 6천억 원)를 투자해 200MW 규모의 재생에너지 글로벌 데이터센터를 건립하는 투자협약을 했다. 이같은 대규모 외자유치는 전남이 안정적 전력계통을 확보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실제로 브래드 하딘 더그린코리아․다이오드벤처스 대표가 1년 전 ‘솔라시도’를 방문해 안정적 전력계통망에 “인상적”이라고 극찬했다. 김 지사는 “앞으로 한국전력공사 등과 협력해 재생에너지에 기반한 안정적 전력공급 방안을 마련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구비하는 등 데이터센터 활성화 지원을 통해 글로벌 데이터산업 클러스터를 육성할 것”이라며 “또한 지역 대학에 관련 학과를 신설해 인력을 양성토록 하는 등 지역 청년들이 관련 꿈을 키우고 일자리를 찾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LA한인축제와 남도장터US 몰 개장을 통해 맛의 고장 전남 농수산식품의 우수성도 뽐냈다. 한인축제에 출품한 보리굴비와 레인보우팜, 유기농 유자주스 등은 2~4일만에 일찌감치 완판돼 항의 아닌 항의도 들었다는 후문이다. 지자체 최초로 개설한 남도장터US 몰의 경우 유자와 오징어 크리스피, 김, 고추장 등 인기상품을 비롯한 66개사 182개 제품을 판매한다. 김 지사는 “특급배송망을 통해 캘리포니아 등 서부는 1일, 중부는 2일 동부는 3일만에 배송이 가능해 신선한 전남 농수산식품을 미국 식탁에 올릴 수 있다”며 “전남 농수산식품이 미국 온․오프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남 방문의 해 관광 설명회에선 오는 10월 850여 명의 미주 관광객을 유치했고, 미국, 일본, 호주, 영국, 아랍에미리트 등 15개국 67명의 글로벌 누리소통망(SNS) 서포터즈를 발대했다. 300만 외국인 관광객 유치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이 기대된다. 도정 현안인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대상지 선정’과 관련해선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강조했다. 김 지사는 “선정위원 인력풀에서 광주․전남 출신이나 거주 위원을 배제하고 위원을 당초 7명에서 11명으로 늘려 공정하게 선정, 10월 17일까지 해수부에 제출할 예정”이라며 “2023년 예타 통과, 2024년 착공, 2026년 개관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재공모가 추진 중인 전남개발공사 사장 선임 원칙으로 전문성과 경영능력,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인물을 제시하고, 향후 투자유치 계획에 대해선 반도체와 에너지신산업, 석유화학, 2차전지 등에 집중할 것이며,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유치와 관련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갯벌의 90.4%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자료와 발표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 사회
    202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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