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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시- ㈜디와이에코사이언스 투자 협약체결
    상반기 대기업(한화, 포스코) 유치와 정부의 화답으로 경제성장 동력의 기반을 마련한 순천시가 하반기 본격적인 신(新)일류 경제지도의 영역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 순천시는(시장 노관규) 25일 미래 농업의 대표 기업인 ㈜디와이에코사이언스(대표이사 조영국)와 투자액 142억 원, 고용인원 80명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2023년에 설립된 ㈜디와이에코사이언스는 농업용 완효성 비료 제조기업으로, 100억 원 이상 규모의 해외 수출 실적을 달성하는 등 신기술 특허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제조 역량을 갖춘 기업이다. 특히, 대표 제품 완효성 비료는 농업 및 원예에 사용되는 미래 지향적인 친환경 비료로 수질 및 대기오염 경감에 큰 효과를 보이는 농업용 비료로, 대한민국 생태수도의 랜드마크 순천시의 탄소 중립 등 생태경제 확산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디와이에코사이언스 관계자는 “현재 인도네시아 등으로 수출이 증가하고 있어,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사업확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며, “지역과 함께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적극적인 투자 의사를 보여, 향후 친환경 원예농업 분야에 미치는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정원박람회로 새로운 지방도시 표준 모델을 보여준 순천시는, 바이오, 웰니스, 미래첨단, 우주, S-콘텐츠 산업 기반 5대 캠퍼스(핵심거점)를 중심으로 경제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비전을 수립했으며,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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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5
  • 광양국가산단, 105억원 투입해 노후산단 재생사업 추진
    -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 공모 선정, 총사업비 105억원, 국비 50억 확보 - 광양시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한 ‘2023년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 공모에 광양국가산업단지가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노후산단 재생사업은 조성된 지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산업단지에 기반시설과 근로자를 위한 지원시설, 편의시설을 확충·개량해 산단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광양시는 지난 4월 노후산단 경쟁력강화사업 지구로 지정됐고, 경쟁력강화사업 지구를 대상으로 5월 말 노후산단 재생사업 공모가 실시돼 지난 7월 사업계획서 제출, 8월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시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사업비 총 105억원(국비 50억원, 시비 50억원, 민자 5억원)을 투입해 태인동 국가산단 연관단지 내부도로 확장, 노후도로 및 보도블록 재포장, 화단 정비, 신규 공원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광양국가산단의 교통흐름·경관개선, 주차난 해소, 근로자 휴식 공간 제공 등으로 산업단지 환경 개선 및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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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5
  • 강원특별자치도, - ㈜에쓰와트와 공장 이전 투자협약 체결
    - ㈜에쓰와트, 태양광 모듈 제조공장 설립 … 35억 원 투자, 18명 신규 고용 강원특별자치도와 철원군은 8월 25일 철원군청 본관 상황실에서 타시도 이전기업인 ㈜에쓰와트(대표 이세현)와 태양광 모듈* 제조공장 설립과 관련한 투자 협약식을 체결한다. * 빌딩, 아파트, 공장 벽면에 설치하는 태양광시스템으로 LED기술을 융합하여 주간에는 전기 생산, 야간에는 건물디스플레이 기능 이번 투자 협약식에는 이현종 철원군수, 남진우 강원특별자치도 산업국장, 이세현 ㈜에쓰와트 대표이사, 엄기호 도의원, 황명근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장 등 15여 명이 참석한다. ㈜에쓰와트는 철원군 근남면에 위치한 플라즈마 산업단지 내 첫 입주기업으로, 2,123㎡(642평) 부지에 35억 원을 투자하여 태양광 패널 및 식물조명장치 제조공장을 신설하고, 18명을 신규 채용 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본사 이전을 위한 철원 공장을 2024년 4월 착공하여 2025년 5월 완공하고 나면 본격적인 태양광 모듈을 생산할 예정이다. ㈜에쓰와트는 2021년 3월에 설립된 기업으로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과의 기술교류를 바탕으로, 태양광 패널과 LED 기술을 융합하는 7건의 관련 특허와 상표등록 1건, 특허 출원 8건 등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신제품 핵심 기술 확보하고 있다. 특히,「미디어 건물일체형 태양광 모듈 기술」은 플라즈마 LED 기술을 융합하여 주간에는 전기 생산이 가능한 태양광 패널로 활용하고, 야간에는 건물외벽에 부착되어 영상 송출이 가능한 패널을 제조할 수 있는 기술로 향후 생산한 제품에 적용할 예정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 투자가 철원플라즈마 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하려는 관련 산업분야의 입주의향 기업들을 연착륙 시킬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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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4
  • 광양에 초대규모 클라우드데이터센터 구축
    - 전남도, KT·MS코리아 등과 협약…‘글로벌 클러스터’ 조성 탄력 - 전라남도는 광양 황금산단에 40MW급 초대규모(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데이터센터가 구축이 본격화돼 ‘글로벌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21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남클라우드데이터센터·KT·MS코리아 등 7개 기관과 광양 클라우드데이터센터 구축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인화 광양시장, 송상락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홍기범 ㈜전남클라우드데이터센터(특수목적법인) 대표이사, 류평 KT전남/전북법인고객본부장, 이상현 한국마이크로소프트(유) 전무, 김선덕 광양지아이(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데이터센터는 챗지피티(GPT) 등 데이터에 기반한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의 급격한 확산과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를 뒷받침하는 필수 기반시설이다. 수요가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나는 대안시장(블루오션) 산업이다. 협약에 따라 전남클라우드데이터센터는 2032년까지 7천500억 원을 투자해 데이터센터 2기를 구축하고, KT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데이터센터 구축, 클라우드 플랫폼 운영 등을 지원한다. 전남도, 광양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토지이용계획 변경, 산단 입주심사, 건축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하기로 했다. 광양 데이터센터 구축을 통해 정보통신(IT) 분야 우수 인력 등 1천여 명의 직·간접 고용이 창출되고 지방세 수입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도는 앞으로 산업통상자원부의 데이터센터 지방 분산 정책 추진,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에 발맞춰 ‘글로벌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재생에너지 설비 용량과 잠재량이 전국 1위이고 지진과 같은 재해로부터 안전해 데이터센터 입지 최적의 지역으로 부각되고 있어 동부권·중부권·서부권 등 권역별 데이터센터 집적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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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1
  • 충남 석유화학산업 영역 확장 ‘산업경제 발전 기대’
    - 2027년까지 7120억 투입해 226만㎡ 조성…일자리 창출 등 기대 - 충남도는 서산시 대산읍 대죽리 일원에 조성하는 ‘대산 그린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최종 승인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산 그린컴플렉스는 2027년까지 7120억원을 투입해 총 226만㎡(약 68만평) 부지에 산업시설용지만 142만㎡(43만평)에 달하는 대규모 산업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전국 3대 석유화학단지인 대산에는 현대오일뱅크,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토탈, KCC, 한국석유공사 및 60여 중소기업이 입주한 상태로, 그동안 40여 개 기업이 대산 석유화학단지 내 입주를 희망하면서 추가 산업단지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도는 환경부, 농식품부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협의를 진행, 승인기간을 최대한 단축함으로써 이번에 승인고시하게 됐다. 도는 대산 그린컴플렉스 조성이 완료되면 그동안 확장 수요 대응과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 중 하나인 서산의 산업경제가 한 걸음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4조 8000억원, 고용유발효과 7000억원, 부가가치액 1조 4000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와 함께 지형적 여건으로 환경적 피해에 고통받아 왔던 대죽리 주민의 숙원 사업이자 오랜 민원도 일정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산업단지와 연접한 국도 38호선(독곶-대로)은 대산 석유화학단지 주변 도로의 극심한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현재 설계용역 추진중으로 2025년 공사를 발주해 2031년 준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해안고속도로를 통한 수도권 접근 및 2029년 대산-당진 고속도로가 준공되면 접근성이 크게 높아져 기업유치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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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0
  • 부산시, '디엑스 스프린트(DX Sprint) 해커톤' 개최
    부산시는 오늘(17일)부터 7월 28일까지 2주간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에서 '디엑스 스프린트(DX Sprint)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디엑스 스프린트(DX Sprint) 해커톤'은 부산시가 데이터 관련 전문인재 발굴과 창업기업(스타트업) 육성을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 운영 프로그램 중의 하나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한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특정 문제에 대하여 관심 있는 분석가, 개발자, 디자이너 등이 모여서 함께 해결해가는 과정을 의미한다. 지난해 ‘디엑스 스프린트 해커톤’을 통하여 좋은 평가를 받은 주요 결과물은 다음과 같다. ▲부산 해수욕장의 수질, 수온, 파고 등 해수욕 관련 정보들을 한눈에 제공하여 방문자들의 이용 편의성을 증진한 ‘부산해수욕장날씨’, ▲해운대구의 상권정보, 유입인구, 상품가격 등 정보를 분석하여 수요예측을 통한 핵심상품 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오이소’, ▲부산의 각종 강좌정보, 도서관 정보 등을 수집 및 분류, 분석하고, 흩어진 예약 사이트를 통합하여 쉽게 예약이 가능하게 만든 ‘클라스차차’ 등이 있다. 이번 대회는 사전심사를 거친 50여 명이 2주간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 협업공간에서 데이터 기반 혁신적 기술 경연을 펼친다. 참가자 간 소개를 통하여 팀을 구성하고, 수시 팀별 전문가 지도(멘토링), 아이디어 구상 및 기획, 디자인, 개발, 앱 출시 순으로 2주간 진행된다. 또한 결과물에 대한 실제 고객 반응(피드백)을 통한 개선 및 고도화, 창업기업(스타트업)으로의 발돋움을 위한 다양한 후속 지원을 받게 된다. 그리고 현장에서 참가자들의 데이터 분석․활용 자문(컨설팅), 아이디어 보완,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하여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데이터 과학자(사이언티스트), 데이터 분석가,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 등 분야별 실무 전문가(멘토진)가 함께 참여한다. 데이터 분석․활용, 독창성, 발전가능성, 사회적 기여도 등을 감안하여, 우수 팀에는 소정의 사업화 지원금과 함께 향후 결과물을 상용화하고 창업기업(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의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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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7
  • 전남 나주 강소특구 ‘2023 테크비즈 파트너링’ 기술사업화 촉진
    - 공공 우수기술 설명회 및 투자, 기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최근 전남나주 강소개발특구 육성사업단이 에너지신산업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 ‘2023년 테크비즈 파트너링’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27일 에너지신기술연구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전남도, 나주시, 한국전력공사, 강소특구 기업 70여곳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테크비즈 파트너링’은 한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등 지역 공공기관에서 보유한 신재생 에너지분야 우수기술 소개, 수요자와 공급자 간 기술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또 지역 내 기술사업화 유관기관 사업을 연계한 다각적인 기업지원 프로그램 및 투자유치 상담을 통해 기업의 후속 사업화를 지원하고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낼 방침이다. 행사는 한전의 ‘23년도 기술이전 관련 주요 변경사항 안내를 시작으로 ‘공공 우수기술 소개’, ‘혁신기관 기업지원사업’, ‘호남권 운용펀드 및 투자유치전략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12개 기관 부스에서는 기술 교류 활성화, 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 상담 부스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한전 기술기획처는 기술이전 및 23년 주요 변경사항과 기술보증기금 기술특례상장 제도, 에너지기업 상장 추진사례 등을 발표했다. 발표 주제(발표자)는 ‘인버터 및 인버터 제어 방법’(강성현 한전 선임연구원), ‘맞춤형 배터리 설계 및 BMS 알고리즘’(송주현 한국에너지공대 교수), ‘아연-브롬 전지를 포함하는 ESS’(박형훈 광주과학기술원 박사), ‘무선 전력 송수신 장치 및 설계 방법’(김동희 전남대 교수)으로 4개의 공공기관의 우수기술을 소개했다. 이어 한전·전남테크노파크·KENTECH의 기업지원사업과 엔젤투자허브, 기업개발원의 투자 및 사업화 전략도 소개됐다. 전남 나주 강소특구육성사업단은 강소특구를 중심으로 지역 주도 혁신 성장을 위한 지역 혁신기관 간 유대 강화, 공공기술 사업화 확산 및 지역 발전 선순환 체계 구축, 지역 내 기업의 기술사업화 성과 달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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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30
  • 윤석열 대통령, 넷플릭스 3.3조 투자 유치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 국빈 방문 첫날(24일, 월) 오후, 워싱턴DC 미국 대통령 영빈관인 블레어하우스에서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인 넷플릭스의 최고 경영진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테드 서랜도스 공동 대표(CEO)는 넷플릭스가 향후 4년 동안 25억 달러(한화 약 3조 3,000억 원)를 K콘텐츠에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서랜도스 대표를 만나 “서랜도스 대표는 마켓 변화를 먼저 깨닫고 사업에 뛰어들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시장을 개척한 인물로 많은 사람들이 배우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서랜도스 대표가 넷플릭스와 한국 콘텐츠 기업의 관계가 마치 한미동맹과 같다고 말했는데 100퍼센트 공감한다”며, “한미 동맹은 자유를 수호하는 가치동맹인데 자유를 지키고 확장하기 위해서는 문화가 필수요건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서랜도스 대표는 “한국의 창작자들과 협력하는 것은 우리에게 큰 힘이 된다. 한국작품에는 엄청난 스토리가 있으며 우리는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수출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어서, “한국 콘텐츠에 외국어 자막을 서비스하는 작업도 처음에는 작게 시작 했지만 지금은 전 세계 34개 언어로 자막과 더빙을 제공할 정도로 크게 확장됐다”는 말도 덧붙였다. 또, 대통령이 “한국의 콘텐츠 기업이 넷플릭스라는 큰 배에 올라타서 전 세계로 항해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자 서랜도스 대표는 “파도가 칠 때도 있겠지만 함께 잘 헤쳐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에 대통령이 “넷플릭스와 함께라면 어떤 파도도 걱정 없을 것 같다”고 말하자 참석자들이 다 같이 박수를 치면 웃기도 했다. 한편 서랜도스 대표는 대통령의 한국프로야구 개막전 시구를 봤는데 정말 굉장했다는 말도 했다. 이에 대통령은 당시 시구연습 동영상을 보여주며 “40년 만에 투구였다”고 말을 전했고 서랜도스 대표는 본인이 키우고 있는 유기견 2마리 사진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게 보여주기도 했다. 대통령 “이번 투자는 K콘텐츠와 넷플릭스 모두에 기회” ㅇ 대통령은 넷플릭스 측과의 접견 직후 열린 언론 발표에서 “이번 투자는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과 창작자, 그리고 넷플릭스 모두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넷플릭스의 파격적인 투자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투자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며 “우리 창작자들이 넷플릭스와 함께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저부터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서랜도스 대표는 “대통령님과 만남을 가질 수 있어 영광”이라며 “한국 콘텐츠에 25억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기쁜 마음으로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결정을 할 수 있던 것은 한국 크리에이티브 산업과 관련 창작 생태계가 계속해서 훌륭한 스토리를 선보일 것이라는 확신이 바탕이 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한류의 확장을 향한 대통령님의 사랑과 강한 지원에 감화된 부분도 있다”며 “(저의 편지에 대해) 대통령님께서 보내주신 친절한 답장 서한에도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한국의 작품들은 이제 전 세계적인 시대정신의 중심에 우뚝 섰다”며 “오늘 발표한 투자가 한국, 한국 창작 생태계, 넷플릭스 사이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호 영업사원’의 마케팅? 서랜도스 “대통령 편지에 매우 감사” 서랜도스 대표는 이번에 발표한 ‘4년 간 3조3000억원’이라는 투자규모에 대해 “2016년 이후 현재까지 한국 창작 생태계를 위해 집행한 투자액(약 1조5000억 원)의 두 배에 달하는 규모”라고 강조했다. 넷플릭스는 지금까지 특정 국가에 대한 투자 규모나 투자 계획을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공개 투자 발표는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그만큼 넷플릭스가 K 콘텐츠에 대한 잠재력과 대통령의 육성 의지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현재 전 세계 190여 개국 2억3,100만 넷플릭스 가입 가구 중 60% 이상이 한국 콘텐츠를 시청하고, 한국 작품들이 아카데미상과 에미상을 수상하는 등 K 콘텐츠의 성장세가 눈에 띄고 있다. 여기에 대통령이 콘텐츠 산업을 대한민국의 주력산업으로 키우겠다고 여러 차례 밝히고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으로서 수출 마케팅에 직접 나선 것도 넷플릭스 경영진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랜도스 대표도 이날 접견과 언론 발표에서 편지 교류 등 그동안 물밑에서 진행돼왔던 윤석열 대통령과의 교감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막대한 경제 파급 효과, 한국산 수출에 총체적 기여 서랜도스 대표는 이날 “넷플릭스는 지금까지 한국 생태계와 손잡고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오징어게임’, ‘더 글로리’, ‘피지컬:100’ 등과 같은 작품을 만들어왔으며 앞으로도 한국 창작자들과 엔터테인먼트의 즐거움을 전 세계 팬에게 선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넷플릭스는 국내 신예 감독 및 배우 등과 함께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에 따른 막대한 경제 효과도 기대된다. 콘텐츠 산업은 국가 이미지를 끌어올리면서 국내 산업과 제품 수출에 커다란 연관 효과를 일으킬 전망이다. 대통령은 올 1월 문화체육관광부 업무보고에서 “K콘텐츠 산업은 인프라, 방위 산업 등 다른 모든 산업에서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제고한다”며 “수출 동력을 키우는 가장 중요한 분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접견에는 넷플릭스 측에서 서랜도스 대표를 비롯, 벨라 바자리아 최고콘텐츠책임자(CCO), 데이비드 하이먼 최고법무책임자(CLO), 김민영 아시아태평양콘텐츠 총괄(부사장), 강동한 한국콘텐츠 총괄(부사장), 최승현 한국정책 총괄(전무) 등 넷플릭스 미국 LA 본사와 한국 지사 고위 임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우리 측에선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접견에 배석했다. 대통령실에선 최상목 경제수석과 강훈 국정홍보비서관, 이도운 대변인이 배석했다.
    • 정치
    2023-04-25
  • 전북도 (주)LG화학과 1조 2천억 규모의 투자협약 체결
    ㈜LG화학, 지이엠뉴에너지머티리얼즈 등 이차전지 소재 기업들이 집적화 되면서 전북 새만금이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최적의 공급기지로 입증되고 있다. 최근 세계 각국의 탄소중립 정책으로 인해 전기차를 필두로 한 친환경차의 판매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전 세계 시장에서 친환경차 관련 부품‧소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규모는 전기차 보급 확대에 힘입어 향후 10년간 8배 성장(‘20년 461억불→‘30년 3,517억불)할 것으로 전망했다. ’22년 기준으로 한국‧중국‧일본이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으며, 한국의 경우 글로벌 시장에서는 24%,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는 54%의 점유율을 보이며, 높은 기술력과 양산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이차전지 관련 국내 기업들은 고용량‧고성능의 차세대 이차전지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이차전지 소재 공급을 위해 국내외에 투자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흐름속에서 현재 전북도에 양극재 소재를 중심으로 이차전지 소재 관련 기업의 집적화가 가속화되면서,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가 빠르게 구축되고 있다. 전북도는 2020~2022년까지 3년 간 이차전지 관련 기업과 22건의 투자협약을 체결하여 총 1조 8,899억의 투자를 이끌어냈고, 올해 4월 현재에는 투자협약 5건에 총 2조 9,942억의 투자유치로 놀라운 성과를 이루어 냈다. 1조 2천억의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한 ㈜LG화학*이 입주하는 새만금 산단의 경우 지이엠뉴에너지머티리얼즈**, 에코앤드림(양극소재), 대주전자재료(음극소재), 천보BLS, 덕산테코피아(전해질), 성일하이텍(리싸이클링) 등 관련 업계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놓은 기업들이 집적화를 이루고 있다. * 생산유발효과 2조 4,356억, 부가가치유발효과 7,805억, 고용유발효과 8,751명 ** 중국(GEM)+ 에코프로머티리얼즈+SK온 합작법인 전북도는 전기차 생산을 위해 필수적인 이차전지 소재 생산기업의 집적화를 통해 이차전지 산업을 새로운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중점 육성하기 위해 산업부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대응하고 있다.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 평가 시, 경제활성화 파급효과와 더불어 관련 기업 현황도 평가하는 만큼 글로벌 최고의 이차전지 양극소재 기술력을 가진 ㈜LG화학과 지이엠뉴에너지머티리얼즈의 대규모 투자와 함께 이미 검증된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의 입주가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에 매우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전북이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공급기지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안정적인 생산 및 공급 체인 구축이 필요하며,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 개발을 위한 R&D 지원과 함께 최근 대두되고 있는 인력 수급 문제 해결, 기업 지원 체계 구축 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전북도는 작년 말부터 이미 이차전지 특화단지 TF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고, 올해 2월에는 이차전지 산업 발전을 위해 도내 대학 등 관련 11개 기관들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이차전지 인력양성 지원센터를 개소‧운영 하는 등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고 있다.
    • 경제
    • 산업
    202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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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도 투자유치 실무대표단, 대만서 외자유치활동 나선다
    - 대만 반도체 설계 잠재투자기업 방문 투자유치 홍보 등을 위해 방문 조경순 투자유치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충청북도 대만 투자유치 실무대표단이 9월 4일부터 8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대만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양안(대만↔중국) 관계와 대만을 둘러싼 미-중 관계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등 위기감 발생 우려 시 백업공장 지역으로 충청북도를 선제적으로 홍보하여 대만의 유망한 반도체 및 소부장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한국 투자에 관심있는 잠재투자기업 2개사를 방문하여 우리 도의 SK하이닉스 등 다양한 반도체 기업들의 생태계와 투자환경을 적극 홍보하고 성과와 실리 위주의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타이베이수출입협회와 대만국제경제합작협회(CIECA)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대만 투자환경과 산업 트렌드 동향을 파악함은 물론, 충북의 우수한 투자환경을 설명하고 협력관계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대만의 실리콘밸리인 신주과학단지관리국을 방문하여 신주과학단지 성공 배경과 다양한 기업 지원 제도 등을 파악하고, 신주과학단지에서 활동하는 한인 기업가를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아울러, SK하이닉스 대만사무소 관계자들과 투자유치 간담회를 개최하여 대만 반도체 트렌드 및 투자 동향을 청취하고 우리 도 투자환경을 홍보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SEMICON TAIWAN 2023 전시회를 참석하여 반도체 전·후공정, 패키징 산업에 대한 소재부품장비 기술과 트렌드를 파악할 예정이며, 참가 기업들을 대상으로 충북 투자유치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는 9월 6일부터 3일간 열리는 대만 최대 반도체 산업 전시회로 전세계 70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관람객은 50,000여명에 이를 전망이다. 충청북도는 이번 대만 방문을 통해 충북의 우수한 투자유치환경을 홍보하고, 적극적인 투자유치 및 관련 기관 간 협력관계를 강화하여민선 8기 투자유치 60조원 달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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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1
  • 순천시- ㈜디와이에코사이언스 투자 협약체결
    상반기 대기업(한화, 포스코) 유치와 정부의 화답으로 경제성장 동력의 기반을 마련한 순천시가 하반기 본격적인 신(新)일류 경제지도의 영역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 순천시는(시장 노관규) 25일 미래 농업의 대표 기업인 ㈜디와이에코사이언스(대표이사 조영국)와 투자액 142억 원, 고용인원 80명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2023년에 설립된 ㈜디와이에코사이언스는 농업용 완효성 비료 제조기업으로, 100억 원 이상 규모의 해외 수출 실적을 달성하는 등 신기술 특허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제조 역량을 갖춘 기업이다. 특히, 대표 제품 완효성 비료는 농업 및 원예에 사용되는 미래 지향적인 친환경 비료로 수질 및 대기오염 경감에 큰 효과를 보이는 농업용 비료로, 대한민국 생태수도의 랜드마크 순천시의 탄소 중립 등 생태경제 확산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디와이에코사이언스 관계자는 “현재 인도네시아 등으로 수출이 증가하고 있어,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사업확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며, “지역과 함께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적극적인 투자 의사를 보여, 향후 친환경 원예농업 분야에 미치는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정원박람회로 새로운 지방도시 표준 모델을 보여준 순천시는, 바이오, 웰니스, 미래첨단, 우주, S-콘텐츠 산업 기반 5대 캠퍼스(핵심거점)를 중심으로 경제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비전을 수립했으며,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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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5
  • 광양국가산단, 105억원 투입해 노후산단 재생사업 추진
    -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 공모 선정, 총사업비 105억원, 국비 50억 확보 - 광양시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한 ‘2023년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 공모에 광양국가산업단지가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노후산단 재생사업은 조성된 지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산업단지에 기반시설과 근로자를 위한 지원시설, 편의시설을 확충·개량해 산단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광양시는 지난 4월 노후산단 경쟁력강화사업 지구로 지정됐고, 경쟁력강화사업 지구를 대상으로 5월 말 노후산단 재생사업 공모가 실시돼 지난 7월 사업계획서 제출, 8월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시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사업비 총 105억원(국비 50억원, 시비 50억원, 민자 5억원)을 투입해 태인동 국가산단 연관단지 내부도로 확장, 노후도로 및 보도블록 재포장, 화단 정비, 신규 공원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광양국가산단의 교통흐름·경관개선, 주차난 해소, 근로자 휴식 공간 제공 등으로 산업단지 환경 개선 및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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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5
  • 강원특별자치도, - ㈜에쓰와트와 공장 이전 투자협약 체결
    - ㈜에쓰와트, 태양광 모듈 제조공장 설립 … 35억 원 투자, 18명 신규 고용 강원특별자치도와 철원군은 8월 25일 철원군청 본관 상황실에서 타시도 이전기업인 ㈜에쓰와트(대표 이세현)와 태양광 모듈* 제조공장 설립과 관련한 투자 협약식을 체결한다. * 빌딩, 아파트, 공장 벽면에 설치하는 태양광시스템으로 LED기술을 융합하여 주간에는 전기 생산, 야간에는 건물디스플레이 기능 이번 투자 협약식에는 이현종 철원군수, 남진우 강원특별자치도 산업국장, 이세현 ㈜에쓰와트 대표이사, 엄기호 도의원, 황명근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장 등 15여 명이 참석한다. ㈜에쓰와트는 철원군 근남면에 위치한 플라즈마 산업단지 내 첫 입주기업으로, 2,123㎡(642평) 부지에 35억 원을 투자하여 태양광 패널 및 식물조명장치 제조공장을 신설하고, 18명을 신규 채용 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본사 이전을 위한 철원 공장을 2024년 4월 착공하여 2025년 5월 완공하고 나면 본격적인 태양광 모듈을 생산할 예정이다. ㈜에쓰와트는 2021년 3월에 설립된 기업으로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과의 기술교류를 바탕으로, 태양광 패널과 LED 기술을 융합하는 7건의 관련 특허와 상표등록 1건, 특허 출원 8건 등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신제품 핵심 기술 확보하고 있다. 특히,「미디어 건물일체형 태양광 모듈 기술」은 플라즈마 LED 기술을 융합하여 주간에는 전기 생산이 가능한 태양광 패널로 활용하고, 야간에는 건물외벽에 부착되어 영상 송출이 가능한 패널을 제조할 수 있는 기술로 향후 생산한 제품에 적용할 예정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 투자가 철원플라즈마 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하려는 관련 산업분야의 입주의향 기업들을 연착륙 시킬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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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
    2023-08-24
  • 광양에 초대규모 클라우드데이터센터 구축
    - 전남도, KT·MS코리아 등과 협약…‘글로벌 클러스터’ 조성 탄력 - 전라남도는 광양 황금산단에 40MW급 초대규모(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데이터센터가 구축이 본격화돼 ‘글로벌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21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남클라우드데이터센터·KT·MS코리아 등 7개 기관과 광양 클라우드데이터센터 구축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인화 광양시장, 송상락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홍기범 ㈜전남클라우드데이터센터(특수목적법인) 대표이사, 류평 KT전남/전북법인고객본부장, 이상현 한국마이크로소프트(유) 전무, 김선덕 광양지아이(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데이터센터는 챗지피티(GPT) 등 데이터에 기반한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의 급격한 확산과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를 뒷받침하는 필수 기반시설이다. 수요가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나는 대안시장(블루오션) 산업이다. 협약에 따라 전남클라우드데이터센터는 2032년까지 7천500억 원을 투자해 데이터센터 2기를 구축하고, KT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데이터센터 구축, 클라우드 플랫폼 운영 등을 지원한다. 전남도, 광양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토지이용계획 변경, 산단 입주심사, 건축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하기로 했다. 광양 데이터센터 구축을 통해 정보통신(IT) 분야 우수 인력 등 1천여 명의 직·간접 고용이 창출되고 지방세 수입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도는 앞으로 산업통상자원부의 데이터센터 지방 분산 정책 추진,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에 발맞춰 ‘글로벌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재생에너지 설비 용량과 잠재량이 전국 1위이고 지진과 같은 재해로부터 안전해 데이터센터 입지 최적의 지역으로 부각되고 있어 동부권·중부권·서부권 등 권역별 데이터센터 집적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 경제
    • 산업
    2023-08-21
  • 충남 석유화학산업 영역 확장 ‘산업경제 발전 기대’
    - 2027년까지 7120억 투입해 226만㎡ 조성…일자리 창출 등 기대 - 충남도는 서산시 대산읍 대죽리 일원에 조성하는 ‘대산 그린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최종 승인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산 그린컴플렉스는 2027년까지 7120억원을 투입해 총 226만㎡(약 68만평) 부지에 산업시설용지만 142만㎡(43만평)에 달하는 대규모 산업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전국 3대 석유화학단지인 대산에는 현대오일뱅크,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토탈, KCC, 한국석유공사 및 60여 중소기업이 입주한 상태로, 그동안 40여 개 기업이 대산 석유화학단지 내 입주를 희망하면서 추가 산업단지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도는 환경부, 농식품부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협의를 진행, 승인기간을 최대한 단축함으로써 이번에 승인고시하게 됐다. 도는 대산 그린컴플렉스 조성이 완료되면 그동안 확장 수요 대응과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 중 하나인 서산의 산업경제가 한 걸음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4조 8000억원, 고용유발효과 7000억원, 부가가치액 1조 4000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와 함께 지형적 여건으로 환경적 피해에 고통받아 왔던 대죽리 주민의 숙원 사업이자 오랜 민원도 일정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산업단지와 연접한 국도 38호선(독곶-대로)은 대산 석유화학단지 주변 도로의 극심한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현재 설계용역 추진중으로 2025년 공사를 발주해 2031년 준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해안고속도로를 통한 수도권 접근 및 2029년 대산-당진 고속도로가 준공되면 접근성이 크게 높아져 기업유치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 경제
    • 산업
    2023-07-20
  • 부산시, '디엑스 스프린트(DX Sprint) 해커톤' 개최
    부산시는 오늘(17일)부터 7월 28일까지 2주간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에서 '디엑스 스프린트(DX Sprint)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디엑스 스프린트(DX Sprint) 해커톤'은 부산시가 데이터 관련 전문인재 발굴과 창업기업(스타트업) 육성을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 운영 프로그램 중의 하나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한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특정 문제에 대하여 관심 있는 분석가, 개발자, 디자이너 등이 모여서 함께 해결해가는 과정을 의미한다. 지난해 ‘디엑스 스프린트 해커톤’을 통하여 좋은 평가를 받은 주요 결과물은 다음과 같다. ▲부산 해수욕장의 수질, 수온, 파고 등 해수욕 관련 정보들을 한눈에 제공하여 방문자들의 이용 편의성을 증진한 ‘부산해수욕장날씨’, ▲해운대구의 상권정보, 유입인구, 상품가격 등 정보를 분석하여 수요예측을 통한 핵심상품 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오이소’, ▲부산의 각종 강좌정보, 도서관 정보 등을 수집 및 분류, 분석하고, 흩어진 예약 사이트를 통합하여 쉽게 예약이 가능하게 만든 ‘클라스차차’ 등이 있다. 이번 대회는 사전심사를 거친 50여 명이 2주간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 협업공간에서 데이터 기반 혁신적 기술 경연을 펼친다. 참가자 간 소개를 통하여 팀을 구성하고, 수시 팀별 전문가 지도(멘토링), 아이디어 구상 및 기획, 디자인, 개발, 앱 출시 순으로 2주간 진행된다. 또한 결과물에 대한 실제 고객 반응(피드백)을 통한 개선 및 고도화, 창업기업(스타트업)으로의 발돋움을 위한 다양한 후속 지원을 받게 된다. 그리고 현장에서 참가자들의 데이터 분석․활용 자문(컨설팅), 아이디어 보완,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하여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데이터 과학자(사이언티스트), 데이터 분석가,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 등 분야별 실무 전문가(멘토진)가 함께 참여한다. 데이터 분석․활용, 독창성, 발전가능성, 사회적 기여도 등을 감안하여, 우수 팀에는 소정의 사업화 지원금과 함께 향후 결과물을 상용화하고 창업기업(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의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 경제
    • 산업
    2023-07-17
  • 전남 나주 강소특구 ‘2023 테크비즈 파트너링’ 기술사업화 촉진
    - 공공 우수기술 설명회 및 투자, 기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최근 전남나주 강소개발특구 육성사업단이 에너지신산업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 ‘2023년 테크비즈 파트너링’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27일 에너지신기술연구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전남도, 나주시, 한국전력공사, 강소특구 기업 70여곳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테크비즈 파트너링’은 한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등 지역 공공기관에서 보유한 신재생 에너지분야 우수기술 소개, 수요자와 공급자 간 기술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또 지역 내 기술사업화 유관기관 사업을 연계한 다각적인 기업지원 프로그램 및 투자유치 상담을 통해 기업의 후속 사업화를 지원하고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낼 방침이다. 행사는 한전의 ‘23년도 기술이전 관련 주요 변경사항 안내를 시작으로 ‘공공 우수기술 소개’, ‘혁신기관 기업지원사업’, ‘호남권 운용펀드 및 투자유치전략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12개 기관 부스에서는 기술 교류 활성화, 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 상담 부스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한전 기술기획처는 기술이전 및 23년 주요 변경사항과 기술보증기금 기술특례상장 제도, 에너지기업 상장 추진사례 등을 발표했다. 발표 주제(발표자)는 ‘인버터 및 인버터 제어 방법’(강성현 한전 선임연구원), ‘맞춤형 배터리 설계 및 BMS 알고리즘’(송주현 한국에너지공대 교수), ‘아연-브롬 전지를 포함하는 ESS’(박형훈 광주과학기술원 박사), ‘무선 전력 송수신 장치 및 설계 방법’(김동희 전남대 교수)으로 4개의 공공기관의 우수기술을 소개했다. 이어 한전·전남테크노파크·KENTECH의 기업지원사업과 엔젤투자허브, 기업개발원의 투자 및 사업화 전략도 소개됐다. 전남 나주 강소특구육성사업단은 강소특구를 중심으로 지역 주도 혁신 성장을 위한 지역 혁신기관 간 유대 강화, 공공기술 사업화 확산 및 지역 발전 선순환 체계 구축, 지역 내 기업의 기술사업화 성과 달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 경제
    • 산업
    2023-06-30
  •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외국인 창업 포럼’ 개최
    충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맹경재)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종택)은 6월 30일 금요일 청주SB플라자에서 ‘외국인 창업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외국인 창업 포럼’을 개최했다. ‘외국인 창업지원 사업’은 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국내 이해도와 해외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을 도모하고 무역 전문교육과 전문가 자문, 창업 공간 지원을 통한 국제도시 오송의 외국 투자유치를 위해 충청북도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국제도시 오송, 외국인 창업 중심에 서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외국인 창업 포럼’은 김영환 충북도지사, 박경숙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 임병운 충북도의원, 외국인 예비창업자, 도내외 수출기업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외국인-수출기업 매칭데이 △외국인 예비창업자 창업 아이템 발표 △외국인 예비창업자 희망의 메시지 △창업 공간 소개 △ 강연자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 행사로 진행된 외국인-수출기업 매칭데이는 도내외 수출기업 21개사가 참여해 수출 유망제품을 소개하고 외국인 예비창업자와 수출 매칭상담을 진행했다. 1부 행사 중 외국인 예비창업자 창업 아이템 발표에서는 ‘외국인 창업지원 사업’을 통해 창업을 준비 중인 중국 국적의 장리리(여, 41세) 등 몽골과 미얀마 국적의 외국인 예비창업자 3명이 K-뷰티 제품 무역 창업 계획을 발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대한민국에서의 외국인 창업’이라는 주제로 사우스벤처스 Marta Allina 파트너의 특강과 ‘외국인을 통한 제품 수출 활성화’라는 주제로 청주대학교 이재영 교수의 특강이 이어졌다.
    • 경제
    • 산업
    202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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