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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대통령, 불법사금융 민생현장 간담회 주재... "고금리 사채와 불법 채권 추심은 악독한 범죄... 반드시 뿌리뽑아야"
    윤석열 대통령은 11월 9일 오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불법사금융 민생현장 간담회를 주재했다. 불법사금융 근절은 대통령이 민생안정의 하나로 여러 차례 강조해 왔으며,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이기도 하다. 오늘 간담회는 고금리와 신용 부족으로 제도권 금융에서 밀려난 서민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관계부처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불법사금융에 강력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인식하에 마련됐다. 간담회장에 불법사금융 피해자가 등장하자 대통령은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어려운 발걸음을 한 참석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불법사금융업자로부터 빚 독촉을 견디지 못해 극단적 선택을 한 세 모녀 사건을 접하고 너무나 안타깝고 마음이 아팠다”고 언급하면서, “민생 약탈 범죄로부터 서민과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것이 국가의 기본적 책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고금리 사채와 불법 채권 추심은 정말 악독한 범죄”이며,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하고 피해구제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대통령은 옷 가게를 운영하던 30대 여성이 100만 원을 빌렸다가 최고 연 5,200%의 살인적 금리를 요구받은 사례를 소개하면서, “이러한 범죄는 개인의 삶을 짓밟고 인권을 말살하며, 가정과 사회를 무너뜨리는 아주 악랄한 암적인 존재”라고 평가했다. 대통령은 “이런 것을 방치하고 완전히 퇴출하지 못한다면 우리 사회가 자유민주주의 사회라고 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은 또한 “약자의 피를 빠는 악질적 범죄자들은 자신이 저지른 죄를 평생 후회하도록 강력하게 처단하고, 범죄수익은 차명 재산까지 모조리 추적하여 환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대통령은 한 “피해자들이 정신적, 육체적 고통도 배상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함께 강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간담회 참석자들은 불법사금융 피해 경험, 단속의 어려움, 건의 사항 등을 전달했다. 먼저 불법사금융 피해자 A씨는 “다니던 회사가 부도가 나서 기존에 받던 대출의 이자를 갚지 못해 그만 사채에 손을 대고 말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A씨는 “불법사금융에 대해서는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왜 썼을까가 아니라 왜 쓸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고찰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우리 경찰 수사가 피해자 관점에서 진정성을 가지고 공감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면서 “앞으로 수사를 할 때는 단 건이 아닌 여러 건을 병합해서 수사가 신속히 이뤄지도록 하고, 나아가 수사 초기 단계부터 피해 복구에 중점을 두겠다”고 향후 불법사금융 수사 방향에 대해 밝혔다. 다른 피해자 B씨는 “아이 육아를 하면서 들어가는 돈이 많다보니 조금 보탬이 되고자 사채를 쓰게 됐다”면서 “불법 사채도 일반 대출 진행하듯이 계약서를 쓰는데, 제 휴대전화에 있던 모든 번호를 복사해 가면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B씨는 “그 이후 불법사금융업자들이 돈을 갚지 않으면 다니는 직장이나 아이들 학교 선생님, 직계 가족들에게 연락한다는 협박을 해서 마음이 안정이 안 되다 보니 병원 치료까지 받게 됐다”며 고통스러웠던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B씨는 “사채업자의 이익을 회수해 아예 완전히 깨끗하게 근절하고, 처벌도 같이 강화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말씀해 주신 부분에 대해 저희가 많이 연구하고 있다”면서 “현재 시행 중인 스토킹 처벌법이 있는데, 가해자에 대한 서면 경고, 100m 이내 접근 금지, 전기 통신의 이용 금지까지도 조치할 수 있다”며 경찰과 협력해 불법사금융이 더 이상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창기 국세청장은 “불법사금융이 이자를 받을 때 사채업자 본인이 아니라 가족 명의 등 차명계좌를 활용하는데, 광범위하게 조사를 하여 불법 수익을 추적하겠다”면서 “현금을 받는 경우에도 현금을 가지고 다른 자산을 취득하는 것을 실시간으로 감시해 철저하게 과세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피해자 C씨는 본인을 제조업을 하는 사업자라고 소개하면서 “사업을 하면 사채가 필요악인데, 앞에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모든 정보를 다 주다 보니 끌려다닐 수밖에 없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최봉용 법률구조공단 센터장은 채무자 대리인 제도를 소개하면서 “실제 채무자를 만나보면 위축되어 있다”면서 대리인제도를 활용하면 채무자와의 접촉을 막을 수 있어 “대리인제도가 채무자에 대해 방파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 센터장은 “얼마 전에 금융위원장님도 오셨었는데, 좋은 제도가 홍보가 덜 된 것 같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편, 불법사금융 피해자를 상담하는 금융감독원 직원 D씨는 하루에 평균 40~50건을 상담한다면서 “상담 내용은 주로 대부 금리가 너무 높은데 불법대부업자는 아닌지, 불법 채권 추심으로 인해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운데 대책은 없는지가 많다”면서 “일단 피해가 발생한 후에는 금전적, 정신적 피해를 구제받기 어렵기 때문에 사전적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불법사금융 피해자는 대부분 서민과 취약계층인데, 이 분들이 손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제도적인 방법을 강구하는 것도 중요하다”면서도 “서민들이 불법사금융에 넘어가지 않게 대부업자들이 어떻게 접근하는지를 분석해 홍보를 많이 해야 한다”고 사전 예방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앞선 발언자와 같이 사전 피해 예방과 홍보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과기부, 방심위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불법 금융 광고를 차단하는 한편, 신‧변종 불법사금융 출현 및 피해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대국민 피해 예방 홍보 교육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강원도 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이장만 경감이 불법사금융 조직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수사팀이 느낀 점을 밝혔다. 이 경감은 “불법 대부업자들은 아주 악질적인 데 반해 처벌 수위가 너무 약한 게 사실”이라면서 “다른 범죄에 비해 징역형 선고율이 낮고 대부분 집행유예나 벌금형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경감은 “벌금형의 경우에도 최고 천만 원에서 2천만 원 정도에 그치다 보니깐 재범률이 높다”며 “피해자가 받는 고통, 범행의 불법성과 조직성 등을 고려했을 때 처벌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세현 대검찰청 형사부장은 “불법사금융의 피해에 비춰봤을 때 대응과 처벌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말씀에 공감한다”면서 “불법사금융에 대해서는 기존 관례에 구애받지 않고 적극적으로 구속영장 청구로 대응하고, 채권추심 수단으로 동원되는 스토킹, 폭력, 정보 착취까지 적극적으로 기소하겠다”고 검찰의 강력한 대응 의지를 보였다. 또한, 박 형사부장은 “악질적인 죄상을 충분히 재판에 현출 시켜서 법이 허용하는 최대한의 실형을 구형하고, 실제로도 중형이 선고돼 엄벌에 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당을 대표해 참석한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불법사금융의 피해를 생생히 들을 수 있었고, 국회의 책무를 느끼게 된 자리였다”고 오늘의 간담회를 평가하면서 “불법사금융 업자 처벌 기준 상향 등 관련 법제를 조속히 통과시켜 어려움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 “우리 사회에서 불법사금융이 자유민주주의라고 하는 우리의 헌법정신에 정면으로 위반되는 상황까지 왔기 때문에 오늘 우리가 모인 것”이라면서 “특히, 법이 정한 추심 방법을 넘어선 대부계약은 이자뿐 아니라 원금까지 그 자체가 무효”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통령은 “사회적 약자들이 국가가 지향하는 가치와 국민 보호에서 외면당하지 않도록 관계 당국이 다 함께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오늘 간담회에는 불법사금융 피해자, 피해자 상담 인력 및 경찰청 수사관 등 현장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정부 및 당국에서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김창기 국세청장, 윤희근 경찰청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박세현 대검찰청 형사부장, 김미영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 등이, 국회에서는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이진복 정무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 정치
    2023-11-09
  • 윤석열 대통령, 서울 ADEX 개막식에 참석해 방위산업 중요성 강조하고, 방산기업 관계자 격려
    윤석열 대통령은 10월 17일 오전 서울공항에서 열린 '2023년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개막식에 참석했다. 1996년 ‘서울에어쇼’로 시작해 올해 14번째를 맞이한 ‘서울 ADEX’는 명실상부한 동아시아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이다. 이번 행사에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글로벌 미래 항공우주기술의 발전을 보여 줄 수 있는 우주 관련 장비와 세계 4대 방산 수출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대한민국의 주력 무기체계가 전시됐다. 개막식에는 미국, 폴란드, UAE, 사우디, 영국, 말레이시아 등 57개국 정부대표단이 참석했으며,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 넥스원, 풍산, 대한항공, 현대로템 등 국내 주요 방산기업과 록히드마틴, 보잉, SAAB, WB Group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4개국 550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KF-21 전투기, FA-50 경공격기, 수리온 헬기 등 국내 개발 항공기와 미국의 F-22 스텔스 전투기, EA-18G 전자전기, U-2 정찰기, C-5M 전략수송기, E-3C 조기경보통제기 등 39종 67대의 항공기 및 K-2 전차, K-9 자주포 등 지상 장비 39대를 비롯한 다양한 장비가 전시돼 우리 국방과학기술의 역량과 무기체계의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었다.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2023년 서울 ADEX’ 개최를 축하하고, 원조와 수입에 의존했던 나라가 이제는 최첨단 전투기를 독자적으로 만들어 수출하는 수준으로 도약했다며, 국내 방위산업과 항공우주산업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KF-21 전투기, FA-50 경공격기, M-SAM, L-SAM, K-9 자주포, K-2 전차, 수리온 헬기, LAH 소형무장헬기, 레드백 장갑차, 천무 다연장로켓 등 국내 개발 무기체계를 직접 호명해 참석한 대표단과 기업의 큰 관심을 이끌었다. 대통령은 방위산업은 안보와 경제를 뒷받침하는 ‘국가전략산업’이라고 언급하며, 방위산업의 ‘첨단 전략산업화’를 위해 방산수출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국가안보실이 주도하는 ‘방산수출전략평가회의’를 비롯해 범정부 차원의 방산수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통령은 방산 협력은 단순히 무기의 수출을 넘어 장비와 부품공급, 교육훈련, 연구개발 분야까지 협력의 범위를 확장되고 있는 만큼, “우리 방위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마련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미래 전장 환경에서의 승리의 관건은 ‘항공우주 기술과 AI 디지털 기술’이라고 강조하며, ‘세계 5대 우주기술 강국 도약’을 목표로 관련 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축사에 이어 대통령은 우리 국군장병의 고공강하 시범과 국산헬기인 수리온과 마린온 10대로 구성된 회전익기 비행을 관람했다. 이어 최강의 기술력과 최고의 비행기술의 결정체인 블랙이글스의 축하비행을 30여분 관람했다. 특히, T-50B 전투기 8대로 구성된 블랙이글스의 한치의 오차도 없는 곡예비행에 많은 국내·외 대표들은 환호와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이어서 한국형 전투기 KF-21을 선도로 F-35A, E-737, F-15K, FA-50, 美 F-16 등 대규모 기종별 분열이 이어졌다. KF-21 시험비행을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해 ‘하늘의 요새’로 불리는 미군의 장거리 전략폭격기인 B-52H가 참가해 많은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분열에는 대규모의 항공 전력이 참가해 대한민국 상공을 수호하는 우리 군의 막강한 위용을 드러냈다. 이후 대통령은 수리온 헬기, K-2 전차, K-9 자주포, FA-50 경공격기, KF-21 전투기 등 주요 무기체계가 전시된 야외 전시장을 관람했다. 대통령은 K-2 전차 앞에서 “NATO 등 해외에서 정상회의를 하면 K-2 전차, K-9 자주포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다”며, “K-방산을 수입해서 사용하면 다들 성능이 좋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정환 육군참모총장은 대통령에게 K-9 자주포는 전 세계 자주포 시장에서 절반을 차지할 만큼 높은 평가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은 지난 사병들과의 대화에서 여름에 K-9 자주포 안이 덥다고 들었다며 냉방기능이 개선되고 있는지 물었다. 이에 박 육군참모총장은 성능 개량사업을 통해 냉방기능을 추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정상화 공군참모총장은 FA-50 경공격기가 T-50 훈련기를 기반으로 최첨단기술을 보완했다고 설명하자, 대통령은 특수복합체로 만들어진 비행기 앞머리 부분을 직접 만져 보았다. 또한 L-SAM을 둘러보며 요격 가능한 고도는 얼마인지, 발사 거리는 얼마인지 등 성능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정 공군참모총장은 FA-50 경공격기가 차세대 수출시장에서 우리나라 방산이 주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대통령은 실내 전시장으로 이동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 넥스원, 풍산, 대한항공, 현대로템 등 기업 부스를 방문했습니다. 기업 부스에서는 우리 방산업체의 항공우주 및 대표 전시장비를 살펴보고, 방산업체 관계자를 격려했다. 대통령은 KAI 부스에서 다음 세대 무인전투기, 소형 다목적 무인기 그리고 복합시스템에 관해서 설명을 들었다.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스에서는 초소형 위성, AI 조종사 등 차세대 우주항공기술과 드론을 포함해 병력자원의 감소와 미래 전장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형 통합전장시스템(IVS, Integrated vetronics systems)에 대해서 보고를 받았다. 또한, 대통령은 LIG 넥스원 부스를 방문해 장사포 요격 시스템 개발 상황과 한국형 3축 체계의 개선 사항 등을 보고를 받고, 풍산 부스에서는 전차파괴용 탄약 등을 관람했다. 이어 대한항공 부스에서는 스텔스 무인기, 수직이착륙형 무인기 등 첨단무인기에 대해 브리핑을 받고, 현대로템 부스에서는 차세대 전차와 다목적 무인차량 등을 관람했다. 오늘 ‘2023 서울 ADEX’ 개막식에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등 정부 관계자와 합참의장, 각 군 참모총장 등 군 관계자,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 대통령실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인성환 국가안보실 제2차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 임기훈 국방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 정치
    2023-10-18
  • 윤석열 대통령, 교권 확립과 함께 담임수당, 보직수당 인상 등 처우개선
    윤석열 대통령은 10월 6일 오후 대통령실에서 유‧초‧중‧고‧특수학교 현장 교원 20명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오늘 간담회는 교권 보호 4법 개정을 계기로, 교권 추락 상황에서도 교육 현장 정상화를 위해 노력한 교원을 격려하고, 교권 확립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통령은 서울서이초등학교 교사 등 현장 교원들로부터 교권 추락의 원인과 교권 보호 4법 개정의 의의, 교권 확립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 경청했다. 이어 대통령은 교사의 교권이 확립되어야 학생의 학습권과 인권도 보장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며, 정부는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교권 보호 4법의 후속 조치와 함께 교육 현장 정상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통령은 선생님들이 미래세대를 길러내는 데 더욱 헌신하는 만큼 역할에 합당한 대우와 보상을 할 수 있도록 장기간 동결됐던 담임수당을 50% 이상, 보직교사 수당을 2배 이상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는 대통령이 대선 때부터 강조해 온 교권 보장을 국정과제로 채택해, 교육 현장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교원의 학생 생활지도 권한을 법제화한 '초‧중등교육법'과 동법 시행령을 개정했으며, 이에 따른 학생 생활지도 고시 제정도 마무리했다. 아울러, 대통령이 교권 보호 4법의 신속한 처리를 여러 차례 촉구한 끝에 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되어 교권 확립을 위한 정책들을 추진 중이다. 오늘 간담회에는 서울서이초등학교 교사 등 20명의 현장 교원들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안상훈 사회수석 등이 참석해 교권 확립에 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 정치
    2023-10-08
  • 순천시- ㈜디와이에코사이언스 투자 협약체결
    상반기 대기업(한화, 포스코) 유치와 정부의 화답으로 경제성장 동력의 기반을 마련한 순천시가 하반기 본격적인 신(新)일류 경제지도의 영역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 순천시는(시장 노관규) 25일 미래 농업의 대표 기업인 ㈜디와이에코사이언스(대표이사 조영국)와 투자액 142억 원, 고용인원 80명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2023년에 설립된 ㈜디와이에코사이언스는 농업용 완효성 비료 제조기업으로, 100억 원 이상 규모의 해외 수출 실적을 달성하는 등 신기술 특허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제조 역량을 갖춘 기업이다. 특히, 대표 제품 완효성 비료는 농업 및 원예에 사용되는 미래 지향적인 친환경 비료로 수질 및 대기오염 경감에 큰 효과를 보이는 농업용 비료로, 대한민국 생태수도의 랜드마크 순천시의 탄소 중립 등 생태경제 확산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디와이에코사이언스 관계자는 “현재 인도네시아 등으로 수출이 증가하고 있어,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사업확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며, “지역과 함께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적극적인 투자 의사를 보여, 향후 친환경 원예농업 분야에 미치는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정원박람회로 새로운 지방도시 표준 모델을 보여준 순천시는, 바이오, 웰니스, 미래첨단, 우주, S-콘텐츠 산업 기반 5대 캠퍼스(핵심거점)를 중심으로 경제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비전을 수립했으며,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경제
    • 산업
    2023-08-25
  • 광양국가산단, 105억원 투입해 노후산단 재생사업 추진
    -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 공모 선정, 총사업비 105억원, 국비 50억 확보 - 광양시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한 ‘2023년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 공모에 광양국가산업단지가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노후산단 재생사업은 조성된 지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산업단지에 기반시설과 근로자를 위한 지원시설, 편의시설을 확충·개량해 산단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광양시는 지난 4월 노후산단 경쟁력강화사업 지구로 지정됐고, 경쟁력강화사업 지구를 대상으로 5월 말 노후산단 재생사업 공모가 실시돼 지난 7월 사업계획서 제출, 8월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시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사업비 총 105억원(국비 50억원, 시비 50억원, 민자 5억원)을 투입해 태인동 국가산단 연관단지 내부도로 확장, 노후도로 및 보도블록 재포장, 화단 정비, 신규 공원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광양국가산단의 교통흐름·경관개선, 주차난 해소, 근로자 휴식 공간 제공 등으로 산업단지 환경 개선 및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 경제
    • 산업
    2023-08-25
  • 강원특별자치도, - ㈜에쓰와트와 공장 이전 투자협약 체결
    - ㈜에쓰와트, 태양광 모듈 제조공장 설립 … 35억 원 투자, 18명 신규 고용 강원특별자치도와 철원군은 8월 25일 철원군청 본관 상황실에서 타시도 이전기업인 ㈜에쓰와트(대표 이세현)와 태양광 모듈* 제조공장 설립과 관련한 투자 협약식을 체결한다. * 빌딩, 아파트, 공장 벽면에 설치하는 태양광시스템으로 LED기술을 융합하여 주간에는 전기 생산, 야간에는 건물디스플레이 기능 이번 투자 협약식에는 이현종 철원군수, 남진우 강원특별자치도 산업국장, 이세현 ㈜에쓰와트 대표이사, 엄기호 도의원, 황명근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장 등 15여 명이 참석한다. ㈜에쓰와트는 철원군 근남면에 위치한 플라즈마 산업단지 내 첫 입주기업으로, 2,123㎡(642평) 부지에 35억 원을 투자하여 태양광 패널 및 식물조명장치 제조공장을 신설하고, 18명을 신규 채용 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본사 이전을 위한 철원 공장을 2024년 4월 착공하여 2025년 5월 완공하고 나면 본격적인 태양광 모듈을 생산할 예정이다. ㈜에쓰와트는 2021년 3월에 설립된 기업으로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과의 기술교류를 바탕으로, 태양광 패널과 LED 기술을 융합하는 7건의 관련 특허와 상표등록 1건, 특허 출원 8건 등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신제품 핵심 기술 확보하고 있다. 특히,「미디어 건물일체형 태양광 모듈 기술」은 플라즈마 LED 기술을 융합하여 주간에는 전기 생산이 가능한 태양광 패널로 활용하고, 야간에는 건물외벽에 부착되어 영상 송출이 가능한 패널을 제조할 수 있는 기술로 향후 생산한 제품에 적용할 예정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 투자가 철원플라즈마 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하려는 관련 산업분야의 입주의향 기업들을 연착륙 시킬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제
    • 산업
    2023-08-24
  • 광양에 초대규모 클라우드데이터센터 구축
    - 전남도, KT·MS코리아 등과 협약…‘글로벌 클러스터’ 조성 탄력 - 전라남도는 광양 황금산단에 40MW급 초대규모(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데이터센터가 구축이 본격화돼 ‘글로벌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21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남클라우드데이터센터·KT·MS코리아 등 7개 기관과 광양 클라우드데이터센터 구축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인화 광양시장, 송상락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홍기범 ㈜전남클라우드데이터센터(특수목적법인) 대표이사, 류평 KT전남/전북법인고객본부장, 이상현 한국마이크로소프트(유) 전무, 김선덕 광양지아이(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데이터센터는 챗지피티(GPT) 등 데이터에 기반한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의 급격한 확산과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를 뒷받침하는 필수 기반시설이다. 수요가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나는 대안시장(블루오션) 산업이다. 협약에 따라 전남클라우드데이터센터는 2032년까지 7천500억 원을 투자해 데이터센터 2기를 구축하고, KT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데이터센터 구축, 클라우드 플랫폼 운영 등을 지원한다. 전남도, 광양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토지이용계획 변경, 산단 입주심사, 건축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하기로 했다. 광양 데이터센터 구축을 통해 정보통신(IT) 분야 우수 인력 등 1천여 명의 직·간접 고용이 창출되고 지방세 수입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도는 앞으로 산업통상자원부의 데이터센터 지방 분산 정책 추진,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에 발맞춰 ‘글로벌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재생에너지 설비 용량과 잠재량이 전국 1위이고 지진과 같은 재해로부터 안전해 데이터센터 입지 최적의 지역으로 부각되고 있어 동부권·중부권·서부권 등 권역별 데이터센터 집적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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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1
  • 충남 석유화학산업 영역 확장 ‘산업경제 발전 기대’
    - 2027년까지 7120억 투입해 226만㎡ 조성…일자리 창출 등 기대 - 충남도는 서산시 대산읍 대죽리 일원에 조성하는 ‘대산 그린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최종 승인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산 그린컴플렉스는 2027년까지 7120억원을 투입해 총 226만㎡(약 68만평) 부지에 산업시설용지만 142만㎡(43만평)에 달하는 대규모 산업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전국 3대 석유화학단지인 대산에는 현대오일뱅크,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토탈, KCC, 한국석유공사 및 60여 중소기업이 입주한 상태로, 그동안 40여 개 기업이 대산 석유화학단지 내 입주를 희망하면서 추가 산업단지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도는 환경부, 농식품부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협의를 진행, 승인기간을 최대한 단축함으로써 이번에 승인고시하게 됐다. 도는 대산 그린컴플렉스 조성이 완료되면 그동안 확장 수요 대응과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 중 하나인 서산의 산업경제가 한 걸음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4조 8000억원, 고용유발효과 7000억원, 부가가치액 1조 4000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와 함께 지형적 여건으로 환경적 피해에 고통받아 왔던 대죽리 주민의 숙원 사업이자 오랜 민원도 일정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산업단지와 연접한 국도 38호선(독곶-대로)은 대산 석유화학단지 주변 도로의 극심한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현재 설계용역 추진중으로 2025년 공사를 발주해 2031년 준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해안고속도로를 통한 수도권 접근 및 2029년 대산-당진 고속도로가 준공되면 접근성이 크게 높아져 기업유치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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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0
  • 부산시, '디엑스 스프린트(DX Sprint) 해커톤' 개최
    부산시는 오늘(17일)부터 7월 28일까지 2주간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에서 '디엑스 스프린트(DX Sprint)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디엑스 스프린트(DX Sprint) 해커톤'은 부산시가 데이터 관련 전문인재 발굴과 창업기업(스타트업) 육성을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 운영 프로그램 중의 하나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한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특정 문제에 대하여 관심 있는 분석가, 개발자, 디자이너 등이 모여서 함께 해결해가는 과정을 의미한다. 지난해 ‘디엑스 스프린트 해커톤’을 통하여 좋은 평가를 받은 주요 결과물은 다음과 같다. ▲부산 해수욕장의 수질, 수온, 파고 등 해수욕 관련 정보들을 한눈에 제공하여 방문자들의 이용 편의성을 증진한 ‘부산해수욕장날씨’, ▲해운대구의 상권정보, 유입인구, 상품가격 등 정보를 분석하여 수요예측을 통한 핵심상품 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오이소’, ▲부산의 각종 강좌정보, 도서관 정보 등을 수집 및 분류, 분석하고, 흩어진 예약 사이트를 통합하여 쉽게 예약이 가능하게 만든 ‘클라스차차’ 등이 있다. 이번 대회는 사전심사를 거친 50여 명이 2주간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 협업공간에서 데이터 기반 혁신적 기술 경연을 펼친다. 참가자 간 소개를 통하여 팀을 구성하고, 수시 팀별 전문가 지도(멘토링), 아이디어 구상 및 기획, 디자인, 개발, 앱 출시 순으로 2주간 진행된다. 또한 결과물에 대한 실제 고객 반응(피드백)을 통한 개선 및 고도화, 창업기업(스타트업)으로의 발돋움을 위한 다양한 후속 지원을 받게 된다. 그리고 현장에서 참가자들의 데이터 분석․활용 자문(컨설팅), 아이디어 보완,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하여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데이터 과학자(사이언티스트), 데이터 분석가,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 등 분야별 실무 전문가(멘토진)가 함께 참여한다. 데이터 분석․활용, 독창성, 발전가능성, 사회적 기여도 등을 감안하여, 우수 팀에는 소정의 사업화 지원금과 함께 향후 결과물을 상용화하고 창업기업(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의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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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7

실시간 산업 기사

  • 순천시, 5개 기업 8천억원 투자유치로 500여 명 고용 창출 기대
    - 정원박람회 성공 예감, 순천시 기업유치 탄력 -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투자시장 혹한기 속에서도 다가올 따뜻한 봄맞이에 한창이다. ‘물들어 올 때 노 저어라’는 말처럼 4월 1일 정원박람회 개막을 앞두고 노관규 순천시장의 경제행보가 심상치 않다. 정원박람회 성공예감과 함께 순천을 찾는 기업이 줄을 잇고 있다. 첫 번째 투자의 물꼬를 튼 기업은 ㈜포스코와이드이다. 시는 23일 ㈜포스코와이드와 프리미엄 레저타운 조성을 위한 2천 억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24일 지식정보문화기업인 ㈜로컬앤컴퍼니, 4월 ESG에너지 저장시설 제조업체 A기업까지 줄줄이 업무협약(MOU)이 예정되어있다. ㈜포스코와이드와의 업무협약은 포라이즌(舊승주CC) 프리미엄 레저타운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관계 구축으로 9만 평 규모의 휴양콘도미니엄 개발 사업으로 순천시의 숙원사업인 체류형 힐링관광의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프리미엄 레저타운은 비즈니스, 힐링, 레저가 결합된 체류형 숙박시설로 웰니스를 중시하는 MZ세대 성향과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춘 기업들의 워케이션 수요를 충족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할 뿐만 아니라 200여 명의 고용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덧붙여 국가산업의 핵심인 이차전지 소재를 생산하는 대기업 B기업과는 고용인원 130여 명, 투자비 약 6천 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업무협약(MOU)도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노관규 순천시장의 광폭 행보는 3년 넘게 침체된 지역경제를 반등시킬 절호의 기회로 2023정원박람회 성공 개최와 더불어 민생과 경제회복의 강한 의지가 담긴 연장선이라 할 수 있다. 순천시는 지난 2월‘사람과 기술, 자연을 잇는 생태경제 글로벌 표준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민선8기 5대 핵심전략을 수립한 바 있다. 5대 핵심전략으로 우주, 바이오․푸드테크, 디지털, ESG경영, 웰니스산업을 선정, 미래 순천 100년의 먹거리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정원박람회 이후 ‘NEXT 순천’미래 먹거리를 투자유치한다는 큰 그림은 정부 신성장4.0에 발맞춰 준비해왔다. 기업들의 투자가 잇따름에 따라 현재 개발 중인 선월농공단지(4만평), 해룡2-2일반산단(18만평), 도시첨단산업단지(5만8천평)를 조기에 조성할 수 있도록 기업맞춤형 원스톱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으며, 민선8기 동안 직주락(職住樂) 형태의 특화산단 6개소 조성, 신규 일자리 1만8천명 창출, 투자기업 35개소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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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3
  • 전남도, 청정 수산물 안전한 판매망 확보
    - BGF리테일․카카오와 수산물 유통망 확대 업무협약- 전라남도는 우수 수산물 판로와 홍보 확대를 위해 BGF리테일, 카카오와 손을 잡았다. 전라남도와 BGF리테일, 카카오는 ‘전남산 수산물의 새로운 유통망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1일 ‘전라남도 방문의 해 시즌2 서울페스티벌 개막식’에서 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이사, 김정민 카카오 이사와 1만여 서울시민 등이 함께했다. 협약에 따라 전국 최대 규모의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에선 올해 편의점 김밥용 김 약 120억 원어치를 구매할 계획이다. 또 편의점 간편식 재료 사용과 신메뉴 개발에 전남 수산물을 활용하는 등 안정적 판로 확보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카카오는 5천만 국민이 사용하는 ‘카카오톡’과 연동해 공동주문․판매 방식으로 운영하는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전남에서 생산한 제철 수산물을 판매하고 홍보(전남 어가돕기)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카카오메이커스’가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유통서비스는 소비자에게 알뜰한 가격으로 싱싱한 수산물을 공급받고 어업인에게 제값을 받으면서도 재고가 없게 수산물을 판매하도록 돕는 일석삼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전남 청정해역에서 생산한 수산물의 안정적 판로망을 확보해 더 많은 소비자가 맛보고 더 많은 생산자를 돕는 선순환 효과까지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유통 채널을 확보했다”며 “전국의 소비자가 안전하고 신선한 수산식품을 구입하도록 유통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
    • 산업
    2023-03-22
  • 충남도, 데이터센터 등 3조 232억 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 천안시 등 총 56만㎡ 부지에 신증설 13개사, 3개사는 이전 약속 2646명 고용창출 기대 - 충남도가 2조 745억 원이 투입되는 데이터센터 건립 등 16개사 총 3조 232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 ‘경제가 튼튼한 힘쎈충남’ 실현에 한걸음 더 나아갔다. 도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신동헌 천안부시장 등 6개 시군 단체장·부단체장, 허충회 제이에스비 대표이사를 비롯한 16개 기업 대표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16개 기업은 6개 시군 산업단지 등 56만 2427㎡ 부지에 총 3조 232억 원을 투자하며, 2646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이번 투자로 충남은 데이터센터, 반도체, 첨단신소재 등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먹거리를 확보하게 됐다”며 “충남에 뿌리를 내린 기업들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토양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길연 도의회 의장도 기업의 성공적인 투자를 도의회 차원에서 뒷받침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먼저, 2조 745억 원으로 투자 규모가 가장 큰 데이터센터는 당진 송산2일반산단 4만 3188㎡ 부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시행사인 아이디씨당진제일차는 2025년 12월까지 완공할 계획으로, 신규고용 인원은 1000여 명이다. 공장을 이전하는 3개사는 제이에스비와 씨앤디세미, 하이게인안테나로, 담배필터 업체인 제이에스비는 천안 성거일반산단 5981㎡ 부지에 320억 원을 투자해 충북 진천 공장을 이전한다. 반도체 장비·부품 업체인 씨앤디세미는 천안테크노파크일반산단 4704㎡ 부지에 100억 원을 투자해 평택 공장을 이전하고, 지구국안테나 업체인 하이게인안테나는 150억 원을 투자해 논산시 부적면 개별입지 1만 6529㎡에 안산 공장을 이전한다. 공장을 신·증설하는 업체 중 천안시에는 자동차 부품 업체인 한창이지엠이 147억 원을 투자해 입장면 개별입지 8827㎡에 공장을 증설하고, 전기차 배터리 부품 업체인 천일전공은 65억 원을 투자해 광덕면 개별입지 7804㎡에 공장을 증설한다. 아산시에는 위탁급식 업체인 D사가 850억 원을 투자해 염치일반산단 3만 5844㎡ 부지에 식품공장을 신설하며, 디지털일반산단에는 반도체칩 업체인 하나마이크론이 1700억 원을 투자해 8390㎡ 부지에 공장을 증설한다. 서산 음암면 개별입지 3874㎡ 부지에는 중장비 부품, 지게차 업체인 우진이 45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증설한다. 논산시에는 샌드위치판넬 업체인 청암이 200억 원을 투자해 상월면 개별입지 6만 6000㎡에 공장을 신설한다. 당진시 합덕인더스파크일반산단에는 반도체 생산용 배관 업체인 건지이엔지가 1000억 원을 투자해 4만 6280㎡ 부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건설용 철강재 업체인 NI스틸은 120억 원을 투자해 송악읍 개별입지 3만 82㎡에 공장을 증설하고, 건설용 철강재 업체인 삼윤은 290억 원을 투자해 순성면 개별입지 8만 1005㎡에 공장을 신설한다. 예산군 제2일반산단에는 반도체용 케미컬 업체인 이엔에프테크놀로지가 2000억 원을 투자해 12만 847㎡ 부지에, 전자재료용 케미컬 업체인 한국알콜산업이 1500억 원을 투자해 4만 9587㎡ 부지에, 반도체용 케미컬 업체인 퓨릿이 1000억 원을 투자해 3만 3485㎡ 부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도는 이들 기업이 생산을 본격화하면 도내에는 1조 2380억 원의 생산 효과와 3882억 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각 기업의 부지 조성·장비 구매 등 건설로 인한 도내 효과는 생산 유발 4조 826억 원, 부가가치 유발 1조 4931억 원 등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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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
    2023-03-22
  • 전남도, 국내 첫 대규모 해상풍력단지서 연구․기술 개발
    - 낙월블루하트(주)와 업무협약…국가기술 경쟁력 제고 기대 - 전라남도는 국내 첫 대규모 해상풍력단지로 조성 중인 영광 낙월 해상풍력단지에서 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될 연구 및 기술 개발을 위해 21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낙월블루하트(주)와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강현재 낙월블루하트(주) 대표이사, 문채주 에너지밸리산학융합원장, 임한규 목포대 산학협력단장, 이기윤 녹색에너지연구원 풍력해양연구실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전남도와 낙월블루하트(주)는 올해 상반기 중 착공하는 영광 낙월해상풍력단지를 공동 연구․실증기지로 활용해 해상풍력 관련 연구 및 기술개발을 하고 축적한 공공데이터를 국가자원으로 확보해 국가기술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전남도는 해상풍력 관련 연구․기술개발 및 실증에 힘쓰고 전문인력 양성 현장교육 등 관련 산업 연계를 추진한다. 낙월블루하트(주)는 발전단지 시공․운영 중 전남도를 비롯한 관련 연구기관과 함께 공동연구를 추진하면서 연구․기술 개발에 필요한 현장 정보와 편의를 제공한다. 강현재 대표이사는 “대규모 해상풍력단지로, 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추진하는 영광 낙월해상풍력 사업이 에너지 대전환 시대 글로벌 해상풍력 생태계 구축과 국가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경험 가치를 공유하는 장으로 활용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창환 부지사는 “해상풍력산업 선두주자인 영광 낙월 해상풍력단지 조성 과정에서 나오는 연구․기술 및 실증 데이터는 해상풍력산업 발전의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연구․기술 개발을 비롯해 제도 개선, 기반시설 구축과 전문 인력 양성, 앵커기업 유치 및 주민 수용성 확보에도 총력을 다해 대한민국 해상풍력산업의 성공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영광 낙월해상풍력단지는 올해 상반기 착공해 영광 낙월면 안마도와 송이도 해상에 조성하는 총 시설용량 365MW의 국내 첫 대규모 해상풍력단지다. 2026년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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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
    2023-03-21
  • 광양시, ㈜커피빈코리아와 업무협약(MOU) 체결
    - 매실 식품 산업 발전과 지역농가 상생 위한 상호 협조 - 광양시가 17일(금) 광양시청 접견실에서 광양매실 소비 촉진과 지역농가 상생을 위한 ㈜커피빈코리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농업기술센터소장, 매실정책팀장, 광양시매실연구회장, ㈜커피빈코리아 감종철 대표이사 등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광양시와 ㈜커피빈코리아가 함께 광양의 매실 식품 산업 발전과 공동의 목적 달성을 위한 것으로, 광양매실의 생산관리와 홍보, 지역 농가 상생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과정에서 시는 광양매실이 안정적으로 확보 및 공급될 수 있도록 공급처 알선 등 행정적 지원에 적극 협력하고, ㈜커피빈코리아는 광양매실을 우선적으로 구매하여 사용하고 생산지 홍보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커피빈코리아에 2년 숙성된 황매실청 12톤을 납품해 광양매실 공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커피빈코리아는 광양 매실을 원료로 사용한 신메뉴 ‘광양황매실 스파클링’을 오는 21일에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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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7
  • 전북도, 삼성전자와 함께 도내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본격 추구
    전북도가 삼성전자, (사)전북ㆍ삼성 스마트 CEO 포럼(이하 스마트 CEO 포럼이라 한다)과 손을 잡고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기업 유치와 더불어, 도내 중소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동시에 추구해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공하는 포용적 혁신성장’을 이루고자 하는 김관영 도정의 주요한 정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는 16일 전주 라한 호텔에서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 삼성전자 주은기 부사장, 김동욱 센터장과 삼성 멘토단, (사)스마트 CEO 포럼 회원, 스마트 공장 참여를 희망하는 43개 도내 기업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형 삼성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상생협력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전북도는 지난해 12월 22일 포럼 발대식 이후 삼성전자와 협력방안 논의를 진척시켜왔고, 그 결과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비전과 전략을 창출해냈다. 이와 관련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를 위해, 먼저, 전북도와 삼성전자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행하고 있는 대ㆍ중소 상생형 스마트 공장 지원사업에서 전북 중소기업이 더 많이 선정되어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중기부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의 전북 수혜 기업 수는 연간 약 10여개에서 30여개로 늘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중기부 지원사업과 별도로, 전국 최초로 지자체 차원에서 민간주도의 스마트 제조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전북도와 삼성전자, 스마트CEO 포럼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 사업이 가동되면, 전북도내의 중소기업의 수혜 범위는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전북도-삼성전자-(사)스마트 CEO포럼은 중기부 스마트 공장 구축사업에서 전북기업 수혜대상의 확대, 전북 독립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포용적 혁신을 위한 삼각공조 체제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도는 전북형 삼성 스마트공장 구축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삼성전자는 전북형 삼성 스마트 공장 구축 기업 발굴, 사전 컨설팅, 기술지원, 전ㆍ현직 멘토 지원에 적극 협력하며, (사)스마트 CEO 포럼은 전북형 스마트 공장 구축사업 홍보, 희망 기업 발굴, 멘토 활동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이번에 추진하는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는 ‘전북, 대한민국 중소기업 제조혁신 1번지 도약! 전북형 삼성 스마트 공장 300개 구축(`23~26년)’이란 비전과 목표를 세우고 있다. 도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14개 시군과 함께 전북형 스마트 공장 구축 협력 ▲전라북도-삼성전자-(사)스마트 CEO 포럼간 삼각 공조 유지 ▲기업 발굴에서부터 컨설팅, 현장혁신, 판로개척에 이르기까지 총력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김관영 지사는 이번 협약의 의지를 확인하고, 삼성전자와의 협력과 결속을 상징하기 위해 도내 중소기업들의 스마트 제조혁신에 헌신할 삼성전자 멘토 30명에게 명예도민증을 수여했다. 삼성전자의 대ㆍ중소기업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이미 그 성과가 입증돼 왔다. 멘토들이 직접 현장에 상주하며, 현장혁신을 진행하는 이 사업을 통해 해당 중소기업은 생산성, 매출, 고용이 증대되고, 불량률은 대폭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기존 제조 중소기업이 혁신의 선두에 합류하고, 성장의 결실을 함께 나누게 된 것이다. * 스마트 공장 지원기업 미지원기업 대비 매출 23.7% 증가, 고용 26%, R&D 투자비율36.8% 증가, 생산성 59% 증가, 불량률 56%감소, 납기준수 28% 상승<중기중앙회 조사결과> 이번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는 대기업 유치 노력, RIS 등 인재육성 전략과 더불어, 전북경제의 생태계를 진화시키는 한 축으로 자리잡아 포용적 성장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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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
    2023-03-16
  • 산업통상자원부, "우리 자율주행 기술로 인천에서 부산까지 짐 실어 나른다."
    트럭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국내 최초의 간선도로 화물운송 서비스가 올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2월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승인한 (주)마스오토의 “유인 자율주행트럭 기반 화물 간선운송 서비스” 사업이 제반 준비를 마치고 개시됐다고 밝혔다. 동 실증특례는 국내에서 개발된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트럭 14대를 수도권~영남권 실제 간선도로 화물운송에 순차적으로 투입(1차년도 6대 → 2차년도 14대)하여 기술・서비스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한다. 현행 자율주행 관계법령에는 복수 시・도에 걸친 유상운송을 수행할 수 있는 근거가 없어 상용차 자율주행은 1개 지자체 내에 한정되어 진행 가능한 상황이었으며,이러한 법적 제약을 극복하고 국내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산업융합 규제특례 심의위원회에서 동 사업 실증특례를 부여했다. 동 실증과제 추진을 계기로 기업은 제품・서비스 사업성을 테스트하고, 국토부 등 관계부처는 실증데이터 등을 검토하며 규제개선 필요성과 방향을 판단할 계획이다. 마스오토사(社)는 트럭에 7대의 카메라, 소형 컴퓨터, 액추에이터로 구성된 ‘마스 파일럿’ 프로그램을 장착하여 유상 운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솔루션은 레벨3 자율주행에 해당하며, AI기반으로 도로와 운전자 상태를 인식・판단하여 차량을 제어하고 위험상황 발생시 관제센터와 시스템이 운전자에 경고를 보내 차량제어 권한이 수동으로 전환된다. 이번 실증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➊자율주행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트랙레코드 확보는 물론, ➋근로자 안전・복지 향상, ➌연료비 절감 및 탄소배출 감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➊ 우선, 국내 최초의 유상 자율주행 화물운송 서비스를 개시하여 미국, 캐나다 등 선도국과의 글로벌 경쟁을 위한 트랙레코드를 확보한다. ➋ 아울러, 전체 운송구간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간선구간을 능동조작 없이 주행하므로 운전자 피로도를 완화하고 사고위험을 감소시킨다. ➌ 마지막으로 수동운전에 비해 연비를 약 15% 향상시켜 물류사의 연료비용을 절감, 수익구조를 개선하는 한편, 국가적으로는 CO2 배출량을 저감하는데 기여한다. 한편, 산업부 이민우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금일 (주)마스오토 본사 등 실증현장을 방문하여 실증계획과 사업비전을 청취한 후, 실증차량에 탑승하여 자율주행 솔루션의 주행 안정성을 점검했다. 이 정책관은 “화물트럭 자율주행은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분야로서 승용차보다 크고 무겁기 때문에 더욱 빠르고 정교한 자율주행 기술이 요구되는 도전적 과제”라고 평가하며, “후속사업 등 비즈니스 확장 지원은 물론, 실증데이터를 토대로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규제법령의 정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스오토사(社) 박일수 대표는 “현행규제로 인해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면서,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적용차종과 물량을 확대하여 해외시장을 공략하고 선도국과 경쟁에 나설 계획”이라고 사업비전을 밝혔다. 출처=TR커머스
    • IT/과학
    2023-03-16
  • 국토교통부, '국토계획법'·'여객자동차 운수법' 시행령 개정안 14일 국무회의 통과
    국토교통부은 3월 14일 국무회의에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여객자동차 운수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의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반도체 등 국가첨단전략산업에 대한 기업의 신․증설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관련 기업이 위치한 산업단지 용적률을 법령상 수준보다 최대 1.4배까지 상향(일반공업지역 기준 350 → 490%)한다. ➊ 국가첨단전략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신청하면 지자체장이 용적률 상향 계획을 수립하여, 국토교통부의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용적률 완화 혜택을 적용받게 된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기존 부지에서 생산시설의 증설이나 인근 부지에 공장 신설이 가능해져 반도체 등 첨단 전략산업 수요가 증가할 때 신속하게 생산시설을 확충할 수 있게 된다. 반도체 공장의 경우 생산시설 1개당 약 천여 명의 인력이 필요한 점을 감안하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➋ 공장 등 건물을 증축할 때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면제하는 “소규모 증축”의 범위를 부지면적의 5% 이내에서 10% 이내까지 확대하고, 부지를 10%까지 확장하는 경우에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면제한다.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치지 않게 되면, 허가 기간을 60일 이상 단축할 수 있어 신속하고 유연한 공장 증설이 가능해지게 된다. ➌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용적률 완화 혜택도 확대된다. 종전에는 공공과 민간임대주택은 임대의무기간이 8년 이상인 경우에만 용적률을 1.2배 완화했으나, 앞으로는 임대의무기간에 관계없이 모든 공공임대주택의 용적률을 최대 1.2배 완화(2종일반주거지역 기준 250 → 300%)한다. 이렇게 되면 반지하 주택 등을 매입하여 공공임대주택으로 신축하는 매입약정 임대주택(임대의무기간이 5년 이상)도 용적률 완화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국민의 수요에 맞춘 다양한 유형의 임대주택 공급 활성화를 유도한다. 국토교통부 길병우 도시정책관은 “앞으로도 국가 핵심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시계획 관련 규제를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이번 개정을 통해 법인택시 기사는 심야운행 종료 후 차고지(법인택시 회사)로 복귀하지 않고, 기사의 거주지에 인접한 주차장 등 차고지가 아닌 곳에서의 밤샘주차가 가능하다. 법인택시 기사가 거주지에 인접한 주차장에 차량을 밤샘주차하는 경우는 행정처분 대상에서 제외함으로써, 법인택시 기사의 심야 출퇴근 여건을 개선하여 심야 택시운행 활성화를 유도한다. ➋ 기존에는 택시 사용연한에 따라 일률적으로 차량운행을 제한하는 등 택시 차령제도가 경직적으로 운영되고 있었으나, 앞으로는 조례를 통해 택시운송사업용 자동차의 차령을 2년의 범위에서 추가적으로 연장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택시 차령제도에 운행거리, 도로여건 등 지역별 운행특성을 반영할 수 있게 되어 지역별로 유연한 차령제도 운영이 가능하고, 차령 연장을 통해 택시운송사업자의 경영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➌ 택시의 차량충당연한을 차량 등록 후 ‘1년 이내 → 2년 이내’로 완화하여, 신차급 차량도 택시 운행이 가능해진다. 기존 택시 차량충당연한은 다른 사업용차량에 비해 매우 짧아 사실상 신규차량 사용을 요구했으나, 차량충당연한 제도 도입(’02.6) 당시에 비해 향상된 자동차의 내구성·품질 등 정책환경 변화를 반영했다. 이번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은 “심야 택시난 완화 대책('22.10.4)” 후속조치 중 하나로, 국토교통부는 택시산업 발전, 택시난 재발 방지를 위해 심야 택시난 완화대책 후속조치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구헌상 종합교통정책관은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법인 택시기사의 근무여건 개선과 지역별 운행특성을 고려한 차령제도 운영을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국민 이동편의 증진과 택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사항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제
    • 산업
    2023-03-14
  • 전남도, 해상풍력 배후단지 개발 본격 착수
    -2025년까지 화원산단에 부지 조성…113만㎡ 연관기업에 분양- 전라남도가 해남 화원산단에 해상풍력 배후단지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전남도는 13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화원산단 개발․지원 전담조직(TF) 제4차 회의를 열어 화원산단 개발 실시계획 변경용역 착수보고, 산단 개발 일정 설명, 종합토론 등을 진행했다. 전남도는 화원산단 개발 실시계획 변경용역을 통해 2025년 말까지 205만㎡(62만 평)의 부지 조성을 완료하고 이 중 113만㎡(34만 평)를 해상풍력 연관 기업에 분양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는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정대성 대한조선 사장, 이창배 KHI 본부장, 전남도와 해남군 관련 부서장, 한국전력공사, ㈜유신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화원산단 개발 실시계획 변경용역 착수 보고에서 대한조선과 용역 수행사인 ㈜유신은 물막이 공사, 기업 설명회 개최, 분양 설명회를 통해 입주기업을 모집하고 배후단지 조성 및 기반시설 공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화원산단 개발을 위한 공유수면 매립 등 주요 인허가가 완료됐고 일부 국공유지를 제외한 토지 보상도 86%까지 이뤄져 2025년 말까지 205만㎡(62만평)의 부지 조성을 완료하고 이 중 113만㎡(34만평)를 해상풍력 연관기업에 분양하겠다는 일정을 소개했다. 전남도와 대한조선은 터빈․타워․하부구조․케이블 등 해상풍력 연관기업 유치를 위해 화원산단을 총 6공구로 나눠 개발을 진행하고, 2025년까지 해상풍력 배후단지 113만㎡(34만평)를 조성해 상반기부터 입주기업이 공장을 설립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반도체, 해상풍력, 우주항공 등 첨단전략산업의 국내외 기업 유치를 위해 투자기업 인센티브를 대폭 개선한 개정 ‘전라남도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및 시행규칙’을 2023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 경제
    • 산업
    202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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