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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진흥원, 일본 주요 도시 로드쇼를 통해 대구 관광상품 활성화를 노린다!
대구시와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는 2월 14일부터 17일까지 일본 3대 도시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를 대상으로 한국관광공사 주최 ‘2023 일본 거점 도시 로드쇼’에 참여하여 대구관광 홍보활동을 추진 중이다. 이번 일본 로드쇼는 ‘23-24년 한국방문의 해’ 및 ‘한류 20주년’을 맞이해 14일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15일 오사카, 17일 도쿄에서 진행된다. 문예진흥원 관광본부는 지역 관광설명회를 통해 대구관광의 장점인 도심공항 및 타 지역 간 이동이 용이한 점, 대구의 자랑거리이자 일본 관광객들에게 수요가 높은 닭똥집·막창·찜갈비 등 먹거리, 앞산해넘이전망대·앞산전망대·수성못 등 야간관광명소, 그리고 5월과 10월에 진행될 문화예술의 축제 ‘판타지아대구페스티벌’을 중점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지역관광설명회 이후 마련된 B2B 상담회에서는 일본 주요 여행사인 한큐교통사, H.I.S, 토부톱투어, 그리고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등을 대상으로 대구 인바운드 상품 개발 및 활성화를 위한 향후 협력 및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다가오는 일본 최고의 연휴 ‘골든위크(4.29.~5.7.)’를 겨냥하여 5월 개최 예정인 ‘판타지아대구페스티벌’ 및 7월 ‘치맥페스티벌’을 연계한 인바운드 관광상품 개발과 모객활동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김진섭 문예진흥원 관광산업부장은 “국제 관광시장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본에서도 한국 문화에 대한 인기 확산으로 방한관광에 대한 관심과 호감도가 상승하고 있다”라며, “이번 로드쇼 기간동안 대구만의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 홍보와 일본 여행업계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대구관광 인바운드 시장이 회복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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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대외비' 눈빛 하나로 좌중을 압도하는 존재감! 안광 연기의 1인자 이성민, 숨겨진 권력 실세 ‘순태’로 대한민국 뒤집는다!
선 굵은 연기력과 묵직한 존재감으로 관객들의 ‘믿보배’로 자리매김한 배우 이성민이 영화 '대외비'에서 정치판을 뒤흔드는 숨겨진 권력 실세 ‘순태’로 분해 또 한 번의 강렬한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제공/배급: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감독: 이원태 | 출연: 조진웅, 이성민, 김무열] 매 작품 흡입력 있는 연기로 관객들을 매료시켜온 이성민이 대한민국 정치판을 뒤흔드는 권력의 실세 ‘순태’를 맡아 극강의 긴장감을 선사한다. 영화 '대외비'는 1992년 부산, 만년 국회의원 후보 해웅과 정치판의 숨은 실세 순태, 행동파 조폭 필도가 대한민국을 뒤흔들 비밀 문서를 손에 쥐고 판을 뒤집기 위한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는 범죄드라마다. 2012년 드라마 [골든 타임]으로 첫 주연을 맡은 이성민은 진정성 있는 연기로 관객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직장인들의 애환을 사실적으로 담아낸 드라마 [미생],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다룬 영화 '남산의 부장들', 제71회 칸 영화제에 초청되어 화제를 모았던 '공작' 등의 작품에서 밀도 높은 메소드 연기로 활약을 펼쳤다. 특히, 최근에 큰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진양철’을 연기한 이성민은 캐릭터화 완벽하게 일체화된 폭발적인 연기로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의 위엄을 선보였다. 굵직한 작품들 속 캐릭터 그 자체로 완벽하게 변신하며 작품의 몰입도를 더하는 이성민이 영화 '대외비'에서 ‘순태’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이성민이 분한 ‘순태’는 은밀하고 비밀스럽게 정치판을 쥐락펴락하는 권력의 실세로,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어 보는 이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인물이다. 특히, 짧은 머리와 수염, 절룩거리는 걸음을 소화해내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순태’ 그 자체로 변신한 이성민은 보는 이들의 숨을 죽이게 만드는 ‘안광’ 연기로 범접 불가한 아우라를 풍겨낼 전망이다. 영화 '공작', '보안관'에 이어 세 번째로 연기 호흡을 맞추는 조진웅은 “선배님을 작품에서 만날 때 다른 사람 같다, 이번에는 ‘순태’ 그 자체였다. 진짜 ‘순태’와 함께 한다는 생각으로 호흡을 맞췄다”라고 전해 이성민이 '대외비'에서 그려낼 새로운 인생 캐릭터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관심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믿고 보는 배우 이성민의 강렬한 인생 캐릭터가 기대되는 영화 '대외비'는 3월 1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대외비] 티저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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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도자기엑스포 성공 개최 급물살 탄다
- 세계도자기엑스포 포럼…도자산업 발전 방향 및 엑스포 유치 전략 모색 전남 강진군이 지난 5일 오후 2시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전라남도 세계도자기엑스포 포럼’을 개최했다. 전남도, 강진군, 목포시, 영암군, 무안군, 광주전남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은 엑스포 개최의 당위성 정립과 도자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의 본 행사로 두 편의 메인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먼저 김철우 전남대학교 미술학과 교수는 ‘전남 서남권 도자기엑스포 개최 당위성 및 도자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했고, 이어 김희승 전)동신대학교 호텔경영학과 교수가 ‘엑스포 개최를 통한 도자산업 관광 상품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종합 토론은 조창완 광주전남연구원 연구본부장을 좌장으로, 윤영근 전남도립대학교 도예차문화과 교수, 권혁주 민족문화유산연구원 원장, 이승현 홍익대학교 미술사학과 대학원 외래교수, 오순환 용인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 오성수 광주매일신문 본부장이 패널로 나서 엑스포 개최 및 도자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포럼을 통해 김철우 교수는 도자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공예 작가나 도자 생산 업체에서도 도자에 대한 트렌드, 생활 패턴 변화 등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김희승 교수는 축제와는 달리 산업화를 추구하는 엑스포의 특성상 타 지역 엑스포 사례를 검토해 성격과 개최 지역의 상황에 맞는 면밀한 계획 수립이 중요함을 전달했다. 토론에서는 MZ세대 관광객이 방문하는 엑스포로 설계할 필요성과 지역별 도자 유적에 대한 보존·정비 계획 수립을 요청했다. 경기 도자기엑스포와 차별화된 지역성 발굴이 필수적이며, 참여형 콘텐츠와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강화가 필수적임을 설명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전남도의 지원 아래, 4개 시군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협력한다면 지역 도자기 문화의 역사를 새롭게 써 내려갈 수 있을 것”이라며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인의 문화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 등 전남 서부권 4개 시군은 오는 8월 전남도에 엑스포 개최 계획서를 제출하고 전남도 주관으로 기획재정부에 국제행사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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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2000년 호남 거점도시 형성과정’ 학술회의
- 2000여 년 전 마한소국 형성기부터 통일신라시대 호남지역 치소인 무진주 설치에 이어 후백제의 첫 수도가 되기까지…. 광주의 도시 형성과정을 살피는 학술회의가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11월 30일~12월1일 이틀간 시청 무등홀에서 ‘광주 무진주의 형성과 변천’, ‘후백제의 왕도, 광주’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광주가 호남 대표 거점도시로 자리잡게 된 과정과 위상을 새로운 연구와 고고발굴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외 연구자 및 시민에게 홍보하고 정책 개발을 하기 위해 전남대학교 박물관, 순천대학교 문화유산연구소와 공동기획 됐다. 학술회의 첫째날인 30일에는 ‘광주 무진주의 형성과 변천’을 주제로 통일신라 무진주의 치소인 ‘무진도독성’의 설치과정에서 형성된 현재 충장로·금남로 일원의 광주도심 구조를 조망하고, 이에 따른 격자도로망, 사찰, 우물, 방어산성 등 고대도시 기반시설(인프라)을 검토한다. 12월1일 둘째날에는 ‘후백제의 왕도, 광주’를 주제로 견훤이 무진주를 장악한 후 후백제 건국을 선포하는 과정과 영산강·황룡강 수계를 따라 형성된 후백제 관련 연구성과를 통해 ‘역사문화권정비특별법’의 후백제역사문화권에 대한 광주·전남 공동개발 전략을 모색한다. 한편 광주시는 역사문화유산에 대한 시민의 관심에 대응하기 위해 문화유산 전담부서인 ‘문화유산자원과’를 신설했다. 또 기존 시립민속박물관을 ‘광주역사민속박물관’으로 재개관해 연구·전시 기능을 강화하고, 광주 신창동 유적지에 ‘신창동 마한유적체험관’을 개관하는 등 역사문화유산을 통한 광주만의 정체성 확립과 역사문화자원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여기에 마한유산 기초조사, 다양한 학술행사 등을 통해 광주만의 역사적 가치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최근 개정된 ‘역사문화권정비특별법’의 역사문화권역 중 마한문화권, 후백제문화권에 광주가 포함되는 등 정책개발을 위한 기반마련에 가시적 성과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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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2000년 호남 거점도시 형성과정’ 학술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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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김장문화 유네스코 등재 10년…대한민국 김치대전
- 전라남도와 광주시가 김장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 등재 10주년을 기념해 김치의 날인 22일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2023 대한민국 김치대전’을 개최했다. 11월 22일 ‘김치의 날’은 김치산업 진흥 및 김치 문화의 계승·발전과 함께 국민에게 김치의 영양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김치 소재 하나하나(11월)가 모여 22가지(22일)의 효능을 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행사에선 11월 22일에 맞춰 1천122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김장 담그기가 진행됐다. 전남도민과 광주시민, 외국인 유학생, 초·중·고등학생 등 다양한 층이 참여해 1만 포기의 김치를 담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 전통 김장 문화를 실현했다. 부대행사로 역대 광주김치축제 대통령상 수상자 11명이 참여해 맨드라미백김치 등 다양한 이색 김치를 선보였다. 죽순김치, 씨간장고들빼기 등 지역에서 대대로 종가의 전통을 잇고 있는 특별한 김치 25종이 시연됐다. 행사장에서는 농가가 직접 생산한 고품질 농산물로 만든 김치, 차, 표고버섯 분말 등 가공식품과 수산물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22개 부스 규모의 농수산물 특별전이 열려 많은 관심을 모았다. 전남도는 김치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100% 국산김치를 사용하는 외식·급식업소를 인증해주는 ‘국산김치자율표시제’를 시행, 국산김치를 사용하는 외식업소 4천800개소에 총 12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전남도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에서 12월 10일까지 김장철 수요가 많은 절임배추, 김칫소, 고춧가루 등 김장 재료를 1인당 3만원 한도로 최대 20% 할인 판매하는 김장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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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김장문화 유네스코 등재 10년…대한민국 김치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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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케이(K)-콘텐츠 탄생 숨은 주역, 대중문화예술 제작진 19명에게 시상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11월 16일 오후, 스탠포드호텔코리아(서울 마포구)에서 ‘2023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대상’ 시상식을 열어 케이(K)-콘텐츠를 세계에 우뚝 서게 만든 제작진의 노고를 격려한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대상’은 대중문화예술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제작진을 격려하는 국내 유일의 정부 포상 제도이다. 영화·방송·대중음악 분야에서 활약한 제작진을 대상으로 문체부 장관 표창 6명, 콘진원장상 13명 수여 문체부와 콘진원은 올해 수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4월 영화, 방송, 대중음악(뮤지컬 포함) 분야의 촬영, 조명, 특수효과, 편집, 의상, 무대, 음향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제작진을 대상으로 일반 공모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후보자 총 60명을 추천받았다. 이후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문체부 장관 표창 6명, 콘진원장상 13명 등 수상자 19명을 최종 선정했다. 문체부 장관 표창은 ▴‘방탄소년단 월드투어’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예술인들과의 협업을 통해 케이팝을 세계에 알리는 데 이바지한 ㈜트라이스타오디오 김영일 대표,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맨 오브 라만차' 등 유수의 작품에서 기술감독으로 활약한 ㈜미소컴퍼니 김미경 대표, ▴예능 '팬텀싱어', '싱어게인' 등 60여 편이 넘는 프로그램의 음악을 연출해 깊이 있는 무대를 보여준 권태은 음악감독, ▴'울지마, 톤즈', '다큐멘터리 3일' 등에서 험지를 누비며 생생한 기록을 카메라로 담아낸 김성미 촬영감독, ▴30여 년간 방송영상 디자인, 브랜드 아이덴티티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한국방송공사(KBS) 김종욱 연구위원, ▴영화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 '여타짜' 등으로 수준 높은 촬영 기술과 실력을 인정받은 (사)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김윤수 촬영감독이 받는다. 콘진원장상은 ▴뽀엣드로 도연 대표(의상), ▴그리드포인트 이정기 대표(조명), ▴노병우 무대감독(무대예술), ▴서숙진 무대 디자이너(무대예술), ▴더 그립 정훈 감독(특수장비촬영), ▴(사)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최정화 대표(제작/프로듀서), ▴(사)한국영화조명감독협회 남진아 촬영/조명감독(촬영/조명), ▴㈜브라보픽쳐스 안계현 촬영감독(촬영), ▴에스비에스에이앤티(SBS A&T) 소은석 브이엑프엑스(VFX) 슈퍼바이저(VFX 컴퓨터그래픽), ▴한국교육방송공사(EBS) 노은주 차장(미술/무대예술), ▴문화방송(MBC) 기정모 디아이(DI) 컬러리스트(색보정), ▴안익수 음향효과감독(음향효과), ▴정종훈 미술감독(무대예술)이 받는다. 문체부 윤양수 콘텐츠정책국장은 “대중문화예술 제작진은 화려한 무대 뒤에서 작품의 시작부터 끝까지 땀 흘리며 우리 대중문화예술산업의 발전을 이루어 온 숨은 주역”이라며, “앞으로도 세계를 놀라게 할 창작물과 새로운 성취를 기대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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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케이(K)-콘텐츠 탄생 숨은 주역, 대중문화예술 제작진 19명에게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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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영화계의 화수분 제3회 성북청춘불패영화제 개막
- 대한민국 영화계의 화수분으로 평가받는 ‘성북청춘불패영화제’가 이달 9일 개막한다. 성북청춘불패영화제는 서울 성북구가 주최하고 (재)성북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영화진흥위원회와 서울특별시가 후원한다. 올해로 3회를 맞았다. 훌륭한 단편영화를 널리 알리고 재능있는 젊은 감독을 발굴하기 위한 이번 영화제는 9일부터 15일까지 아리랑시네센터(아리랑인디웨이브, 성북구 아리랑로 82)에서 열린다. 성북청춘불패영화제 공모는 지난 6월 대한민국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총 804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 중 34편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심사는 박석영 영화감독, 남다은 영화평론가, 김시은 배우가 함께한다. 수상자에게는 총 1,600만 원의 상금을 준다. 영화제 기간 특별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특히 '소년심판', '길복순', '방과 후 전쟁활동', '이로운 사기' 등 나이와 성별을 뛰어넘는 호연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배우 이연을 주목하는'이연 배우전: 또 다른 사연'에 대한 관심이 벌써 뜨겁다. 이연 배우의 초창기 단편영화를 감상하는 특별한 순서도 마련했다. 개막작은 제76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단편 부문에 초청받은 정유미 감독의 '파도'와 '존재의 집'이다. 축하무대는 유려한 노랫말로 청춘의 이야기를 담은 싱어송라이터 박소은이 진행하며 사회는 '여섯 개의 밤' 강진아 배우와 여현아 아나운서가 맡았다. 재능 있는 창작자를 발굴하기 위한‘단편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를 통해서는 김민성 감독의 작품을 다룬다. 조금 다른 모녀의 관계를 통해 가족에 대한 감정을 돌아보게 만드는 웰메이드 단편영화 '여름방학'이 첫선을 보인다. 이 자리에 감독과 배우 그리고 김시선 영화평론가가 함께한다. ‘KAFA(한국영화아카데미) 40주년 특별전: 청춘 판타지아’와 성북구 관내 대학(국민대학교, 서경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생이 제작한 우수한 단편영화를 선보이는 성북시퀀스 섹션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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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영화계의 화수분 제3회 성북청춘불패영화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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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나흘간의 여정 돌입
- 전라북도 남원시가 신성장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마련한 드론 향연 ‘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이 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국토교통부와 전라북도, 남원시가 공동주최하고, 항공안전기술원, (사)대한민국항공회, (사)대한드론축구협회, (사)한국드론기업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은 드론레이싱, 드론축구 등 드론스포츠와 함께 드론산업 전시회와 컨퍼런스, 체험 프로그램을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는 드론을 총망라한 축제이다. 남원시는 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이라는 대규모 국제행사를 국내 최초로 개최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FAI 세계드론레이싱 챔피언쉽 등을 유치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꾀해왔다. 이날 개막식 행사에는 최경식 남원시장, 데이비드 FAI(국제항공연맹) 회장,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등을 비롯한 35개국 2,000여명의 해외 선수단, 국내‧외 귀빈 등이 다채롭게 참석했다. 개회식은 남원시립국악단, 농악단의 맞이 공연을 시작으로 세계 각국 선수단 입장, FAI(국제항공연맹) 심사위원단장의 개회선언, 레이싱 트랙 점등, 성화점화 순으로 제전의 서막을 장식했다. 또한 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장윤정, 포레스텔라, 코요태, 육중완 밴드, 비오 등 최정상급 가수들로 꾸며진 축하공연을 통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특별히 개막식에서는 화려한 드론 라이트 쇼와 불꽃쇼가 펼쳐져 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의 개최를 축하하는 것은 물론, 남원의 밤하늘을 드론과 불빛으로 수 놓아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은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2023 FAI 남원 드론레이싱대회, 글로벌 드론산업박람회, 제1회 남원시장배 전국드론축구대회 등이 펼쳐진다. 이밖에도 미꾸리하늘을 날다, 대한민국 드론공연 남원 페스티벌, 남원 세계 푸드트럭 페스티벌, S/W 미래채움 창작페스티벌, 남원 스마트관광도시&리플러스 체험 등이 동시에 진행돼 다양한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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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나흘간의 여정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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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제41회 금산세계인삼축제 개막식 ‘세계인삼수도 금산’ 선포
- 금산군은 제41회 금산세계인삼축제 개막식에서 ‘세계인삼수도 금산’을 선포했다. 금산은 1500년 역사와 전통을 보유한 명실상부한 고려인삼의 종주지로 금산인삼의 우수성은 금산전통인삼농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로 증명됐다. 또한, 인삼관련 공공기관의 중심지로 인삼 산업이 발전돼 있어 인삼의 재배, 가공, 유통, 문화 이벤트 등을 이끌며 전 세계 인삼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세계인삼수도로서의 면모를 충분히 갖췄다고 판단해 올해 금산인삼조합 설립 100주년을 맞아 국가적 위상을 세우고 인삼약초산업의 활력화를 위해 세계인삼수도 금산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언문에는 ‘최고의 인삼으로 우리의 건강을 지키고 키워주는 생명의 고향 금산은 이제 세계인삼수도임을 선언하고 다음과 같이 인삼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이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효능이 뛰어나고 안전한 인삼을 재배하고 건강과 미용 증진을 위한 우수하고 다양한 상품 개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위한 바람직한 인삼의 유통시스템 구축 △인삼산업 성장 뒷받침 첨단 과학기술 발전 등에 관한 의지를 담았다. 이어 △인류의 중요한 자산인 인삼의 소중한 가치 세계적 확산 △세계인삼산업 확대 발전을 위한 국제적 교류 협력 선도 등에 관한 내용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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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제41회 금산세계인삼축제 개막식 ‘세계인삼수도 금산’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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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오는 25일 개막!
- 대한민국을 웃게 할 최강 코미디 공연이 부산에서 펼쳐진다! 부산시와 (사)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김준호)는 오는 8월 25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제1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usan International Comedy Festival)'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미디언 이수근 사회로 진행되는 올해 개막식은 ▲‘팝핀현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다나카’ ▲2020년 도쿄 올림픽 개막식에서 화제를 모은 ‘가베지(일본)’ ▲마임 코미디의 ‘베리베리(호주)’ 등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참가해 개막식을 화려하게 빛낼 전망이다. 올해 부코페는 오는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8월 26일부터 오는 9월 3일까지 영화의전당, 부산예술회관 등 부산 전역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지난 7월 13일 사전 행사(코미디 스쿨어택!)로, 경남여자고등학교와 화명중학교를 깜짝 방문해 부산 학생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이후 본 행사 참여 출연진을 공개해 화제성을 끌어올렸다. ▲엠지(MZ) 세대들의 환호를 받는 최고의 화제팀 ‘숏박스’ ▲빵송국의 ‘만담어셈블@부코페’ ▲2030 스케치 코미디 유튜버들의 개그 공연 쇼 ‘싱글벙글쇼’ ▲입담 하나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코미디 ‘서울코미디올스타즈’ 등이 참여해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코페 입장권은 ‘인터파크 티켓 누리집’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오는 8월 26일, 코미디언에서 영화감독으로 변신한 박성광의 첫 상업영화 '웅남이'를 CGV 해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난 3월 개봉한 ‘웅남이’는 인간을 초월하는 짐승 같은 능력으로 국제 범죄 조직에 맞서는 웅남이의 좌충우돌 코미디 영화다. 상영 이후 영화제작 미공개 이야기(비하인드 스토리)와 제작 과정 등을 생생히 전하고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허물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 공연이 함께 진행된다. 청각 장애인을 위한 자막, 시각장애인을 위한 토크 코미디와 스탠드업 코미디 라인 편성 등 편의 제공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코미디 스트리트', '코미디 오픈콘서트'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코미디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야외 코미디 공연인 ‘코미디 스트리트’는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해운대 구남로 일대에서 진행되며, 디제이(DJ)빡구, 트롯둥이, 점핑머신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관객이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는 배달공연 ‘코미디 오픈콘서트’는 8월 29일 동구 부산역 야외광장, 8월 30일 중구 유라리광장에서 개최돼 시민들과 함께한다. 행사 폐막식은 9월 3일 오후 6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부코페는 기존 코미디언과 새로운 얼굴들이 만들어가는 색다른 '2023 개그콘서트'로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일회성 공연이 아닌 방송으로 곧 만나게 될 개그콘서트를 이번 부코페에서 가장 먼저 만나봄으로써 관객들에게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축제 기간 중 국제코미디페스티벌협회(ICFA) 정기총회가 개최돼 한국, 스위스, 캐나다 등 회원 6개국이 모여 앞으로 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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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오는 2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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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레(Challaye)家, 영화감독 한경미 나혜석 프랑스 체류 시기 사진 수원시립미술관에 기증
-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1일 영화감독 한경미로부터 프랑스 체류 시기 나혜석의 사진 4점을 기증받았다. 이번에 기증받은 사진은 나혜석이 1928년 파리 근교인 르 베지네의 샬레의 집에서 3개월간 체류하던 시기 사진이다. 펠리시앙 샬레(Felicien Robert Challaye, 1875~1967)는 프랑스 한국친우회를 통해 한국의 독립운동을 지원한 대표적 지식인으로 나혜석은 샬레의 집에서 머물며 비시에르(Roger Bissiere, 1886~1964)가 지도하는 아카데미 랑송에서 수학했다. 기증자인 영화감독 한경미는 2006년 이상경 교수의 책을 통해 나혜석의 파리 체류 시기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샬레의 집을 수소문했고, 유족의 사진첩에서 나혜석 사진을 발견했다. 이후 2019년 샬레의 외손녀인 안느 마쥐레(Anne Mazuray)로부터 사진을 받아 직접 보관하고 있었다. 기증받은 사진은 샬레의 집에서 그의 가족과 나혜석, 김우영, 서영해 등이 함께 촬영한 것으로, 나혜석의 프랑스 체류 시기를 보여주는 희소적 가치를 지닌 자료이다.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나혜석 사진 기증을 통해 기성 연구의 한계를 보완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나혜석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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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레(Challaye)家, 영화감독 한경미 나혜석 프랑스 체류 시기 사진 수원시립미술관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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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CEO(최고경영자)와 한미 미디어·콘텐츠산업 협력 강화방안 논의
- 한덕수 국무총리는 6.2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을 방문 중인 테드 서랜도스(Ted Sarandos) 넷플릭스 공동 CEO(최고경영자)를 면담하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 활성화 등 한미 미디어·콘텐츠산업 협력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 총리는 “한국에서 넷플릭스가 유행어일 만큼 인기를 누리고 있고, 70년 한미동맹이 문화동맹으로 거듭난 중심에는 넷플릭스가 있다”라며 지난 4월 대통령 방미 시 발표된 넷플릭스의 한국 콘텐츠 투자계획에 기대를 표하고, 시장 선두주자로서 넷플릭스가 앞으로도 한국 미디어·콘텐츠산업과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갈 것을 당부했다.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CEO는 “워싱턴 DC에서 이루어진 접견과 미국 의회 연설 등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보여준 비전과 콘텐츠산업에 대한 통찰력이 매우 인상 깊었다”라며,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보여준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경쟁 프레젠테이션에서도 그러한 면모가 빛났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한 총리는 “대통령께서 순방으로 못 만나게 된 것을 아쉬워하고 있으며 이번 방한이 양국 관계를 한층 돈독히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CEO는 “한국의 활기찬 창작 생태계는 어떻게 스토리가 문화와 언어를 전달하는지 보여주는 좋은 예”라며 “넷플릭스 가입자의 60%가 이미 1편 이상의 한국 콘텐츠를 접했으며, 지난 4년간 한국 콘텐츠는 시청 수가 6배 증가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대통령 방미 시 밝힌 것처럼 향후 4년간 25억불(약 3.3조원)을 한국 콘텐츠에 투자할 것이며 이는 2016년부터 지금까지 투자한 금액의 2배라고 강조하면서, 특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날 면담에서 한 총리와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CEO는 한미 양국의 미디어·콘텐츠산업 발전 비전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한 총리는 “우리 정부는 연 1조원 이상의 예산 투입, 미래세대 교류 확대 등을 통해 문화산업을 대표적인 수출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미국과의 협력관계도 강화하려 노력하고 있다”라며 “넷플릭스도 인력양성 등을 통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CEO는 “넷플릭스가 최근 한국 업계와 학생들에게 프로덕션 기술을 전수하는 워크샵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라며, 향후에도 양국 업계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인력양성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고려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CEO는 “창작자가 인정받는 한국의 문화가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 같다”라며 “넷플릭스는 한국이 갖고 있는 창의성을 발견하고 전 세계에 소개했을 뿐이며 앞으로도 전 세계 창작자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외에도 한 총리와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CEO는 미디어·콘텐츠 생태계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고, 한국의 우수한 제작역량과 넷플릭스의 과감한 투자를 바탕으로 한 양국 콘텐츠산업의 공동발전을 위해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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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CEO(최고경영자)와 한미 미디어·콘텐츠산업 협력 강화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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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2000년 호남 거점도시 형성과정’ 학술회의
- 2000여 년 전 마한소국 형성기부터 통일신라시대 호남지역 치소인 무진주 설치에 이어 후백제의 첫 수도가 되기까지…. 광주의 도시 형성과정을 살피는 학술회의가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11월 30일~12월1일 이틀간 시청 무등홀에서 ‘광주 무진주의 형성과 변천’, ‘후백제의 왕도, 광주’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광주가 호남 대표 거점도시로 자리잡게 된 과정과 위상을 새로운 연구와 고고발굴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외 연구자 및 시민에게 홍보하고 정책 개발을 하기 위해 전남대학교 박물관, 순천대학교 문화유산연구소와 공동기획 됐다. 학술회의 첫째날인 30일에는 ‘광주 무진주의 형성과 변천’을 주제로 통일신라 무진주의 치소인 ‘무진도독성’의 설치과정에서 형성된 현재 충장로·금남로 일원의 광주도심 구조를 조망하고, 이에 따른 격자도로망, 사찰, 우물, 방어산성 등 고대도시 기반시설(인프라)을 검토한다. 12월1일 둘째날에는 ‘후백제의 왕도, 광주’를 주제로 견훤이 무진주를 장악한 후 후백제 건국을 선포하는 과정과 영산강·황룡강 수계를 따라 형성된 후백제 관련 연구성과를 통해 ‘역사문화권정비특별법’의 후백제역사문화권에 대한 광주·전남 공동개발 전략을 모색한다. 한편 광주시는 역사문화유산에 대한 시민의 관심에 대응하기 위해 문화유산 전담부서인 ‘문화유산자원과’를 신설했다. 또 기존 시립민속박물관을 ‘광주역사민속박물관’으로 재개관해 연구·전시 기능을 강화하고, 광주 신창동 유적지에 ‘신창동 마한유적체험관’을 개관하는 등 역사문화유산을 통한 광주만의 정체성 확립과 역사문화자원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여기에 마한유산 기초조사, 다양한 학술행사 등을 통해 광주만의 역사적 가치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최근 개정된 ‘역사문화권정비특별법’의 역사문화권역 중 마한문화권, 후백제문화권에 광주가 포함되는 등 정책개발을 위한 기반마련에 가시적 성과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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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2000년 호남 거점도시 형성과정’ 학술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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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김장문화 유네스코 등재 10년…대한민국 김치대전
- 전라남도와 광주시가 김장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 등재 10주년을 기념해 김치의 날인 22일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2023 대한민국 김치대전’을 개최했다. 11월 22일 ‘김치의 날’은 김치산업 진흥 및 김치 문화의 계승·발전과 함께 국민에게 김치의 영양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김치 소재 하나하나(11월)가 모여 22가지(22일)의 효능을 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행사에선 11월 22일에 맞춰 1천122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김장 담그기가 진행됐다. 전남도민과 광주시민, 외국인 유학생, 초·중·고등학생 등 다양한 층이 참여해 1만 포기의 김치를 담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 전통 김장 문화를 실현했다. 부대행사로 역대 광주김치축제 대통령상 수상자 11명이 참여해 맨드라미백김치 등 다양한 이색 김치를 선보였다. 죽순김치, 씨간장고들빼기 등 지역에서 대대로 종가의 전통을 잇고 있는 특별한 김치 25종이 시연됐다. 행사장에서는 농가가 직접 생산한 고품질 농산물로 만든 김치, 차, 표고버섯 분말 등 가공식품과 수산물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22개 부스 규모의 농수산물 특별전이 열려 많은 관심을 모았다. 전남도는 김치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100% 국산김치를 사용하는 외식·급식업소를 인증해주는 ‘국산김치자율표시제’를 시행, 국산김치를 사용하는 외식업소 4천800개소에 총 12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전남도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에서 12월 10일까지 김장철 수요가 많은 절임배추, 김칫소, 고춧가루 등 김장 재료를 1인당 3만원 한도로 최대 20% 할인 판매하는 김장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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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김장문화 유네스코 등재 10년…대한민국 김치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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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제1회 경남 콘텐츠 페어(GNCF)’ 26일부터 개최
- 경상남도는 26일부터 27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제3전시장)에서 ‘다양한 색의 콘텐츠에 빠지다!’(DIVE INTO CONTENTS PALETTE)를 주제로, ‘실감콘텐츠, 게임, 웹툰’ 등 도내 문화콘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제1회 2023 경남 콘텐츠 페어’를 개최한다. ‘경남 콘텐츠 페어’는 도내 제조업 중심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인 문화콘텐츠산업으로 전환과 전략적 지원을 위해 지난 7월 16일에 발표한 ‘경남 문화콘텐츠 활성화 추진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도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체험형 문화콘텐츠 행사로 개최한다. 이번 경남 콘텐츠 페어는 3월 22일 개최된 도지사와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청년직원과의 간담회 건의사항인 도내 콘텐츠기업 홍보 및 판로 개척 지원, 도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형 문화콘텐츠 향유 공간 조성의 이행을 위해 올해부터 마련된 행사다. 주요행사로 1일 차부터 경남 출신 일러스트 작가 ‘슨주’, 캐리커쳐 ‘샨티’, 웹툰작가 ‘곽동주’가 참여하는 콘텐츠 팝업 세미나가 이루어지고, 구독자 114만 명의 유튜버 ‘긱불‘의 키노트 스피치가 사전행사로 진행된다. 또한, 개막식 행사와 더불어 도내 기업과 도·시군의 대표 캐릭터가 참가하여 경남 대표 캐릭터를 선발하는 ‘GNCF 캐릭터 어워즈’를 개최하고, 경남음악창작소의 뮤지션 쇼케이스가 행사장 주요 무대에서 진행된다. 2일 차에는 콘텐츠 팝업 세미나를 비롯해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 관계자를 초청하여 컨퍼런스를 진행하며, 기업설명회(IR) 경연대회, 대학생 포트폴리오 경진대회 등 콘텐츠 전문가, 기업, 대학생 등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향후 도내 콘텐츠산업과 연계 발전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94개의 콘텐츠 기업, 도내 대학,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콘텐츠 전시·체험부스를 운영하여 도민들의 문화콘텐츠 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느끼고 소통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비즈매칭 및 채용연계, 콘텐츠 관련 학과 입시상담 등의 부대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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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제1회 경남 콘텐츠 페어(GNCF)’ 26일부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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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모두의 웹툰...‘2023 경남 만화·웹툰 페스티벌’ 열려
- 경상남도는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창원 문성대학교 컨벤션홀, 갤러리 융, 야외 일대에서 ‘2023 경남만화·웹툰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만화·웹툰 문화향유, 지역작가 및 유명작가와 소통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올해는 만화와 웹툰에 관심있는 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는 의미인 ‘모두의 웹툰’을 주제로 전시와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다. 페스티벌은 창원 문성대학교 9호 도서관 컨벤션홀과 식품관 일대에서 크게 △개막식 및 네트워킹 행사 △전시존 △체험존 △홍보존 △야외 특설무대 행사로 진행된다. △먼저, 25일 컨벤션홀에서의 개막식(13시 30분)을 시작으로 공모전 수상식과 네트워킹 행사가 이어진다. 특히, 네트워킹 행사에서는 ‘어게인 마이 라이프’로 유명한 웹툰 작가 ‘선용민’의 토크쇼와 팬사인회가 열린다. 26일에는 만화상영회(13시~17시)가 상설운영된다. △갤러리 융에 마련된 전시존에서는 행사기간 중 ‘모두의 웹툰’전(10시~ 17시)이 열리며 총 27편의 작품(단편만화 14편, 창작지원작품 9편, 연재만화 초청전 4편)이 전시된다. 전시 작품은 오는 12월 13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마련된 연재만화 초청전에는 네이버 웹툰, 카카오페이지 등 대형 플랫폼에 현재 연재하고 있는 ‘서울역 네크로맨서’의 작가 신지훈, ‘좀비묵시록’의 그림작가 경우 등 지역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컨벤션홀 일대 체험존에서는 행사기간 중 ‘웹툰 락 스페이스’(11시~17시)가 열리며 웹툰그리기, 드로잉월, 나도웹툰작가 등 풍성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홍보존에서는 웹툰로컬마켓이 열려 지역 웹툰 관련 홍보가 진행되며 굿즈도 구입할 수 있다. △야외 특설 무대에서는 25일 ‘엔조이 웹툰월드’ 슈퍼밴드 공연(12시) △히어로 콘서트(15시)가 진행된다. 26일에는 △슈퍼밴드 공연(12시) △퍼포먼스쇼(13시, 14시, 15시, 16시) △만화웹툰 보물찾기(13시 30분, 14시 30분, 15시 30분)가 열린다. 행사 기간 중 부대 행사로 키다리아저씨 풍선 퍼포먼스, 푸드트럭, 히어로체험존이 함께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경남 콘텐츠 위크 기간에 열려 만화와 웹툰 외에도 도내 콘텐츠 산업 관련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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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모두의 웹툰...‘2023 경남 만화·웹툰 페스티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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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케이(K)-콘텐츠 탄생 숨은 주역, 대중문화예술 제작진 19명에게 시상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11월 16일 오후, 스탠포드호텔코리아(서울 마포구)에서 ‘2023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대상’ 시상식을 열어 케이(K)-콘텐츠를 세계에 우뚝 서게 만든 제작진의 노고를 격려한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대상’은 대중문화예술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제작진을 격려하는 국내 유일의 정부 포상 제도이다. 영화·방송·대중음악 분야에서 활약한 제작진을 대상으로 문체부 장관 표창 6명, 콘진원장상 13명 수여 문체부와 콘진원은 올해 수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4월 영화, 방송, 대중음악(뮤지컬 포함) 분야의 촬영, 조명, 특수효과, 편집, 의상, 무대, 음향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제작진을 대상으로 일반 공모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후보자 총 60명을 추천받았다. 이후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문체부 장관 표창 6명, 콘진원장상 13명 등 수상자 19명을 최종 선정했다. 문체부 장관 표창은 ▴‘방탄소년단 월드투어’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예술인들과의 협업을 통해 케이팝을 세계에 알리는 데 이바지한 ㈜트라이스타오디오 김영일 대표,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맨 오브 라만차' 등 유수의 작품에서 기술감독으로 활약한 ㈜미소컴퍼니 김미경 대표, ▴예능 '팬텀싱어', '싱어게인' 등 60여 편이 넘는 프로그램의 음악을 연출해 깊이 있는 무대를 보여준 권태은 음악감독, ▴'울지마, 톤즈', '다큐멘터리 3일' 등에서 험지를 누비며 생생한 기록을 카메라로 담아낸 김성미 촬영감독, ▴30여 년간 방송영상 디자인, 브랜드 아이덴티티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한국방송공사(KBS) 김종욱 연구위원, ▴영화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 '여타짜' 등으로 수준 높은 촬영 기술과 실력을 인정받은 (사)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김윤수 촬영감독이 받는다. 콘진원장상은 ▴뽀엣드로 도연 대표(의상), ▴그리드포인트 이정기 대표(조명), ▴노병우 무대감독(무대예술), ▴서숙진 무대 디자이너(무대예술), ▴더 그립 정훈 감독(특수장비촬영), ▴(사)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최정화 대표(제작/프로듀서), ▴(사)한국영화조명감독협회 남진아 촬영/조명감독(촬영/조명), ▴㈜브라보픽쳐스 안계현 촬영감독(촬영), ▴에스비에스에이앤티(SBS A&T) 소은석 브이엑프엑스(VFX) 슈퍼바이저(VFX 컴퓨터그래픽), ▴한국교육방송공사(EBS) 노은주 차장(미술/무대예술), ▴문화방송(MBC) 기정모 디아이(DI) 컬러리스트(색보정), ▴안익수 음향효과감독(음향효과), ▴정종훈 미술감독(무대예술)이 받는다. 문체부 윤양수 콘텐츠정책국장은 “대중문화예술 제작진은 화려한 무대 뒤에서 작품의 시작부터 끝까지 땀 흘리며 우리 대중문화예술산업의 발전을 이루어 온 숨은 주역”이라며, “앞으로도 세계를 놀라게 할 창작물과 새로운 성취를 기대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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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케이(K)-콘텐츠 탄생 숨은 주역, 대중문화예술 제작진 19명에게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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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영화계의 화수분 제3회 성북청춘불패영화제 개막
- 대한민국 영화계의 화수분으로 평가받는 ‘성북청춘불패영화제’가 이달 9일 개막한다. 성북청춘불패영화제는 서울 성북구가 주최하고 (재)성북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영화진흥위원회와 서울특별시가 후원한다. 올해로 3회를 맞았다. 훌륭한 단편영화를 널리 알리고 재능있는 젊은 감독을 발굴하기 위한 이번 영화제는 9일부터 15일까지 아리랑시네센터(아리랑인디웨이브, 성북구 아리랑로 82)에서 열린다. 성북청춘불패영화제 공모는 지난 6월 대한민국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총 804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 중 34편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심사는 박석영 영화감독, 남다은 영화평론가, 김시은 배우가 함께한다. 수상자에게는 총 1,600만 원의 상금을 준다. 영화제 기간 특별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특히 '소년심판', '길복순', '방과 후 전쟁활동', '이로운 사기' 등 나이와 성별을 뛰어넘는 호연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배우 이연을 주목하는'이연 배우전: 또 다른 사연'에 대한 관심이 벌써 뜨겁다. 이연 배우의 초창기 단편영화를 감상하는 특별한 순서도 마련했다. 개막작은 제76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단편 부문에 초청받은 정유미 감독의 '파도'와 '존재의 집'이다. 축하무대는 유려한 노랫말로 청춘의 이야기를 담은 싱어송라이터 박소은이 진행하며 사회는 '여섯 개의 밤' 강진아 배우와 여현아 아나운서가 맡았다. 재능 있는 창작자를 발굴하기 위한‘단편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를 통해서는 김민성 감독의 작품을 다룬다. 조금 다른 모녀의 관계를 통해 가족에 대한 감정을 돌아보게 만드는 웰메이드 단편영화 '여름방학'이 첫선을 보인다. 이 자리에 감독과 배우 그리고 김시선 영화평론가가 함께한다. ‘KAFA(한국영화아카데미) 40주년 특별전: 청춘 판타지아’와 성북구 관내 대학(국민대학교, 서경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생이 제작한 우수한 단편영화를 선보이는 성북시퀀스 섹션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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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영화계의 화수분 제3회 성북청춘불패영화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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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모자 화폐 인물을 만나볼 강릉화폐전시관 개관식 개최
- 강릉시는 6일 오후 3시 오죽헌 내 강릉화폐전시관 앞에서 세계 최초 모자 화폐 인물을 만나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인 ‘강릉화폐전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홍규 강릉시장, 김기영 강릉시의장을 비롯한 관내 유관기관 및 단체장, 일반 시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하여 개관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개관식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전시관 조성사업 경과 및 시설현황 보고와 현판 제막식, 전시실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개관을 계기로 화폐 도시로서의 역사를 품은 강릉이 더욱 빛날 수 있게 됐다”라며 “강릉화폐전시관은 화폐의 역사, 과학, 예술, 가치 등을 학습하고 이해하는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앞으로도 강릉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관광공간이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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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모자 화폐 인물을 만나볼 강릉화폐전시관 개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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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조수미 씨에게 금관 문화훈장… 50주년 맞은 문화훈장 15명 수훈
- 문화체육관광부는 ‘2023년 문화예술발전 유공자‘로 ▴‘문화훈장’ 수훈자 15명,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 표창)’ 수상자 5명,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문체부 장관 표창)’ 수상자 7명, ▴‘예술가의 장한 어버이상(문체부 장관 감사패)’ 수상자 5명 등 총 32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유인촌 장관은 10월 27일 오후 2시, 모두예술극장(서울 충정로)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해 유공자들에게 상을 수여하고 축하 인사를 전한다. 특히 이번 시상식은 장애예술 관련 수상자와 가족 등이 많이 참석함에 따라 지난 24일(화) 국내 최초로 개관한 장애예술 표준공연장 모두예술극장을 개최 장소로 정했다. 모두예술극장은 누구나 문화를 향유하고 장애인들의 접근성을 최고로 높인 모두에게 열린 공간이다. 시상식에서는 장애예술인이 국악 축하공연도 펼친다. 금관 1명, 은관 3명, 보관 5명, 옥관 6명 등 총 15명 문화훈장 수훈 문체부는 문화의 날(10월 셋째 주 토요일)을 계기로 대한민국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한 문화예술인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1969년부터 매년 문화예술발전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는 1973년에 제정된 문화훈장이 50주년을 맞는 해로 그 수상의 의미가 어느 해보다 크다. 가장 큰 영예인 금관 문화훈장은 성악가 조수미 씨가 수훈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성악가이자 케이(K)-클래식 선구자로서 38년간 세계 오페라 무대에서 활동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국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준 공적을 인정받아 금관 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훈장은 문화예술 발전과 국민 문화향상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서 ‘금관’은 그중 최고 등급으로 해당 분야 개척자나 원로급에 수여한다. 은관 문화훈장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24호 궁중채화 보유자로 60여 년간〈조선왕조실록〉기록에만 현존한 ‘조선왕조의 의례’를 연구 복원하고, ‘한국궁중꽃박물관’ 설립 등으로 한국궁중예술 전승 발전에 기여한 전통공예가 황을순 씨, ▴40여 년간 전국 각지를 돌며 한국의 토속 음악을 소재로 한 활발한 작곡과 방송활동을 통해 국악이 동시대와 어우러지며 발전하는 데 기여하고, 창작품 및 녹음자료 등 8천여 점을 국립국악원 아카이브에 기증한 국악작곡가 고(故) 이해식 씨, ▴평생 춤 외길을 걸어온 전통무용가로 ‘승무’, ‘살풀이춤’, ‘태평무’ 등 전통춤을 계승하고 국내외 활발한 작품활동을 통해 폭넓은 예술세계를 펼치며 한국무용 발전에 기여한 무용가 정승희 씨 등 3명이 받는다. 보관 문화훈장은 ▴2018 평창 패럴림픽 개회식 문화공연 '공존'으로 한국예술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장애인 국제무용제를 창설하는 등 장애예술 발전에 기여한 최영묵 (사)빛소리친구들 대표, ▴서울예술재단과 한국국제아트페어(KIAF)를 설립해 한국 현대미술의 세계화에 기여한 표미선 ‘표 갤러리’ 대표, ▴50여 년간 국내외를 아우르는 활발한 작품활동을 통해 현대회화의 지평을 넓히고 한국미술의 세계화에 기여한 오수환 서울여대 명예교수, ▴한국 현대도예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며 독자적인 추상 도자 세계를 구축하고, 한국 공예의 세계적 확산에 기여한 강석영 전 이화여대 명예교수, ▴60여 년 동안 150여 편의 연극에 출연하고 세계연극제 참가로 한국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기여한 박광웅 전 (사)한국연극협회 이사장 등 5명이 받는다. 옥관 문화훈장은 ▴30여 년간 한국도서관협회에 근무하면서 국민의 도서관문화 창달에 기여한 고(故) 이현주 전 한국도서관협회 사무총장, ▴2003년 한미사진미술관을 개관해 133회 전시, 20여 년간 사진작가 창작·전시활동 등을 지원해 대한민국 사진문화의 지평을 넓히는 데 기여한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20여 년간 향토문화의 개발․보급 및 민속축제 행사 주관 등으로 문화예술향유 기회 제공에 기여한 박문태 울산중구문화원 원장, ▴42년간 시조를 창작하고 제주지역 문학저변 확대에 기여한 고(故) 오승철 전 한국문인협회 제주도지회장, ▴중증의 장애 속에서 장애예술인 정책 개발과 권익 증진, 장애인문학 발전에 기여한 방귀희 (사)한국장애예술인협회 대표, ▴40여 년간 ‘서울창업허브’ 등 공공건축물과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인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등 다수 예술건축물을 설계해 한국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한 박제유 ㈜제이유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 등 6명이 받는다.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이배 작가 등 5명에게 수여 대한민국 문화예술상은 ▴문화일반 부문 박선자 (사)강릉예총 회장, ▴문학 부문 윤후명 소설가, ▴미술 부문 이배 작가, ▴음악 부문 작곡가 겸 피아노 연주자 박창수 더하우스콘서트 대표, ▴연극 부문 최용훈 극단 작은신화 대표 등 5명에게 수여한다.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 표창과 함께 상금 각 1천만 원을 수여한다.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피아니스트 임윤찬 등 7명 선정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은 7개 부문에서 예술가 7명을 선정했다. ▴문학부문에는 시인 유희경, ▴공예디자인 부문은 공예가 정다혜, ▴건축 부문에는 건축가 강우현, ▴음악 부문은 피아노 연주자 임윤찬, ▴국악 부문에는 국악인 안은경, ▴연극 부문에는 연출가 이철희, ▴무용 부문에는 안무가 김정훈 등 7명이 수상한다. 이들에게는 문체부 장관 표창과 함께 상금 각 5백만 원을 수여한다. 예술가의 장한 어버이상, 양희은․양희경 어머니 등 5명 선정 자녀를 훌륭한 예술가로 키운 ‘장한 어버이상’ 수상자로는 ▴장애예술인 국악가 이지원 씨의 어머니 곽진숙 님, ▴연극 연출가 민준호 씨의 아버지 민겸식 님, ▴국악인 위희경과 가수 위일청의 어머니 서춘자 님, ▴가수 양희은과 배우 양희경의 어머니 윤순모 님, ▴장애예술인 정은혜 작가의 어머니 장현실 님 등 5명을 선정했다. 이들에게는 문체부 장관 명의 감사패와 함께 각 3백만 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한다. 유인촌 장관은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서른두 명의 수상자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와 존경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예술인들이 작품 활동을 통해 마음껏 자신의 꿈을 꽃피울 수 있도록 자유롭고 공정한 창작환경을 조성하고,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증진해 국민이 문화로 행복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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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조수미 씨에게 금관 문화훈장… 50주년 맞은 문화훈장 15명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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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AF2023 국제경쟁에서 만나는 거장의 품격 - 야마다 나오코, 린타로, 이시하라 타츠야
- 제25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는 역대 BIAF에서 상영되어 많은 사랑을 받아온 애니메이션 거장들의 품격을 느낄 수 있는 3편의 신작들이 국제경쟁에서 소개된다. BIAF 역대 상영작 중 '케이온! 더 무비', '리즈와 파랑새', '목소리의 형태' 등 장편 3편을 공개한 야마다 나오코 감독의 '기억의 정원'은 국제경쟁 단편C에서 상영한다. ‘소중한 사람과 헤어지 후 반복되는 일상과 그런 일상이 어떻게 새로워지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애틋하게 그려냈으며, 음악과 애니메이션이 적절히 어우러진 작품이다. BIAF2011에서 소개한 '요나요나펭귄'의 감독으로 우리에겐 '은하철도999'시리즈로 잘 알려진 린타로 최신작 '꿈 속의 지로키치'는 국제경쟁 단편B에서 만날 수 있다. 작품은 부자에게 훔친 것들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눠주는 의적, 지로키치의 이야기를 다룬다. BIAF2020 미드나잇 스크리닝 전회 매진을 기록한 '울려라! 유포니엄' 극장판 3부작의 이시하라 타츠야 감독은 신작 '울려라! 유포니엄 앙상블 콘테스트'로 쿄토애니메이션 세나미 사토리 프로듀서, 야리미즈 요시휴미 프로듀서와 함께 처음으로 방한, 10월 20일 개막식 참석 및 10월 21일 13:00 상영 후 특별한 50분간의 Q&A를 진행한다. 신입 부원에서 이젠 취악부장이 된 쿠미코의 첫 도전, 앙상블 콘테스트를 다뤘다. 거장의 품격과 함께 하는,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BIAF2023은 10월 20일에서 24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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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AF2023 국제경쟁에서 만나는 거장의 품격 - 야마다 나오코, 린타로, 이시하라 타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