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Home >  국제
-
충남도, ‘10년 우정’ 바탕 더 큰 미래 함께 만든다
충남도와 일본 시즈오카현이 ‘10년 우정’을 재확인하며, 한일의 더 큰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아가기로 했다. 일본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는 지난 24일 저녁 시즈오카현 그랜드힐스 호텔에서 가와카츠 헤이타 시즈오카현 지사를 만나 대백제전과 환황해 포럼에 공식 초청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접견에서 “시즈오카와 충남은 백제 때부터 관계를 맺어온 지역”이라며 양 지역의 각별한 인연을 강조했다. 이어 “충남에서 올해 ‘구다라(백제)’의 역사문화를 보여줄 대백제전을 열고, 고려인삼의 종주지 금산에서 세계인삼축제를 개최한다”고 소개한 뒤 “두 큰 행사에 가와카츠 지사와 많은 현민이 참가했으면 좋겠다”라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얼마 전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12년 만에 셔틀외교를 복원했는데, 이웃해 있는 나라인 대한민국과 일본은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윤 대통령이 고뇌에 찬 결단을 했지만 일부에서 비판을 하고 있다”라며 “이런 비판과 우려를 불식시키려면 민간 차원의 문화 교류 등이 왕성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윤 대통령의 결단에 대한 우려와 비판을 불식시키는데 가와카츠 지사와 앞장서겠다”라며, 대백제전과 환황해 포럼 초청장을 전달했다. 가와카츠 지사는 2009년 이완구 전 지사의 시즈오카현 방문, 시즈오카현에서 출발한 백제 원군, 시즈오카현에서 머문 조선통신사 등 한일과 양 도·현의 관계를 거론하며 “2018년 이후 충남을 찾은 적이 없지만, 김태흠 지사가 시즈오카현에 왔으니 충남에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지사와 가와카츠 지사 접견에 이어서는 도·시즈오카현 우호교류 10주년 기념 리셉션이 같은 장소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 도의회 양경모 의원, 박범인 금산군수, 가와카츠 헤이타 지사를 비롯한 시즈오카현 인사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가와카츠 지사 인사와 김 지사 답사, 술독의 나무뚜껑을 깨는 ‘가가미비라키’ 퍼포먼스, 대백제전·금산세계인삼축제 및 시즈오카현 동아시아문화도시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도 김 지사는 “10년 우정을 발판으로 더 긴밀한 교류 관계를 희망하며, 가와카츠 지사와 앞장서겠다”라며 “올가을 대백제전과 금산세계인삼축제에 일본인들, 특히 시즈오카 현민들이 방문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셔틀외교 정상화를 꺼내들며 “윤 대통령의 결단에 대한 일부의 우려와 비판 목소리가 있으나, 이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시즈오카와 충남이 앞장서 인적 문화적 교류를 왕성하게 펼쳐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쿄와 오사카 사이에 위치한 시즈오카현은 인구 356만 9000명으로, 47개 도·도부·현 중 13번째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일본 동서 문화·경제 교류 중심지다. 시즈오카현에는 특히 일본 최고봉이자 영산으로 알려진 후지산(3776m)이 위치해 있다. 제조·가공업 수출은 일본 내 3위로, 공예·프라모델 출하액 1위, 자동차·오토바이 수출액 1위, 피아노 출하액 1위, 의약품 및 의료기기 생산액 1위 등을 차지하고 있다. 농특산물로는 녹차와 와사비, 멜론이 일본 내 생산 1위를 기록하며 각광을 받고 있다. 도와는 2013년 4월 우호협력 협정을 체결한 이후 10년 동안 82차례에 걸쳐 762명이 상호 방문했다.
-
경남도, 중국 산동에서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 중국 경제활동 재개와 투자회복 선제적 대응 위해 해외 투자유치 활동 펼쳐 - 민선8기 도정 최우선 공약과제인 투자유치 활성화에 전력 경남도는 17일 중국 청도 크라운플라자호텔에서 중국진출 경남기업, 중국정부 관계자, 코트라 청도무역관 외 30여 개의 중국기업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는 세계 경제의 침체, 인플레이션, 원자재 가격 및 인건비 급등, 공급망 병목현상 등에 따른 탈(脫)중국 글로벌기업의 국내 복귀를 유도하고 중국 경제활동 재개(리오프닝)와 투자회복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본격적인 해외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했다. 이날 설명회에 이어 사전에 심도있는 투자상담을 원한 유력투자자를 대상으로 1:1 대면상담을 실시하여, 신뢰 확보와 직접적인 투자실행에 이르도록 했다. 경남도는 올해 「경상남도 기업 및 투자유치 등에 관한 조례」개정을 통해 민선8기 최우선 공약과제인 투자유치활성화를 위하여 투자기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여한 전선케이블 및 부품을 생산하는 청도한람주식회사 장립강 대표는 “평소 한국시장 진출 및 비즈니스 개발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렇게 현지에서 설명회에 참석하게 되어 투자계획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청도시 상무국 설윤파 부국장은 ”지난 4월 청도 시장의 해외 첫 출장 국가는 한국으로, 한국은 대외 개방 이후 예로부터 청도에서 가장 중요한 협력 국가이며, 특히 부산신항을 가지고 있는 경남은 중국의 중요한 투자처이다“라며, ”평소 한국 진출에 관심있는 10개 기업을 이번 투자유치설명회에 참여하도록 안내하였으며, 앞으로 중국기업이 안심하고 경남에 진출할 수 있도록 신뢰있는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해 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안동시, 일본 가마쿠라시와 파트너시티 10주년 기념 맞손 ‘상생 교류의 새로운 10년 기약’
안동시 대표단이 4월 25일 일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를 방문해 안동시와 가마쿠라시의 파트너시티 10주년을 기념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한 안동시 대표단은 가마쿠라시청에서 마츠오 타카시 시장을 비롯한 국제교류 담당자 등과 함께 파트너시티 체결 10주년을 축하하며, 향후 양 도시의 우호증진 및 교류확대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 가마쿠라시는 1192년 일본 최초 무사(武士)정권으로 가마쿠라막부(鎌倉幕府)가 시작한 곳으로 독특한 가마쿠라 불교문화로 연간 약 2,000만 관광객이 찾는 일본을 대표하는 문화관광도시이다. 특히, 최근에 전 세계에서 인기를 얻은 농구 애니메이션 ‘슬램덩크’의 본고장으로서 한국 내에서도 상당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안동시와 가마쿠라시가 교류를 맺게 된 인연은 2005년 “간고등어길 걷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인구 규모, 탈춤 등 유사한 경제·문화적 공통점을 갖고 현재까지 양 도시의 민간단체인 우호교류협회가 앞장서서 청소년사진전, 축제공연단 상호방문 등 활발한 교류 활동을 실시해왔다. 또한, 2013년 7월 23일 파트너시티 협정 체결 이후 “세계유교문화서예대전”,“안동시 해외 자매·우호도시사진전”,“안동시 해외자매·우호도시 랜선투어”등에 참가했고, 2022년 안동에서 열린『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 당시 마츠오 타카시 시장이 직접 참석하는 등 교류의 끈을 이어왔다. 마츠오 타카시 가마쿠라시장은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한 대표단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파트너시티 체결 10주년을 맞아 양 도시가 문화와 민간교류 등을 통해 지속적인 상생 발전을 이뤄나가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파트너시티 체결 10주년을 맞아 양 도시의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행정·문화·관광·청소년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확대해 새로운 상생 교류의 10년을 열어가길 바란다”라며 “특히, 올해 10월 안동에서 개최되는『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21세기인문가치포럼』에 정식으로 초청한다”라고 말했다.
-
-
한‧중‧일 3도성현 대학생 다도교류로 하나된 우정
- - 하동세계차엑스포 차의 날 차인 큰잔치서 3국 다도문화 소개·시연 경상남도는 중국 산둥성과 일본 야마구치현 대표단을 초청해 한‧중‧일 3도성현(경상남도-산둥성-야마구치현) 교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행사는 지난 24일부터 시작하여 26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행사 첫날인 24일 경상남도는 산둥성, 야마구치현 정부대표단과 3자 간 교류실무회의를 열고, 내년 야마구치현에서 주최하는 교류 협력사업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같은 날 개최된 환영 만찬에서는 3국의 대학생 다도 교류단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다도라는 공통된 관심사로 맺어진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25일에는 경상국립대학교 다도동아리인 죽로다우회와 중국의 예술종합학교인 산둥예술학원 재학생, 일본 야마구치대학 차도부가 하동세계차엑스포장에서 개최되는 차의 날 차인 큰잔치에 참여하여, 한중일 3국의 다도문화를 소개하고 다도 시연을 펼쳐 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남 방문 셋째 날인 26일에는 경남의 대표 관광지인 거제를 방문하여 경남의 우수 관광자원을 시찰하며 일정을 마무리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온라인으로 개최해 온 3도 성현 교류행사를 처음으로 대면행사로 전환한 의미 있는 해이다. 한편, 한‧중‧일 3도성현 교류행사는 상호 친선 결연지역인 경상남도, 중국 산둥성, 일본 야마구치현이 2006년부터 3자 교류를 통해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3개 지역에서 순차 개최하는 행사로, 스포츠, 예술, 문화, 학술, 정책교류 등 다양한 교류를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경남에서 주최했다.
-
- 국제
-
한‧중‧일 3도성현 대학생 다도교류로 하나된 우정
-
-
김태흠 충남도지사, 오사카 ‘충남 관광 프로모션’ 참가해 홍보 활동
- 충남도가 서일본 최대 도시이자 일본 상업 중심지로 꼽히는 오사카에서 충남 관광의 매력을 알렸다. 도는 23일 오사카 쉐라톤 미야코 호텔에서 충남 관광 프로모션을 개최했다. 일본에 충남 관광 명소와 대백제전 등 메가 이벤트를 소개하기 위해 연 이날 행사에는 지난 21일부터 방일 활동 중인 김태흠 지사와 도의회 양경모 의원, 최원철 공주시장, 박정현 부여군수, 박범인 금산군수 등이 참석했다. 또 현지에서는 이코호 마사야 나라현의원, 나이토 사토시 나라시의원, 카기타 미치코 나라시의원 등 유력 인사와 왓소문화교류협회, 한큐교통사, 나라신문사, 요미우리테레비방송 등 여행‧언론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행사는 대백제전 및 금산세계인삼축제 소개, 식전공연, 개회식, 충남 관광 홍보 영상 상영, 문화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식전공연에서는 부여군 충남국악단이 ‘백제인의 미소, 만남’을 주제로 1500년 전 백제의 오악 연주를 진행,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충남 관광 홍보 영상에는 백제의 숨결이 깃든 전통문화, 서해안의 아름다운 자연, 백제문화제·금산인삼축제·보령머드축제 등 충남의 명소와 축제 등을 담아 현지인의 눈길을 끌었다. 문화공연에서는 홍성 광천에 위치한 K-POP고가 댄스보컬, 댄스 공연으로 흥을 돋웠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히 다음 달 8일부터 청주공항과 간사이공항을 운항하는 티웨이항공 왕복 항공권과 롯데부여리조트, 스플라스리솜리조트 숙박권 등의 경품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백제는 일본, 특히 오사카 지역과 깊은 인연을 갖고 있다”라며 “백제의 문화와 전통을 계승한 충남이 일본 관광객을 모시고, 백제의 혼을 되살리며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대백제전을 13년 만에 마련했다”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어 “올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12년 만에 셔틀외교를 재개했다”라며 “한일의 미래를 향해,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는 마음으로 고뇌에 찬 결단을 내렸으나, 일부에서 비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이번 대백제전을 통해 일본인들이 대한민국을 찾아준다면 그런 비판이 많이 불식되리라고 생각한다”라며 “저와 여러분이 한일 관계 개선과 미래를 향하는 과정 속에서 함께 역할을 하자는 제안 드린다”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오는 9∼10월 개최하는 대백제전에 많은 일본인 관광객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충남 관광 프로모션에 참가한 여행업계, 언론계 여러분들이 징검다리 역할을 해달라”고 부탁하며, 10월 금산에서 열리는 금산세계인삼축제에 대한 관심도 당부했다. 대백제전은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공주와 부여 일원에서 ‘대백제, 세계와 통(通)하다’를 주제로 개최한다. 도는 고대 동아시아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했던 ‘한류원조’로서의 백제문화를 국내외에 확산시키고,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공주시, 부여군과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대백제전 주요 행사로는 디지털 실감 아트 쇼, 수상 홀로그램 쇼, 삼국문화교류전 주제관, 백제 비전 선포 퍼포먼스, 수상 멀티미디어 쇼, 금동대향로 아트 전시관, 친환경 프로그램, 개막식 및 폐막식 등이 있다. 금산세계인삼축제는 오는 10월 6∼15일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축제에서는 건강체험관과 인삼캐기체험여행, 미래로봇관, 국제인삼교역전, 금산인삼관, 건강미용체험, 인삼아트체험, 어린이 건강놀이터, 인삼저잣거리, 금산인삼 젝거래장터, 인삼약초 명품요리 전시 등이 상설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
- 국제
-
김태흠 충남도지사, 오사카 ‘충남 관광 프로모션’ 참가해 홍보 활동
-
-
한국무역협회 , 러시아, 실레노(Silleno) 카자흐스탄 가스화학 플랜트 건설 투자에 76억 달러 소요 예상
- 카자흐스탄 국영석유가스 기업인 카즈무나이가스(KazMunayGas)와 러시아 최대 석유화학기업 시부르(Sibur)의 합작 사업인 Silleno 가스화학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2023~2027)의 추정된 사업비는 약 76억 달러에 달한다. 프로젝트의 최종 규모는 약 1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Silleno 가스화학 플랜트는 연간 125만 톤의 폴리에틸렌을 생산하여 중국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러 코메르상트지에 따르면 미국 석유화학 기업인 쉐브론 필립스 케미컬(Chevron Phillips Chemical)이 폴리머 제조기술 라이선스를 제공하고, 플랜트 건설은 미국의 UOP가 맡을 예정이다. 프로젝트의 정확한 공사 기간과 건설비용은 현재 진행 중인 FEED(Front & End Engineering & Design) 단계 완성 이후 밝혀질 예정이다. [출처 : 주 러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
- 국제
-
한국무역협회 , 러시아, 실레노(Silleno) 카자흐스탄 가스화학 플랜트 건설 투자에 76억 달러 소요 예상
-
-
경북도, 인구 2억3천만명 인도 UP주와 상호교류 협약
- 경북도는 22일 인도 우타르 프라데시(UP)주에서 요기 아디티아나트(Yogi Adityanath) 총리와 만나 환담하고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UP주는 인구 2억3천만명으로 인도의 28개 주 가운데 인구 1위인 지역이며, 면적은 4위로 한반도의 크기와 비슷하다. 또 인도 최대 규모의 철도 네트워크와 7개의 공항, 풍부한 노동력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자동차 산업, 전자제품 클러스터 등에도 강점이 있어 경북과 협력할 경우 시너지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상호교류 협약은 경북도와 UP주가 △우수 대학생들의 경북 내 대학으로 유학지원 △우수 인력들의 경북 내 취업 지원 △한국어 교육 지원을 규정하고 있다. 또, UP주 최대의 산업지역인 노이다(Noida)시에서 경북기업 및 물품을 홍보하는 2년 주기의 △경북페어(GB-Fair) 개최도 협약에 담았다. 한편 델리와 인접한 UP주의 노이다시는 인도 정부가 계획적인 도시화와 산업지구 개발을 위해 생겨난 도시로 삼성, LG전자 공장이 있는 대표적인 공업지역의 하나이다.
-
- 국제
-
경북도, 인구 2억3천만명 인도 UP주와 상호교류 협약
-
-
충남도, 일본 구마모토와 ‘40년 우정’ 재확인
- - “백제는 양 지역 연결하는 다리”…대백제전·금산세계인삼축제 초청 - 충남도가 첫 자매결연 해외 지방자치단체인 일본 구마모토현과 ‘40년 우정’을 재확인했다. 대백제전을 통한 충남 관광객 유치 확대와 일본 기업 투자 유치 등을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인 김태흠 지사는 22일 구마모토현청에서 가바시마 이쿠오 지사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가바시마 지사와 양 도·현 자매결연 40주년 기념 로고를 발표했다. 도와 구마모토현은 1983년 1월 22일 유흥수 당시 충남도지사가 구마모토현을 찾아 사와다 잇세 지사와 자매결연을 맺으며 본격적인 교류·협력 물꼬를 텄다. 양 도·현은 지난 40년 동안 540차례에 걸쳐 9663명이 상호 방문하며 우의를 다졌다. 40년 우정의 상징으로 제작한 기념 로고는 서천에 있는 충남디자인예술고 만화·애니메니션과 이재아 학생이 양 지역 캐릭터인 충청이·충나미와 구마몬을 활용해 디자인했다. 도와 구마모토현은 이 기념 로고를 기념품 제작 등 각종 홍보물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날 김 지사가 가바시마 지사에게 기념품으로 전달한 백제 문양 전통 등도 한지·칠보 공예 전문가인 유희자 씨가 이번 기념 로고를 활용해 제작했다. 김 지사는 가바시마 지사에게 “백제의 옛 수도 웅진과 일본 구마모토에는 모두 ‘곰’을 뜻하는 글자가 들어있다. 백제는 양 지역을 연결하는 다리”라며 자매결연 40주년의 의미를 높게 평가했다. 김 지사는 또 올해 개최하는 대백제전과 금산세계인삼축제를 소개하며 가바시마 지사를 초청한 뒤, 구마모토현 예술단과 현민 등의 관심과 참여도 당부했다. 대백제전은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공주와 부여 일원에서, 금산세계인삼축제는 오는 10월 6∼15일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접견 이후 김 지사는 구모마토역 아뮤플라자 광장으로 이동, 대백제전·금산세계인삼축제 프로모션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이벤트에 참여하며 홍보 활동을 펼쳤다. 프로모션에 이어서는 구마모토 뉴스카이 호텔에서 열린 충남도-구마모토현 40주년 리셉션에 참가했다. 이 리셉션에는 김 지사를 비롯한 충남도 일본 방문단, 최원철 공주시장, 박정현 부여군수, 박범인 금산군수, 가바시마 지사를 비롯한 구마모토현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양 도·현의 40년 우정을 자축했다. 행사는 가바시마 지사 환영사, 김 지사 답사, 구마몬 퍼포먼스, 서천군립 전통무용단과 구마모토 와라베 예술단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의 최초 해외 자매결연 자치단체인 구마모토는 큐슈의 중앙부에 자리 잡고 있다. 7409㎢(충남의 89.8%)의 면적에 인구는 171만 6000명이다. 주요 산업은 반도체와 자동차, 농림수산업, 식품 등이며, 지역내총생산(GRDP)은 6조 3634억 엔이다.
-
- 국제
-
충남도, 일본 구마모토와 ‘40년 우정’ 재확인
-
-
전남도, 신북방 지역 진출 교두보 마련
- 전라남도가 "신북방 거점지역인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와 우호교류 의향서 체결을 통해 신북방 지역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전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6일(현지 시간) 타슈켄트주청에서 조이르 미르자예프 타슈켄트 주지사, 코피아(KOPIA) 우즈베키스탄 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와 타슈켄트 간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 협정식은 양 지역 홍보영상 상영, 인사말씀, 교류의향서 서명, 기념품 교환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협정에는 전남도가 우즈베키스탄에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추진하는 스마트농업 정밀관수 시범사업에 대한 수원국(원조를 받는 나라) 동의서 전달식이 이뤄져 공적개발원조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전남도는 다음 달 있을 한국국제협력단(KOICA) 공모사업에 ‘타슈켄트 지역 스마트농업 정밀관수 시범사업’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우호교류 의향서 체결에 따라 전남도와 타슈켄트는 경제·통상, 문화, 관광, 농업 등 모든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 확대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특히 탄소중립 및 신재생에너지 개발정책을 적극 추진하는 우즈베키스탄과 에너지신산업에 대한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이르 미르자예프 타슈켄트 주지사는 “타슈켄트는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기반을 구축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에너지신산업의 수도인 전남도와 관련 산업에 적극 협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중앙아시아 경제와 문화 중심지인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와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신뢰와 우정을 쌓아가자”고 말했다.
-
- 국제
-
전남도, 신북방 지역 진출 교두보 마련
-
-
전북도, 카자흐스탄 알마티주와 교류 ‘물꼬’
- 전라북도가 중앙아시아 최대 교역국인 카자흐스탄 알마티주와 교류의향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우호협력을 위한 자매결연에 시동을 걸었다. 전북도에 따르면 4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마랏 일로시조비치 카자흐스탄 알마티 주지사가 교류의향서를 체결하고 향후 교류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그동안 국제교류 다변화 차원에서 중장기 교류확대 전략지역인 카자흐스탄 알마티 주와의 교류추진을 위해 2021년부터 공을 들여 왔으며 주지사가 전북도와 중점 교류 분야인 농업, 관광, 기업 국장으로 대표단을 구성해 5월 3일과 4일 1박 2일 일정으로 전북을 방문한 뒤 김제 스마트팜 혁신 밸리, 한옥마을 등을 방문하며 전북의 우수한 농생명환경과 관광정책을 직접 살펴본 뒤 교류의지를 확고히 나타냈다고 전했다.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 당한 고려인 10만여 명을 따뜻하게 맞아줘 역사적, 민족적으로 연대의식이 잠재된 곳이자 한국의 중앙아시아 최대교역국, 최대투자대상국으로 꼽히는 나라다. 또한, 이날 교류의향서를 맺은 알마티 주는 인구 200만 명에 카자흐스탄의 경제상업 중심지로 농업, 공업, 무역업 등이 고루 발달돼 있어 전북도와 농업, 관광,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실리적인 교류협력사업이 기대될 뿐 아니라 현재 신도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코나예프와 새만금이 연계해 상생 발전 방안도 추진해 볼 만한 지역이다. 전북도와 알마티 주는 이번 교류의향서 체결에 따라 앞으로 1년간 관광문화, 농업, 산업, 인적자원 역량 강화 분야를 중심으로 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우호협력 합의서를 체결해 본격적인 결연을 맺기로 했다. 도는 우선 오는 6월 알마티 주의 협조로 주 청사 현지에서 전북의 판소리 등 전통문화를 선보이며 현지인과 고려인을 대상으로 전북도 홍보와 고려인들이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기여하겠다는 의지다. 도는 또 올 12월 개관을 목표로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관, 한국-중앙아시아 협력포럼, 도립미술관과 함께 카자흐스탄 현대미술전을 준비하고 있다.
-
- 국제
-
전북도, 카자흐스탄 알마티주와 교류 ‘물꼬’
-
-
안동시, 일본 가마쿠라시와 파트너시티 10주년 기념 맞손 ‘상생 교류의 새로운 10년 기약’
- 안동시 대표단이 4월 25일 일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를 방문해 안동시와 가마쿠라시의 파트너시티 10주년을 기념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한 안동시 대표단은 가마쿠라시청에서 마츠오 타카시 시장을 비롯한 국제교류 담당자 등과 함께 파트너시티 체결 10주년을 축하하며, 향후 양 도시의 우호증진 및 교류확대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 가마쿠라시는 1192년 일본 최초 무사(武士)정권으로 가마쿠라막부(鎌倉幕府)가 시작한 곳으로 독특한 가마쿠라 불교문화로 연간 약 2,000만 관광객이 찾는 일본을 대표하는 문화관광도시이다. 특히, 최근에 전 세계에서 인기를 얻은 농구 애니메이션 ‘슬램덩크’의 본고장으로서 한국 내에서도 상당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안동시와 가마쿠라시가 교류를 맺게 된 인연은 2005년 “간고등어길 걷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인구 규모, 탈춤 등 유사한 경제·문화적 공통점을 갖고 현재까지 양 도시의 민간단체인 우호교류협회가 앞장서서 청소년사진전, 축제공연단 상호방문 등 활발한 교류 활동을 실시해왔다. 또한, 2013년 7월 23일 파트너시티 협정 체결 이후 “세계유교문화서예대전”,“안동시 해외 자매·우호도시사진전”,“안동시 해외자매·우호도시 랜선투어”등에 참가했고, 2022년 안동에서 열린『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 당시 마츠오 타카시 시장이 직접 참석하는 등 교류의 끈을 이어왔다. 마츠오 타카시 가마쿠라시장은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한 대표단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파트너시티 체결 10주년을 맞아 양 도시가 문화와 민간교류 등을 통해 지속적인 상생 발전을 이뤄나가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파트너시티 체결 10주년을 맞아 양 도시의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행정·문화·관광·청소년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확대해 새로운 상생 교류의 10년을 열어가길 바란다”라며 “특히, 올해 10월 안동에서 개최되는『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21세기인문가치포럼』에 정식으로 초청한다”라고 말했다.
-
- 국제
-
안동시, 일본 가마쿠라시와 파트너시티 10주년 기념 맞손 ‘상생 교류의 새로운 10년 기약’
-
-
장흥군, 대중국 세일즈 본격 추진
- 전남 장흥군은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한․중 111개 자치단체 500명 대상으로 중국 장춘시에서 개최된 『제17회 한․중 지방정부 교류 회의』에 참석하여 우리군 소개를 통해 대중국 홍보 기회로 적극 활용했다. 2002년부터 한․중 지방정부 교류 강화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중국 외교부 및 각 지방의 국제교류를 담당하는 공무원이 대거 참석, 한․중 지방정부 간 대표적인 국제행사로서 중국 외교부 및 각 지방정부의 외사판공실 관계자와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 및 다양한 발전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진 중국과의 우호 교류를 제안하기에 좋은 기회였다. 특히 장흥군에서는 한국 지방정부를 대표해『전라남도 장흥군 한․중 우호교류 증진방안』에 대해 조석훈 부군수가 장흥군의 매력과 함께 정남진장흥물축제,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 우리 지역 농․특산품을 소개하는 등 오래도록 함께 흥할 친구인 우리군과 미래지향적인 한․중 협력관계를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그중에서도 해동사를 활성하기 위해 국내를 넘어서 안중근 의사 기념관이 있는 하얼빈시와 교류 협력을 추진하고자 하였다. 하얼빈시는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역 의거가 일어난 곳으로 장흥군은 한국에서 유일하게 안중근 의사 사당인 ‘해동사’가 위치한 곳이며 안중근의 유산을 공유한 도시이다. 이를 통해 장흥군은 본격적인 2023년 문화예술관광의 르네상스 원년으로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 및 가치 창조로 관광객 500만명 시대에 한 걸음 다가가는 기회로 삼고자 했다. 또한, 신규 우호 도시 확대를 위해 내몽고자치구 중부에 위치한 우란차부시를 방문 1차적으로 교류 협력 관계자와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하였으며, 하반기 우리군을 방문할 예정이다. 우란차부시는 인구 270만명, 면적은 54,473㎢으로 중국 전국 식품 안전 모범도시이며, 목축과 육류, 감자, 오트밀, 야채 식품 등 가공업이 발달했다. 한편 장흥군은 지난해 12월 베트남 달랏에 친환경 파래김, 도시락 김, 자반 볶음 등 8개 가공식품 2톤 2,800만원 규모의 물량을 첫 수출하였으며, 2차 수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를 계기로 장흥군은 방문단을 꾸려 다음달 중순 베트남 달랏시 현지를 방문하여 MOU를 공식적으로 체결할 예정으로 장흥군 농․수․축․임산물 수출 및 판로 확대와 통합의학, 생물의약 산업 등 미래 산업에 대한 기술 교류 협력을 체결하여 양 지역 간의 교류를 본격화 할 계획이다. 앞으로 김성 장흥군수는 국내에 한정하지 않고 다각적인 국제교류 확대로 농수산물 수출 뿐만 아니라 관광산업 활성화 등으로 해외 교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
- 국제
-
장흥군, 대중국 세일즈 본격 추진
실시간 국제 기사
-
-
경북도, 말레이시아서 글로벌 K-관광 선점 위한 본격 ‘첫발’
- - 동남아 관광시장 타깃 관광 홍보설명회 개최, ‘REAL KOREA-경북’각인 - - K-경북 푸드 홍보전·판촉행사 통해 우수 농산물 매력 적극 어필 - 경북도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국제관광 수요 조기선점을 위해 동남아 중심국가인 말레이시아에서 관광교류전을 개최하고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딛었다. 지난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이철우 도지사, 다툭 탄콕량 말레이시아여행사협(MATTA) 회장, 김성조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 등이 참석해 말레이시아 방한 관광객 유치 및 관광상품 개발 등 관광교류 협력을 강화하는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어 현지 아웃바운드 여행사 대표 및 관계자 100여명을 초청해 경북관광 홍보설명회를 열고 K-컬처에 기반한 세계적 인지도와 호감도를 경북 관광 수요로 전환하고자 방문을 유도했다. 또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경북이 가진 계절별 관광지와 한류 촬영지, 역사적 관광지 등을 적극 알림으로써 『REAL KOREA–경북』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특히, △경주(유네스코문화유산, 경주세계엑스포공원, 경주월드, 보문단지, 황리단길) △포항(스페이스워크, 영일대 해변, 호미곶, 청하시장, 사방기념공원, 구룡포) △안동(하회마을, 병산서원, 도산서원, 만휴정, 월령교) △문경(문경새재, 문경새재오픈세트장, 오미나라, 활공랜드, 짚라인, 레일바이크)을 중심으로 유네스코 지정 문화유산 관광지와 지역별 관광지를 함께 소개해 큰 관심을 받았다. 27일 오후에는 현지 호텔과 대형마트에서 이철우 지사와 여승배 주 말레이시아 대사, 장재형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말레이시아 지사장, 이마태오 KMT* 회장, CHLOE CTG*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K-경북 푸드 홍보전 및 경북농산물 판촉행사’를 개최했다. * KMT(Korea Malaysia Trading) : 말레이시아 최대 한국 농식품 수입업체 * CTG(Chop Tong Guan) : 1929년 설립, 말레이시아 최대 유통업체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참외, 사과, 포도 등 경북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경북 관광두레 사업체에서 판매 중인 한과, 참외빵, 생강청 등 가공식품을 시식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해 K-경북 푸드 관광의 매력을 적극 홍보했다. 아울러 현지 교민초청 간담회를 통해 경북 푸드 홍보와 관광교류 등 협력 강화 의지도 함께 다졌다. 경북도는 이번 홍보전을 통해 우수한 경북 농산물에 대한 현지인들의 많은 관심과 수요를 확인하고, 향후 이를 경북의 독특한 관광 상품과 연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펼쳐 말레이시아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 국제
-
경북도, 말레이시아서 글로벌 K-관광 선점 위한 본격 ‘첫발’
-
-
지방시대! 지방 외교로 스리랑카 국가변혁 이끈다
- - 대한민국 일타강사 이철우 지사! 새마을 통한 대한민국 경제발전 세일즈 - - 왈폴라 시범마을 방문... 어려울 때 돕는 진정한 친구, “경상북도 감사합니다”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5~26일 양일간 스리랑카를 공식 방문해 새마을운동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스리랑카 국가 변혁을 위해 새마을운동 등 다양한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국가부도로 인해 심각한 경제난의 돌파구로 새마을운동을 배우고자 하는 스리랑카 정부는 행정안전부 내 새마을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새마을운동을 벤치마킹해 “새마을, 새로운 국가!”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디네시 구나와르데나 스리랑카 국무총리는 “한국의 경제발전 과정을 잘 알고 있고, 새마을운동이 사바라가무와주 작은 농촌마을에서 버섯재배로 이미 소득증대에 기여한 바를 직접 체험했다. 경상북도의 경험이 잘 전수될 수 있도록 새마을운동을 배우려한다”고 언급했다. 또 “한국은 스리랑카 청년들이 취업을 위해 가장 선호하는 국가 중 하나며 많은 스리랑카 청년들이 한국 산업현장에 일하면서 양국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새마을운동뿐만 아니라 K-pop, K-food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교류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5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스리랑카 중앙정부 차관, 차관보, 실국장, 전국 군수 등 고위직 100여명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을 통한 스리랑카 대변혁』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펼쳤다. 이 지사는 ‘원조를 받다가 원조를 주는 유일한 나라’인 한국의 눈부신 경제성장의 중심에 ‘새마을운동’이 있었음을 소개하고, 한국에서 펼쳤던 국가변혁 사업과 더불어 새마을 세계화 사업성과 및 향후 경북도와 스리랑카의 협력 증진 방향에 대해 강연했다. 아울러, 경북도가 지방시대를 준비하면서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역설하고, 경상북도가 추진한 새마을 시범마을 사업을 통해 마을 단위, 주 단위로 이뤄지던 새마을운동이 스리랑카 국가차원으로 확대된 것에 대해 “우리는 조력자일 뿐이다. 스리랑카만의 새마을운동을 펼쳐 ‘켈라니 강의 기적’을 이루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철우 지사는 우수한 스리랑카 학생들이 한국에서 공부하고 일자리를 구하며 부모형제도 한국에 와서 일하며 지낼 수 있다는 점을 소개하고, 지역 대학 및 노동력 확보를 위한 대한민국과 경북도의 세일즈에도 박차를 가했다. 26일에는 이 지사와 경북도 방문단이 새마을운동 시범마을인 왈폴라 마을을 방문해 주민 150여명의 환영을 받으며 새마을교실 증축 준공식, 새마을 케골버섯 재배 현장을 찾아 현지 주민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는 2011년부터 새마을운동 전수 요청을 받았으며, 2014년 스리랑카 대통령 특사의 2차 요청을 받고 본격적인 새마을사업을 시작했다. 사업초기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꾸준한 사업시행으로 ‘새마을 케골버섯’이라는 자체 버섯브랜드를 개발했고, 시범마을 조성 후 주민소득이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자립역량강화에 큰 도움을 주며 지역 주민들의 삶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것은 현지 언론에도 잘 알려져 있다. 한편, 현장에 함께 한 타카라 발라수리아 스리랑카 외교부 정무장관은 “사바라가무와주 4개 시범마을에서 소득증대사업에 참여하는 주민들의 월평균 소득이 6천LKR에서 2만LKR로 증가됐다”며 새마을운동의 고무적인 성과를 언급하고, “새마을운동을 통해 스리랑카 전역이 잘 살고 스스로의 운명을 개척해 나갈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마을주민들과 함께 새마을운동을 전수해 준 경북도에 특별한 감사인사를 전했다.
-
- 국제
-
지방시대! 지방 외교로 스리랑카 국가변혁 이끈다
-
-
한‧중‧일 3도성현 대학생 다도교류로 하나된 우정
- - 하동세계차엑스포 차의 날 차인 큰잔치서 3국 다도문화 소개·시연 경상남도는 중국 산둥성과 일본 야마구치현 대표단을 초청해 한‧중‧일 3도성현(경상남도-산둥성-야마구치현) 교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행사는 지난 24일부터 시작하여 26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행사 첫날인 24일 경상남도는 산둥성, 야마구치현 정부대표단과 3자 간 교류실무회의를 열고, 내년 야마구치현에서 주최하는 교류 협력사업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같은 날 개최된 환영 만찬에서는 3국의 대학생 다도 교류단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다도라는 공통된 관심사로 맺어진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25일에는 경상국립대학교 다도동아리인 죽로다우회와 중국의 예술종합학교인 산둥예술학원 재학생, 일본 야마구치대학 차도부가 하동세계차엑스포장에서 개최되는 차의 날 차인 큰잔치에 참여하여, 한중일 3국의 다도문화를 소개하고 다도 시연을 펼쳐 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남 방문 셋째 날인 26일에는 경남의 대표 관광지인 거제를 방문하여 경남의 우수 관광자원을 시찰하며 일정을 마무리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온라인으로 개최해 온 3도 성현 교류행사를 처음으로 대면행사로 전환한 의미 있는 해이다. 한편, 한‧중‧일 3도성현 교류행사는 상호 친선 결연지역인 경상남도, 중국 산둥성, 일본 야마구치현이 2006년부터 3자 교류를 통해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3개 지역에서 순차 개최하는 행사로, 스포츠, 예술, 문화, 학술, 정책교류 등 다양한 교류를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경남에서 주최했다.
-
- 국제
-
한‧중‧일 3도성현 대학생 다도교류로 하나된 우정
-
-
충남도, ‘10년 우정’ 바탕 더 큰 미래 함께 만든다
- 충남도와 일본 시즈오카현이 ‘10년 우정’을 재확인하며, 한일의 더 큰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아가기로 했다. 일본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는 지난 24일 저녁 시즈오카현 그랜드힐스 호텔에서 가와카츠 헤이타 시즈오카현 지사를 만나 대백제전과 환황해 포럼에 공식 초청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접견에서 “시즈오카와 충남은 백제 때부터 관계를 맺어온 지역”이라며 양 지역의 각별한 인연을 강조했다. 이어 “충남에서 올해 ‘구다라(백제)’의 역사문화를 보여줄 대백제전을 열고, 고려인삼의 종주지 금산에서 세계인삼축제를 개최한다”고 소개한 뒤 “두 큰 행사에 가와카츠 지사와 많은 현민이 참가했으면 좋겠다”라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얼마 전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12년 만에 셔틀외교를 복원했는데, 이웃해 있는 나라인 대한민국과 일본은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윤 대통령이 고뇌에 찬 결단을 했지만 일부에서 비판을 하고 있다”라며 “이런 비판과 우려를 불식시키려면 민간 차원의 문화 교류 등이 왕성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윤 대통령의 결단에 대한 우려와 비판을 불식시키는데 가와카츠 지사와 앞장서겠다”라며, 대백제전과 환황해 포럼 초청장을 전달했다. 가와카츠 지사는 2009년 이완구 전 지사의 시즈오카현 방문, 시즈오카현에서 출발한 백제 원군, 시즈오카현에서 머문 조선통신사 등 한일과 양 도·현의 관계를 거론하며 “2018년 이후 충남을 찾은 적이 없지만, 김태흠 지사가 시즈오카현에 왔으니 충남에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지사와 가와카츠 지사 접견에 이어서는 도·시즈오카현 우호교류 10주년 기념 리셉션이 같은 장소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 도의회 양경모 의원, 박범인 금산군수, 가와카츠 헤이타 지사를 비롯한 시즈오카현 인사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가와카츠 지사 인사와 김 지사 답사, 술독의 나무뚜껑을 깨는 ‘가가미비라키’ 퍼포먼스, 대백제전·금산세계인삼축제 및 시즈오카현 동아시아문화도시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도 김 지사는 “10년 우정을 발판으로 더 긴밀한 교류 관계를 희망하며, 가와카츠 지사와 앞장서겠다”라며 “올가을 대백제전과 금산세계인삼축제에 일본인들, 특히 시즈오카 현민들이 방문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셔틀외교 정상화를 꺼내들며 “윤 대통령의 결단에 대한 일부의 우려와 비판 목소리가 있으나, 이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시즈오카와 충남이 앞장서 인적 문화적 교류를 왕성하게 펼쳐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쿄와 오사카 사이에 위치한 시즈오카현은 인구 356만 9000명으로, 47개 도·도부·현 중 13번째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일본 동서 문화·경제 교류 중심지다. 시즈오카현에는 특히 일본 최고봉이자 영산으로 알려진 후지산(3776m)이 위치해 있다. 제조·가공업 수출은 일본 내 3위로, 공예·프라모델 출하액 1위, 자동차·오토바이 수출액 1위, 피아노 출하액 1위, 의약품 및 의료기기 생산액 1위 등을 차지하고 있다. 농특산물로는 녹차와 와사비, 멜론이 일본 내 생산 1위를 기록하며 각광을 받고 있다. 도와는 2013년 4월 우호협력 협정을 체결한 이후 10년 동안 82차례에 걸쳐 762명이 상호 방문했다.
-
- 국제
-
충남도, ‘10년 우정’ 바탕 더 큰 미래 함께 만든다
-
-
김관영 전북지사·누를르벡 날리바예프 크질오르다 주지사 교류 논의
- 전북도에 따르면 24일 크질오르다주 누를르벡 날리바예프 주지사가 의회, 기업인 등 10명의 대표단과 함께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예방하는 등 전북도를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마랏 일로시조비치 알마티 주지사 일행이 전북을 방문해 교류의향서를 체결한 데 이어 2번째 대표단 방문이다. 한국인들에게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이 생을 마친 곳으로 잘 알려져 있고 현재도 ‘홍범도 거리’, ‘계봉우 거리’가 지정되어 있는 카자흐스탄 크질오르다주는 지난 1937년 강제이주된 고려인들의 첫 기착지이며, 특히 2021년 8월 홍범도 장군 유해가 한국으로 봉환되면서 우리나라와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교류가 추진되고 있는 곳이다. 김관영 도지사와 누를르벡 날리바예프 크질오르다주지사는 이날 접견 자리에서 두 나라 간 역사적 인연에 대해 언급하며 고려인, 농업 등 공통관심 분야에 대해 교류 의사를 교환했다. 크질오르다 지역은 고려인들이 강제이주 당시 간직해 온 볍씨로 땅을 일궈, 카자흐스탄 최대 쌀 생산지(93.1% 생산)이자 쌀 수출국으로 만들어 낸 지역이어서 전북도와 농업분야 교류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날리바예프 주지사는 김 지사와의 간담에서 “한국의 전통적인 농도이자 최첨단 기술로 농생명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전라북도를 오래전부터 방문해 보고 싶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고려인들이 첫 발을 내딛었던 역사를 새기며, 더 깊은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며, “농업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양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자”고 말했다. 이에 날리바예프 주지사는 “전라북도는 한국의 역사와 아름다운 전통을 잘 계승하고 있는 지역으로 인상이 깊다”며, “농업, 문화, 기업 등 고려인이 가교가 되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교류를 모색해나가고 싶다”고 화답했다. 이어 전라북도 국제교류센터(센터장 김대식)와 크질오르다 주 농업국(국장 듀쎄바예프)은 농식품, 고려인, 문화 등 제반 분야에 관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해 민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앞서 카자흐스탄 크질오르다 방문단은 전주 한옥마을을 둘러 본 뒤 승광재에서 황실문화재단 이석 총재를 만나 전라북도의 역사문화자원 보존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 4일 카자흐스탄 이전 수도이자 최대도시인 알마티 주와 경제통상, 문화, 관광 등에 대한 교류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를 계기로 전북의 판소리 등 전통문화 공연, 도립미술관과 함께 카자흐스탄 현대미술전 등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상태다.
-
- 국제
-
김관영 전북지사·누를르벡 날리바예프 크질오르다 주지사 교류 논의
-
-
김태흠 충남도지사, 오사카 ‘충남 관광 프로모션’ 참가해 홍보 활동
- 충남도가 서일본 최대 도시이자 일본 상업 중심지로 꼽히는 오사카에서 충남 관광의 매력을 알렸다. 도는 23일 오사카 쉐라톤 미야코 호텔에서 충남 관광 프로모션을 개최했다. 일본에 충남 관광 명소와 대백제전 등 메가 이벤트를 소개하기 위해 연 이날 행사에는 지난 21일부터 방일 활동 중인 김태흠 지사와 도의회 양경모 의원, 최원철 공주시장, 박정현 부여군수, 박범인 금산군수 등이 참석했다. 또 현지에서는 이코호 마사야 나라현의원, 나이토 사토시 나라시의원, 카기타 미치코 나라시의원 등 유력 인사와 왓소문화교류협회, 한큐교통사, 나라신문사, 요미우리테레비방송 등 여행‧언론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행사는 대백제전 및 금산세계인삼축제 소개, 식전공연, 개회식, 충남 관광 홍보 영상 상영, 문화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식전공연에서는 부여군 충남국악단이 ‘백제인의 미소, 만남’을 주제로 1500년 전 백제의 오악 연주를 진행,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충남 관광 홍보 영상에는 백제의 숨결이 깃든 전통문화, 서해안의 아름다운 자연, 백제문화제·금산인삼축제·보령머드축제 등 충남의 명소와 축제 등을 담아 현지인의 눈길을 끌었다. 문화공연에서는 홍성 광천에 위치한 K-POP고가 댄스보컬, 댄스 공연으로 흥을 돋웠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히 다음 달 8일부터 청주공항과 간사이공항을 운항하는 티웨이항공 왕복 항공권과 롯데부여리조트, 스플라스리솜리조트 숙박권 등의 경품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백제는 일본, 특히 오사카 지역과 깊은 인연을 갖고 있다”라며 “백제의 문화와 전통을 계승한 충남이 일본 관광객을 모시고, 백제의 혼을 되살리며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대백제전을 13년 만에 마련했다”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어 “올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12년 만에 셔틀외교를 재개했다”라며 “한일의 미래를 향해,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는 마음으로 고뇌에 찬 결단을 내렸으나, 일부에서 비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이번 대백제전을 통해 일본인들이 대한민국을 찾아준다면 그런 비판이 많이 불식되리라고 생각한다”라며 “저와 여러분이 한일 관계 개선과 미래를 향하는 과정 속에서 함께 역할을 하자는 제안 드린다”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오는 9∼10월 개최하는 대백제전에 많은 일본인 관광객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충남 관광 프로모션에 참가한 여행업계, 언론계 여러분들이 징검다리 역할을 해달라”고 부탁하며, 10월 금산에서 열리는 금산세계인삼축제에 대한 관심도 당부했다. 대백제전은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공주와 부여 일원에서 ‘대백제, 세계와 통(通)하다’를 주제로 개최한다. 도는 고대 동아시아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했던 ‘한류원조’로서의 백제문화를 국내외에 확산시키고,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공주시, 부여군과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대백제전 주요 행사로는 디지털 실감 아트 쇼, 수상 홀로그램 쇼, 삼국문화교류전 주제관, 백제 비전 선포 퍼포먼스, 수상 멀티미디어 쇼, 금동대향로 아트 전시관, 친환경 프로그램, 개막식 및 폐막식 등이 있다. 금산세계인삼축제는 오는 10월 6∼15일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축제에서는 건강체험관과 인삼캐기체험여행, 미래로봇관, 국제인삼교역전, 금산인삼관, 건강미용체험, 인삼아트체험, 어린이 건강놀이터, 인삼저잣거리, 금산인삼 젝거래장터, 인삼약초 명품요리 전시 등이 상설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
- 국제
-
김태흠 충남도지사, 오사카 ‘충남 관광 프로모션’ 참가해 홍보 활동
-
-
한국무역협회 , 러시아, 실레노(Silleno) 카자흐스탄 가스화학 플랜트 건설 투자에 76억 달러 소요 예상
- 카자흐스탄 국영석유가스 기업인 카즈무나이가스(KazMunayGas)와 러시아 최대 석유화학기업 시부르(Sibur)의 합작 사업인 Silleno 가스화학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2023~2027)의 추정된 사업비는 약 76억 달러에 달한다. 프로젝트의 최종 규모는 약 1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Silleno 가스화학 플랜트는 연간 125만 톤의 폴리에틸렌을 생산하여 중국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러 코메르상트지에 따르면 미국 석유화학 기업인 쉐브론 필립스 케미컬(Chevron Phillips Chemical)이 폴리머 제조기술 라이선스를 제공하고, 플랜트 건설은 미국의 UOP가 맡을 예정이다. 프로젝트의 정확한 공사 기간과 건설비용은 현재 진행 중인 FEED(Front & End Engineering & Design) 단계 완성 이후 밝혀질 예정이다. [출처 : 주 러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
- 국제
-
한국무역협회 , 러시아, 실레노(Silleno) 카자흐스탄 가스화학 플랜트 건설 투자에 76억 달러 소요 예상
-
-
경북도, 인구 2억3천만명 인도 UP주와 상호교류 협약
- 경북도는 22일 인도 우타르 프라데시(UP)주에서 요기 아디티아나트(Yogi Adityanath) 총리와 만나 환담하고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UP주는 인구 2억3천만명으로 인도의 28개 주 가운데 인구 1위인 지역이며, 면적은 4위로 한반도의 크기와 비슷하다. 또 인도 최대 규모의 철도 네트워크와 7개의 공항, 풍부한 노동력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자동차 산업, 전자제품 클러스터 등에도 강점이 있어 경북과 협력할 경우 시너지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상호교류 협약은 경북도와 UP주가 △우수 대학생들의 경북 내 대학으로 유학지원 △우수 인력들의 경북 내 취업 지원 △한국어 교육 지원을 규정하고 있다. 또, UP주 최대의 산업지역인 노이다(Noida)시에서 경북기업 및 물품을 홍보하는 2년 주기의 △경북페어(GB-Fair) 개최도 협약에 담았다. 한편 델리와 인접한 UP주의 노이다시는 인도 정부가 계획적인 도시화와 산업지구 개발을 위해 생겨난 도시로 삼성, LG전자 공장이 있는 대표적인 공업지역의 하나이다.
-
- 국제
-
경북도, 인구 2억3천만명 인도 UP주와 상호교류 협약
-
-
충남도, 일본 구마모토와 ‘40년 우정’ 재확인
- - “백제는 양 지역 연결하는 다리”…대백제전·금산세계인삼축제 초청 - 충남도가 첫 자매결연 해외 지방자치단체인 일본 구마모토현과 ‘40년 우정’을 재확인했다. 대백제전을 통한 충남 관광객 유치 확대와 일본 기업 투자 유치 등을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인 김태흠 지사는 22일 구마모토현청에서 가바시마 이쿠오 지사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가바시마 지사와 양 도·현 자매결연 40주년 기념 로고를 발표했다. 도와 구마모토현은 1983년 1월 22일 유흥수 당시 충남도지사가 구마모토현을 찾아 사와다 잇세 지사와 자매결연을 맺으며 본격적인 교류·협력 물꼬를 텄다. 양 도·현은 지난 40년 동안 540차례에 걸쳐 9663명이 상호 방문하며 우의를 다졌다. 40년 우정의 상징으로 제작한 기념 로고는 서천에 있는 충남디자인예술고 만화·애니메니션과 이재아 학생이 양 지역 캐릭터인 충청이·충나미와 구마몬을 활용해 디자인했다. 도와 구마모토현은 이 기념 로고를 기념품 제작 등 각종 홍보물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날 김 지사가 가바시마 지사에게 기념품으로 전달한 백제 문양 전통 등도 한지·칠보 공예 전문가인 유희자 씨가 이번 기념 로고를 활용해 제작했다. 김 지사는 가바시마 지사에게 “백제의 옛 수도 웅진과 일본 구마모토에는 모두 ‘곰’을 뜻하는 글자가 들어있다. 백제는 양 지역을 연결하는 다리”라며 자매결연 40주년의 의미를 높게 평가했다. 김 지사는 또 올해 개최하는 대백제전과 금산세계인삼축제를 소개하며 가바시마 지사를 초청한 뒤, 구마모토현 예술단과 현민 등의 관심과 참여도 당부했다. 대백제전은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공주와 부여 일원에서, 금산세계인삼축제는 오는 10월 6∼15일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접견 이후 김 지사는 구모마토역 아뮤플라자 광장으로 이동, 대백제전·금산세계인삼축제 프로모션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이벤트에 참여하며 홍보 활동을 펼쳤다. 프로모션에 이어서는 구마모토 뉴스카이 호텔에서 열린 충남도-구마모토현 40주년 리셉션에 참가했다. 이 리셉션에는 김 지사를 비롯한 충남도 일본 방문단, 최원철 공주시장, 박정현 부여군수, 박범인 금산군수, 가바시마 지사를 비롯한 구마모토현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양 도·현의 40년 우정을 자축했다. 행사는 가바시마 지사 환영사, 김 지사 답사, 구마몬 퍼포먼스, 서천군립 전통무용단과 구마모토 와라베 예술단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의 최초 해외 자매결연 자치단체인 구마모토는 큐슈의 중앙부에 자리 잡고 있다. 7409㎢(충남의 89.8%)의 면적에 인구는 171만 6000명이다. 주요 산업은 반도체와 자동차, 농림수산업, 식품 등이며, 지역내총생산(GRDP)은 6조 3634억 엔이다.
-
- 국제
-
충남도, 일본 구마모토와 ‘40년 우정’ 재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