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 어구 줄에 걸려 해상추락 추정, 해ㆍ공 입체 수색 -

여수시 돌산읍 작금항 인근 해상에서 어선에서 어로 작업 중 선원이 바다로 떨어져 해경이 긴급 출동하여 수색 중이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오늘 오후 1시 25분경 여수시 돌산읍 작금항 남서쪽 4백 미터 해상에서 조업하던 D 호(9.77톤, 연안복합)에서 어구를 바다에 넣는 작업을 하다 선원이 해상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는 신고를 여수어업정보통신국을 경유 접수하였다”라고 밝혔다.

신고 접수받은 여수해경은 바다에 빠진 선원 V (25세, 파키스탄, 남)모씨 구조하기 위해 해양경찰구조대, 돌산파출소 연안구조정, 경비함정 2척을 신속히 사고현장에 급파했다.

또한, 서해해경청 여수항공단에 항공기 수색을 요청하여 헬기로 수색을 실시하였으며 관계기관과 민간어선에도 협조를 부탁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문어를 잡기 위해 어구를 투망하던 중 손목에 어구 줄이 걸려 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보고, D 호(선장 박 모 씨, 53세, 남)가 입항하는 데로 선장과 선원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여수해경은 해상추락자를 구조하기 위해 헬기 1대, 경비함정 4척, 육군 경비정 1척, 민간선박 9척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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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어로작업 중 바다로 떨어진 선원 수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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