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 안전진단 실시 등 안전을 최우선...설계도서 미적합분 재시공 등
- 4월 19일자 모 언론사 보도 관련 목포시 입장 표명
 
목포시가 고하도 해안에 데크를 설치하는 힐링랜드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목포시는 현재 설치 공사가 진행 중인 해상케이블카와 연계한 관광인프라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고하도 해안에 총연장 2.7km 중 1차분인 1.1km 구간에 데크를 설치하고 있다.
 
사업비는 30억원으로 목포시는 지난 2016년 정부 제1회 추경에 조선업 밀집지역 관광산업 육성사업에 반영돼 사업비 70%를 국비로 지원받아 이번 사업을 진행 중이다.
 
고하도 해안힐링데크 조감도.png▲ 고하도 해안힐링데크 조감도/자료 목포시
 
목포시는 실시설계 및 각종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지방계약법에 따라 입찰공고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된 업체와 계약을 체결해 본격적으로 사업에 돌입했다.
 
지난 1월 3일 착공한 가운데 다양한 복합공종(해상파일, 철구조물, 데크, 난간, 진입계단) 중 기초 부분인 해상파일과 철구조물 일부를 설치해 현재 공정율은 35%다.
 
고하도 해변 인근에 1일 평균 160척의 선박이 운행하고 이에 따라 발생하는 항주파 등 너울성 파도로 인해 해상 항타시 파일이 기울어지는 등 보완 및 재시공 사항이 발생됨에 따라 시는 파일의 유동성(오차범위)을 이용해 보완 가능한 부분은 수직이 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시공사에 보완을 지시했다.
 
또 지난 17일 설계사, 시공사 등과 합동으로 현장을 검측해 설계도서와 상이한 부분(해상파일, 철구조물, 용접부, 녹막이 등)은 재시공하고, 전문기관의 안전성 검토의견서를 첨부한 조치계획서를 제출하도록 시공사에 요청했다. 이에 따라 현재 시공사는 목포시가 요청한 재시공 및 안전 검증을 위해 상부 철구조물 해체 작업을 진행 중이다.

목포해안 힐링랜드 조성사업은 관련법에 따라 건설사업관리용역(감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발주기관인 목포시는 직접 감독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사업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입장이다.
 
목포시는 현재까지 어떠한 공사비도 지급하지 않은 상태로 안전기준에 문제가 없이 완료될 경우 공사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또 공사기간 동안 시공사가 제출한 조치계획서의 타당성에 대해 철저한 검토 및 검증을 거쳐 이용객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게 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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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하도 목포해안 힐링랜드 조성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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