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는 오는 9월 28일(토),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옛 성동구치소 시설을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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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저/서울시

성동구치소는 1977년부터 2017년 6월까지 법무부 소유의 구치소 시설로 사용되어 지난 40년 동안 일반 시민이 출입이 제한되었다.

 

※ 성동구치소는 법무부 소속 기관으로 교정시설이다. 교정지설은 ‘수형자‧미결수용자‧사형확정자, 그 밖에 법률과 적법한 절차에 따라 구속된 사람들을 수용하는 시설’로 성동구치소도 다른 구치소와 마찬가지로 미결수용자의 수용을 주목적으로 했다.

 

성동구치소는 2017년 6월 문정법조단지(現 서울동부구치소)로 시설 이전하였고, 현재는 서울시와 SH공사가 함께 이전부지에 대한 개발계획을 수립중이다.

 

성동구치소 이전 후, SH공사와 법무부의 재산교환으로 2018년 3월부터 SH공사가 시설을 관리하고 있으며, `20년 철거할 예정이다.

 

이전부지에는 양질의 주택공급(1,300세대)과 함께 지역발전을 견인할 업무시설, 문화‧교육지원‧창업 등 다양한 공공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치소 투어는 약 40분 동안 수감동, 감시탑(망루), 운동장 및 세탁실, 취사장, 면접시설 등을 돌게 되며, 과거 성동구치소 근무 경험이 있는 전직 교도관들의 해설과 함께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투어 후 선택적으로 머그샷 촬영, 옥중 편지 쓰기, 두부 시식, 관람 소감 인터뷰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투어 프로그램은 13시 40분부터 20분 간격 총 1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SH공사 홈페이지(https://www.i-sh.co.kr)를 통해 사전신청(기간: 9/20~9/25)을 받고 있으며, 현장에서도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사전참가접수 150명, 현장접수 300명 내외 예정)

 

이외에도 참석한 지역주민 및 시민들을 위하여 사전 버스킹 공연, 여자수용동 개방(자율 관람), 구치소 사진전, 주민의견수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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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옛 '성동구치소' 교정시설 40년 만에 시민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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