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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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목포시 윤소하 후보는 13일(월) 오전 9시30분 목포시청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목포대 의대를 지키기 위한 48시간 비상행동’돌입을 선언했다.

    

윤 후보는 지난 1997년부터 23년간 목포대 의과대학․대학병원 설립 시민대책위원장을 맡아 당시 10,600명의 목포시민 서명을 받아 정부에 직접 전달하는 등 목포시민의 30년 숙원을 이루기 위해 시민을 대표해 뛰었다.

 

비례대표로 당선된 2016년부터는 청와대를 비롯해 기재부, 교육부, 보건복지부 장관들을 만나 목대 의대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공감을 이끌어냈으며, 국무총리 산하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연구용역 예산 3억원을 확보하여 지난 2019년 11월 ‘목대 의대 설립 타당성 충분’이라는 결과를 받았다.

 

 그런데 12일, 민주당 민주연구원 양정철 원장은 총선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 갑 민주당 소병철 후보와 △전남 동남권 의과대학 설립 및 권역응급의료센터 기능 보강․확대에 대한 정책연구와 실천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정책협약식을 맺었다. 이로써 동남권 의대 설립 추진 자리에 참석했으면서도, 계속 변명으로 일관하고, TV 토론에 나와서는 목대 의대 설립을 하겠다고 호언장담하던 김원이 후보의 약속이 모두 거짓임이 확인된 것이다.

    

윤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목포대 의대 설립은 이번 목포 총선보다 훨씬 더 소중하다. 목포와 다도해, 전남 서남권 전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걸린 문제”라며 더불어민주당,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목대 의대를 정쟁의 대상으로 삼은데 대한 책임을 물었다.

    

먼저 민주당에 “목포대 의대 설립을 위한 30년간의 목포 시민의 숙원이, 지난 4년간의 끊임없는 노력이 선거의 유불리를 위해 내팽개칠 만큼 하찮은 것이냐”고 책임을 물었으며, 양정철 원장에게는 “목대 의대 설립 결실을 눈앞에 두고 다시 순천을 이야기하며 전남을 동서로 갈라놓는, 지역분열을 조장하는 적폐”라고 문재인 정부의 개혁성공을 위해서라도 민주연구원장을 사퇴해야 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마지막으로, 김원이 후보에게는 “무능한 것인가, 목포 시민께 거짓말을 한 것인가”고 되묻곤, “알고 거짓을 이야기했든 무능해서 몰랐거나 막지 못했든, 목포 후보로서 자격이 없다. 더 이상 시민을 우롱하지 말고 후보사퇴와 목포 시민께 석고대죄하라”고 강하게 말했다.

    

윤 후보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목포대 의대 사수 결의의 삭발을 진행했으며, 곧바로 목포시민에게 목대 의대를 지킬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줄 것을 호소하기 위해 유세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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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하 후보,목포대 의대 사수 결의의 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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