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전남 진도 서망항내 정박중인 어선에서 50대 선원이 바다로 뛰어들었지만 긴급 출동한 목포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11일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9일 새벽 00시 26분께 전남 진도군 서망항내 정박중인 어선 A호(14톤, 임자선적, 근해자망)의 선원 K모(56세, 남)씨가 배 내리고 싶다며 바다에 뛰어들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목포해경이 9일 새벽 진도 서망항내 정박중인 어선에서 50대 선원이 바다로 뛰어들었지만 긴급 출동해 구조했다.png
목포해경이 9일 새벽 진도 서망항내 정박중인 어선에서 50대 선원이 바다로 뛰어들었지만 긴급 출동해 구조했다/사진 목포해경

 

신고를 접수받은 진도파출소 류장용 경장은 K씨를 발견하고 즉시 입수하여 구조 장비를 이용 신고접수 4분만에 안전하게 구조했다.

 

해경에 구조된 K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해 모포를 이용 체온유지 등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특별히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어 귀가조치 하였다.

 

한편, 해경에 따르면 K씨는 배에서 하선하기 위해 선장과 언쟁을 벌이다 홧김에 바다로 뛰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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홧김에 바다로 뛰어든 50대 선원…목포해경‘긴급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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