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속보]=(단독)  통영시 산양면 달아항'여성운전자 추락 후 사망'

 

금일 새벽 05; 12분경 통영시 산양읍 소재 달아항 화물선 선착장에 도착한 신원 미상의 여성이 차량을 주차하여 30여 분을 대기하고 있다가 05; 42분경 차에서 하차한 후 트렁크를 열고, 무엇인가를 꺼낸 후 차량 전면 바다를 쳐다본 후 다시 차량에 탑승하다니 갑자기 바다로 차량과 함께 추락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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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한 차량을 인양중인 통영해경 특수구조대 / 사진=KJB통영: 김수철기자

 

그때 지나가던 낚시 어선과 소형어선 2척이 가라앉기 전에 양쪽 뒷문에 밧줄을 걸고 버텨보려 했으나 수압 때문에 밧줄이 터지면서 차량은 서서히 가라앉기 시작했다.

 

어느 부부의 신고와 목격자에 진술에 의하면 차량에 탑승한 본인이 바다에 추락한 뒤 직접 119로 신고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목격자에 의하면 새벽에 차 한 대가 오더니 주차를 해놓고 있다가 약 30분 후 목격자가 사무실에 잠시 들어가 쉬는 순간 '쿵' 하는 소리가 나 밖에 나가보니 차량이 바다로 빠져 떠 있었고 선박 2척이 구조하는 장면을 보게 되었다는 목격자의 소견이었다.

 

새벽 여섯 시 이후 119구조대와 해경 경비정, 해경 특수구조대가 출동하여 신원 미상의 여성을 구조하여 심폐 소생을 하여 인근 새 통영병원으로 후송하였으나 익사로 인한 사망을 했다는 해경의 연락을 받았다.

 

그 후 119구조대와 해경 특수구조대의 작업으로 07; 45경 차량을 인양하여 본 결과 전면 유리창이 금이 가고 트렁크 문이 열려 있었으며 선박 2척이 구조할 때 사용되었던 우측 뒷문 손잡이에 밧줄이 묶여 있었으며 차량 추진 상태는 D에 위치해 있었다.

 

후진기어를 넣는다는 것이 전진기어로 잘못 판단한 것인지, 극단적선택이었는지는 아직 판명되지 않고있다.

 

차량에는 블랙박스 설비가 되어있지 않아 신원 미상의 여성이 어떤 판단이었는지는 확실치 않은 사건이었으며 향후 해안가 선착장에 가드 라인(안전턱) 설치를 하여 차량 추락사고를 미리 방지하는 시설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2020년 5월 21일 KJB한국방송 경남취재본부 김수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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