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통영해양경찰서는 어제(23일) 새벽 경남 하동군 방아섬 인근 해상에서 해루질을 나갔다가 귀가하지 않아 신고 된 아버지(60년생)와 아들(01년생)를 어제 오전 수색하여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다고 밝혔다.

 

아버지와 아들이 어제 오전 2시경 바닷가에 해루질을 나간 후 귀가하지 않아 부인이 112를 경유해 통영해경으로 신고했다.

 

통영해경은 노량파출소, 사천파출소 연안구조정 및 민간선박 3척과 함께 주변 해역을 수색하여 오전 10시 14분경 하동군 방아섬 남서방 0.2해리 해상에서 아버지를 발견 후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술상항에 대기 중인 119차량 이용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다.

 

이어 오전 11시 20분경 아들 B씨를 하동군 작은 방아섬 서방 해안가에서 발견해 이동해 술상항에 대기 중인 119구급차량 이용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다.

 

통영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0524)통영해경, 해루질 나선 아버지 아들 사망(사진3).png
해루질 나선 아버지 아들 사망/사진 통영해경

 

 
[KJB한국방송]통영=김수철 기자 sck1850@hanmail.net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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