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전라북도-정읍시-SK넥실리스(주) 투자협약식 체결

 

전라북도와 정읍시는 1일(월) 오후 2시 전북도청에서 SK넥실리스(주)와 전기차 배터리용 음극재의 핵심소재인 동박 공장을 증설하는 내용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SK넥실리스(주)는 기존 정읍시 제3일반산업단지 130,071㎡(39,415평) 부지에 약 1,200억원을 투자하여 제6공장시설을 구축하고, 전라북도와 정읍시는 기업의 투자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행정적 지원 및 인허가 진행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 SK 넥실리스는 글로벌 동박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KCFT를 올해 초 SKC가 인수하여 사명을 변경한 기업임

 

□ SK넥실리스(주) 투자계획

SK넥실리스가 1,200억원을 투자해 2022년 1분기 완공을 목표로 오는 8월 정읍공장에 연 9,000톤 규모의 제6공장을 착공하기로 한 이번 투자 결정은 전기차배터리 시장과 함께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는 동박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것이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동박이 쓰이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2025년까지 매년 40% 수준으로 성장한다.

 

특히 SK넥실리스가 생산하는 6㎛ 이하 극박 동박 수요는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선 배터리 고용량화, 경량화가 필요한데, 여기엔 극박 제품이 유리하며 배터리에 많은 활물질을 담을 수 있어 효율이 좋기 때문이다.

 

SK넥실리스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4㎛ 동박을 1.4m 광폭으로 세계 최장인 30km 길이로 양산하는 기술력을 갖고 있다.

      

SK넥실리스는 공급 부족이라는 시장 특성과 기술력 경쟁 우위 등을 고려해 생산능력을 빠르게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초 4공장 증설을 마치고 3만4,000톤의 생산능력을 갖춘 SK넥실리스는 올해 3월 5공장 증설 계획을 밝히고, 2021년 3분기 완공을 목표로 9,000톤 규모의 공장 건설에 착수했으며, 여기에 6공장을 완공하면 생산능력은 5만톤 이상으로 늘어나게 된다.

 

□ SK넥실리스의 증설투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

SK넥실리스의 신규투자로 전라북도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지역상인 및 향토업체의 물품구매를 통한 지역경제 순환과 활성화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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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박시장 점유율 글로벌 1위 SK넥실리스,전라북도에 1,200억원 증설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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