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 총사업비 200억원 투입, 새만금방조제 하부도로에 직선로 10㎞와 곡선로 1.5㎞, 국내 최장 21㎞ 80㎞/h 고속 자율 군집주행 시험․검증지원 테스트베드 구축

 

▶ 자율주행 인지-제어 핵심부품 검증, 다양한 주행환경 재현한 인지센서 평가환경 구축, 실차기반 성능 검증 등 기술확산 기대

 

전라북도와 군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새만금지역 상용차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등 200억원을 확보하여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외 글로벌 기술 트랜드 대응과 미래차 산업생태계 환경 조성 등 전라북도가 자동차산업의 체질개선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공들여오던 사업으로,

 

전라북도, 군산시, 자동차융합기술원, 4개 학연 컨소시움*이 참여하며, 국내 명실상부 상용차 자율군집**주행 실증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 자동차융합기술원(사업총괄, 자율주행 기술확산), 한국자동차연구원(시험법개발), 전자부품연구원(V2X통신 규격/표준), 공간정보연구원(정밀맵),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시나리오 안전성확보)

 

** 군집주행: 차량 여러 대를 네트워크로 묶어 선두 트럭에 운전자가 탑승해주행하여 뒤따르는 차량들과 통신을 통해 차량을 가깝게 유지한 채로 운행

 

이번 기반구축은 새만금 4호방조제 하부도로에 직선로 약 10㎞와 함께, 인접한 명소화부지에 곡선도 1.5㎞도 구축할 계획으로, 실도로 왕복 주행시 국내 최장 21㎞에 80㎞/h의 고속 자율군집주행 평가가 가능해진다.

      

주요 특징에는 기업이 생산․공급하는 상용차용 자율군집주행 부품 및 시스템에 대해서 실험실(lab) 단위평가에서부터 실도로 환경에서 고속으로 합류․분류, 이탈, 가속, 장애물 인지․회피, 군집협력주행 등 다양한 연속성 시나리오 제공하여 시험․실증이 될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변곡구간에서 자율주행시스템 성능평가를 위해 복합 곡선로를 구성하여 고속주행에서 단계별 자율주행시스템을 평가 가능한 곡선로를 제공한다.

 

주행로마다 하이브리드-V2X*통신 기반의 C-ITS**통신 인프라를 구축하여, 5종이상***의 교통안전 서비스 제공과 협조형 자율군집주행 테스트가 가능토록 하며, 실시간 통합관제평가시스템을 통해 시험주행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데이터베이스화하여 기업에게 성능검증 데이터도 제공한다.

 

* V2X: 차량사물통신 

** C-ITS :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

*** 5종이상: 돌발(고장차량), 공사구간, 기상정보(안개구간), 관심지정보, 차로이용정보(LCS 갓길안내) 등

 

전북도와 관계기관은 이번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업했다.

 

사업지원에는 산업부가, 새만금 방조제와 명소화부지 사용지원과 관련해서는 농식품부 및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에서 전라북도에 전폭적인 협조와 지원을 한 것이 이번 성과를 이끄는데 한몫했다.

 

전병순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디지털뉴딜 핵심인 자율주행산업이 새만금에서 미래차 실증 무대가 펼쳐지게 된 것에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부처, 지자체, 도내 유관기관과 협심하여 4차산업을 선도하고, 새로운 명소화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자동차융합기술원 이성수 원장은 ”국내 최고의 상용차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를 구축하여 실증 시나리오 서비스 모델 발굴 등 타산업과 융합하여 신산업을 창출하고 상용차 부품기업의 미래경쟁력 확보에도 역할을 다하겠다“고 뜻을 내비쳤다.

 

캡처.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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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상용차 자율군집주행 테스트베드 구축’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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