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전남복지재단(대표이사 신현숙)은 비수도권 지역 최초로 캠페인매니저(CCM․Certified Campaign Manager) 자격증 취득 검정시험장을 개설하고, 11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시험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국무총리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등록된 CCM자격증은 모금담당자의 전문성과 윤리성을 키우는 한편 기부자로부터 높은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어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종사들에게 인기가 높다.

 

하지만 이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수도권에 위치한 한국기부문화연구소에서 40시간 교육을 이수해야 하고, 수강료도 80만원에 달해 호남권역 모금담당자들이 접근하기 쉽지 않았다.

 

재단은 연구소와 협약을 통해 교육과정을 지역에서 개설하고 수강료를 10만~20만원 수준으로 낮춘데 이어, 이번에 자격 검정시험장까지 유치했다.

 

검정시험에는 교육과정을 수료한 12명이 응시할 예정이며, 앞서 지난해 배출한 15명의 CCM 자격증 합격생에 이어 자격취득자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신현숙 대표이사는 “지역 수요가 적지 않았음에도 수도권에 가야만 했던 어려움을 이번에 해소하게 됐다”며 “사회복지 종사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모금전문가 자격증 취득 일정과 응시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전남복지재단 누리집이나 전화(061-287-814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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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복지재단, 비(非)수도권 최초 CCM자격증 시험장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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