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7(수)
 

 

제주특별자치도가 자율주행차 서비스 실증 상용화를 촉진시키고 자율주행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와 (재)제주테크노파크와 힘을 합친다.

제주도는 11일 오후 2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미래모빌리티센터에서 제주형 자율주행 서비스 구축을 위해 서울대학교, (재)제주테크노파크와 ‘자율주행차 기반 조성과 연관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형석 도 미래전략국장, 이경수 서울대학교 FMTC 센터장, 태성길(재)제주테크노파크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전기차 기반의 자율주행체계 구축 및 연관 산업 육성을 위해 공동 노력하고, 자율주행 기반조성사업 추진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자율주행차 기반 조성을 위한 서울대 FMTC 제주분소의 행·재정적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

서울대학교 FMTC는 전담조직을 편성해 서울대 FMTC 제주분소를 운영하며 미래 스마트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기술, 제도, 법규 및 사업화 전략 등 연구와 자율주행차 서비스 실증 지원 및 관련 정보를 공유한다.

(재)제주테크노파크는 자율주행차 기반 조성을 위한 연구 공간 제공, 자율주행차 시범운영 및 상용화 촉진을 위한 협력 사업을 지원한다.

제주도는 현재 자율주행차 관련 안전성 검증 및 기술자문을 위한 도내 자율주행차 전문 연구기관 부재로 유상운송 서비스 실증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 FMTC 제주분소가 운영되면 자율주행차 서비스 실증 상용화 촉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내 유상운송 서비스 실증을 위한 안전관리위원회 심의, 서울대 FMTC 제주분소 자문을 통해 자율주행 서비스의 안전성 및 도민 수용성을 확보해나갈 방침이다.

윤형석 도 미래전략국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형 자율주행 서비스 플랫폼 도시구축을 위한 규제특례, 인프라, 연구기관 등 자율주행차 산업 생태계가 조성됨으로써 자율주행 선도도시로서 연관 산업육성과 전문 인력양성 등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주국제공항-중문관광단지(평화로) 구간 41.6㎞ 및 중문관광단지 내 2.1㎢ 일대를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받아 유상운송 등 서비스 실증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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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울대학교와 제주형 자율주행 서비스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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