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통영시는 욕지면 연화리 도서민과 관광객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주민 이동의 편리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욕지면 연화도에 수요응답형 마을버스를 도입하여 지난 27일 연화마을에서 도서지역 마을버스 운행 개시를 위한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통식은 마을버스 운행여건이 완전하게 충족되었는지를 점검하고 안전운행을 기원하는 행사로, 강석주 통영시장을 비롯해 지역구 시·도의원과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석하여 마을버스 개통을 축하했다.

 

그동안 연화도 방문 관광객의 증가, 연화항 ~ 동두항 도로 개량, 주민생활 기반 시설확충 등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으로 도서지역 교통수요가 꾸준히 증가하여 왔다. 이에 통영시는 도시형교통모델 공모사업에 국·시비 1억 2천만원을 확보하여 도서지역 5번째로 공공형버스를 도입했다.

 

연화 마을버스는 연화항과 동두항을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소형 버스로, 평소에는 정기 여객선 입·출항시간과 연계하여 정시 운행되며, 그 외 시간은 콜(예약 전화) 방식에 따라 운행되는 교통체계이다. 버스운영은 운송사업자인 연화마을회에서 운영하며, 일일 정기운행은 10회, 콜방식 운행은 여객의 수요량에 따라 조정된다.

 

이날 개통식에서 강석주 통영시장은, 우리 시는 섬이 통영의 미래며 자산이라는 마인드로 꾸준히 섬의 가치를 높이며, 연화도를 비롯하여 앞으로도 우리 시 도서 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7 - 욕지면 연화도, 수요응답형 마을버스 개통... 2.png
사진/통영시

 

 
[KJB한국방송]통영=김수철 기자 sck1850@hanmail.net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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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욕지면 연화도, 수요응답형 마을버스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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