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09-23(목)
 

최근 국토부에서 SRT 전라선 추석 전 운행을 결정했다.

 

그동안 수서역에서 출발하는 SRT가 전라선을 운행하고 있지 않아, 강남을 비롯한 서울 동남권을 방문하거나 지역으로 내려오는 여수, 순천 등 전라선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수년 동안 여수시민과 지역 정치권이 수서발 전라선 운행을 촉구해 왔고, 드디어 21대 국회에 들어 국토부에서 당장 가능한 SRT 전라선을 운행하기로 결정해, 모든 시민들이 교통편의가 증진된다며 환영을 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철도노조에서 코레일과 SR의 통합 문제를 이유로 SRT의 전라선 투입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

 

그들은 성명서에서 ‘전라선 수서 고속철도 운행은 전남 동부권 주민의 숙원이라’ 말했다.

 

그러나 철도 통합 후 KTX 수서행을 운행해야지 SRT 전라선을 운행해서는 안된다고 하고 있다.

 

물론 철도통합이 숙원인 철도노조의 입장만 보면, 일면 이해는 된다. 하지만 철도교통 편의 증진은 국민을 위해서 추진되어야 한다. 전라선 이용 국민의 편의를 증진하는데 KTX는 되고, SRT는 안된다는 논리는 말이 안된다는 것이다.

 

또한 코레일과 SR의 통합 문제는 현재 제4차 철도산업발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정책용역에서 검토하고 있는 사항으로 SRT 전라선 운행과는 별개라는 것이다.

 

따라서 정부의 정책방향과 여타 여건을 감안해 SRT 전라선을 올해 추석 전 운행하기로 결정한만큼, 수서발 KTX 전라선 운행 문제는 올 연말 철도통합에 대한 정부의 정책이 결정된 이후 추가로 충분히 논의할 수 있는 사항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부 시민단체가 철도노조의 논리에 동조하며 SRT 전라선 운행에 반대하고 있는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

 

이로 인해 이미 결정된 SRT 전라선 운행이 번복된다면, 수서발 전라선 운행은 또다시 묻혀 버리고, 여수시민과 전라선 이용 주민들의 교통 불편은 지속될 것이다. 이에 대한 책임은 누가 져야 하는지 의문이다.

 

정부가 철도를 건설하는 이유는 국민의 교통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한 것이다.

 

그런데, 4조원 이상의 막대한 국민 세금으로 수서발 고속철도를 건설해 놓고도 경부선과 호남선 지역민들만 이용하게 하고 전라선 등의 지역민들은 이용도 못 하게 하는 것은 국가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지 못하는 심각한 재정 낭비다.

 

수도권 동남부와 전남 동부권을 비롯한 전라선 이용 주민 수백만명의 철도교통 편의를 등한시하고, 전혀 무관한 철도통합 문제를 이유로 SRT 전라선 운행을 반대하는 것은 전혀 명분이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명확히 밝히고, 올 추석에는 강남을 비롯한 수도권 동남부 시민들이 SRT 전라선으로 귀성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수도권 동남부와 전남 동부권을 비롯한 전라선 이용 주민 수백만명의 철도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SRT 전라선은 조속히 운행되어야 한다.

 

2021년 7월 1일

국회의원 김 회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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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SRT 전라선 추석 전 운행은 이미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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