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제14호 태풍‘찬투’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으로 이번 주중에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태풍 예보 시 TV, 라디오, 스마트폰을 통해 거주 지역에 영향을 주는 시기를 미리 파악하여 가족이나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어떻게 대비를 할지 생각하고 조치를 취해야 한다.

 

먼저 태풍이 상륙하기 전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실외에 있는 입간판 등 물건들을 잘 고정해야 한다.

 

담장이나 노후화된 건축물이 기울거나 심한 균열로 인해 붕괴할 우려는 없는지, 석축 또는 옹벽의 심한 균열 및 배부름 현상은 없는지, 절개지나 공사장 시설물 붕괴 여부는 없는지 등 생활 주변 위험요인 안전조치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또한 지하실이나 주택의 우수유입 방지를 위하여 지하실 입구나 침수가 예상되는 주택의 입구에 마대를 쌓아 우수가 유입되지 않도록 하고, 만일 침수 시 분전함에 설치된 배선용 차단기 등을 차단하여 전기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주택의 침수 방지를 위한 사전대비를 하자.

 

태풍이 상륙했을 땐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 머물면서 대비를 하는 게 좋다. 부득이하게 외출해야 한다면 옥상 출입은 자제하고 강풍에 날릴 수 있는 시설물로부터 최대한 멀리 떨어져서 걸어야 한다.

 

저지대나 상습 침수지역을 통과하는 차량의 운전자와 저지대에 머물고 있는 주민은 집중호우가 내릴 때는 반드시 침수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항상 재난방송을 주의 깊게 청취하여 유사시 대피를 할 준비를 하여야 한다. 

 

이 밖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인터넷 등 각종 매체를 통해 꼼꼼히 살펴보고 “과거의 태풍에도 괜찮았어”의 안일함보다 안전에 있어서는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넌다”는 신중함으로 꼼꼼하게 대비하는 지혜가 필요할 것이다.

 

한선근 사진.jpg

보성소방서 홍교119안전센터 소방위 한선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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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제14호 태풍‘찬투’대비에 만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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