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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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찬투 남해상 통과, 16~17일 남해안 중심 강한 비바람 

- 전남동부 최대 120mm 많은 비, 시간당 30mm 강한 비 동반 

- 18~20일과 22일 대체로 맑거나 구름 조금, 21일 비구름 영향


광주지방기상청(청장 김금란)은 국민 생활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제14호 태풍 찬투(CHANTHU)로 인한 위험기상 전망과 더불어 추석 연휴기간인 9월 18일(토)~22일(수)의 기상정보를 발표 했다.

 

태풍 찬투가 17일 남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남 남해안과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강풍, 호우 등 위험기상에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한편, 태풍이 지난 뒤, 추석 연휴 전반(18~20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연휴 후반(21일)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요란한 비가 내린 후 점차 그치겠다고 전망했다. 

 

[ 태풍 전망 ]

기상청은 현재(9월 16일 오전) 제주도 남서쪽 먼바다에 위치한  태풍 찬투가 점차 북동진하며 17일 새벽~오후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부 남해안에 내리고 있는 비는 16일 오후에 광주·전남 전지역으로 확대되겠고, 17일 오후에 전남서부부터 점차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기간 동안 전남동부에 최대 12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하는  한편, 전남남해안에는 순간적으로 시속 70~110km(20~30m/s)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하였고, 해상에서는 최대 8m의  높은 파고가 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비로 인한 침수 피해 및 지반 붕괴, 강한 바람으로 인한 각종 시설물 파손 및 안전사고에 각별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 예상 강수량 (16일~17일) >

- 전남동부: 30~80mm(많은 곳 120mm 이상)

- 광주, 전라남도(전남동부 제외): 10~60mm

 

[ 추석 연휴 전망 ]

 [18~20일] 태풍이 동쪽으로 빠져나간 뒤, 고기압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면서 대체로 맑고 선선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 했다. 

 

그러나, 태풍이 동해상에서 일본 부근으로 이동하는 18일 새벽까지는 남해서부해상을 중심으로 물결이 최고 4m까지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되어,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들은 각별히 유의하길 당부했다. 

 

[21~22일] 21일 중국 내륙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우리나라 북쪽을 통과하면서 새벽에 전남서해안을 시작으로 오전에 광주·전남  전지역으로 비가 확대되겠고, 저기압이 동쪽으로 이동함에 따라 21일 후반 서쪽지방부터 비가  순차적으로 그치겠고, 저기압 후면(서쪽)으로 건조공기가 유입되며 21일 저녁부터 하늘상태가 호전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22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저기압이 접근하기 전인 20일 후반부터 21일 전반에는 서해남부 해상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며 물결이 높게 일 가능성이 있고,  21~22일은 내리는 비와 아침 안개로 인해 곳곳에 빗길 교통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해상 및 육상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변동성]

21일에 예상되는 비는 저기압의 이동 및 건조공기의  유입 속도에 따라 강수의 시종 시점과 강도가 매우 유동적이라고 설명하며, 자세한 지역별 강수 시점과 강수량에 대한 날씨정보는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와 동네예보를 반드시 확인해 주길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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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및 추석 연휴(9.18.~9.22.) 기상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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