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여수해양경찰서는 “최근 인적이 드문 항포구에 정박된 소형어선에서 배터리를 훔치는 범죄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범인 검거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시께 고흥군 거금도 월포항에 태풍을 피해서 정박 중인 어장관리선 A호(0.73톤)의 배터리가 없어지는 등 관내 소형 정박 어선 12척에서 배터리가 도난당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해경은 추석 명절 연휴 선박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하여 추가 범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수사전담반을 편성하여 우범 항포구 지역으로 형사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파출소와 경비함정을 연계하여 취약시간대 해·육상 순찰활동 강화를 통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해양종사자 상대 홍보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수사전담반은 절도범 신속 검거를 위해 범행을 추적할 만한 폐쇄회로(CC) TV자료 등을 바탕으로 범인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추석 명절 조업을 하지 않는 정박 어선들의 선박용품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며, “절도 피해를 본 어선 소유자나 목격하신 분들은 가까운 해양경찰관서에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여수해경, 소형 정박어선 배터리 잇따라 도난.png

사진/여수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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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소형 정박어선 배터리 잇따라 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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