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 고흥 녹동 바다정원 앞 해상 추락자 신속구조, 생명지장 없어 -

 

여수해경이 녹동항 해상 추락자를 구조하고있다(1).png

사진/여수해경

여수해양경찰서는 “고흥군 녹동항 바다정원 앞 해상에서 50대 관광객이 해상추락했으나 신속한 구조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17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 33분께 고흥군 도양읍 바다정원 앞 해상에서 사람이 물에 빠졌다며 인근 행인에 의해 112를 경유 신고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녹동파출소 경찰관을 출동시켜 신고접수 5분만에 순찰차가 현장에 도착해 유승윤 구조대원이 익수자 A씨(50세, 남) 발견하고 입수하여 구조장비를 이용 신속히 구조 후 119구급차량에 인계되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익수자 A씨는 지인과 술을 마신 뒤 부둣가에서 전화통화 중 발을 혓디뎌 해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이고, 구조당시 익수자는 줄을 잡고 버티다 구조되어 저체온증 외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부두 및 선착장 일원은 장애물 등이 많고 해초류, 물이끼 등으로 인해 쉽게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관광객과 해양종사자들은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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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고흥 녹동항 관광객 해상추락 신속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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