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동수)는 오늘(12일) 오후 4시 30분경 통영시 욕지도 흰작살해변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레저객 2명이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연안구조정과 경비함정을 급파해 긴급 구조에 나섰다.

 

통영해경의 구조거점출장소인 욕지출장소 구조정은 현장으로 이동하던 중 신고자로부터 실종자 2명이 흰작살해변에서 약 500m 떨어진 해상에서 보이는 것 같다는 연락을 받고 신속히 이동해, 표류자 2명을 발견하고 구조요원 2명이 물에 뛰어 들어 무사히 구조했다.

 

구조된 A씨(77년생, 여)와 B씨(78년생, 남)는 스노클링 활동 중 B씨가 다리에 경련이 일어나 조류에 떠밀려 가는 것을 A씨가 구조하려다 함께 표류하게 되어 600m정도 떠내려 간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 관계자는 “바다에서 레저활동 시 스트레칭 등 준비운동을 충분히 하고, 해안가 주변에서 안전하게 레저활동을 해달라”며 “사고 발생 시 구조요청과 함께 해양경찰로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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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통영해경

 

[KJB한국방송]통영=김수철 기자 sck1850@hanmail.net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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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 통영시 욕지도 인근 해상 스노클링 즐기던 레저객 2명 긴급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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