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 - 결혼축하금이 전남에 정착하는 계기가 되도록 -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정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1)은 지난 16일, 인구청년정책관실 소관 결산 심사를 하며 “청년부부에게 지원하는 결혼축하금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정착으로 이어지도록 사후 관리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지난해부터 광역단체 중 유일하게 도내 22개 전 시군에서 결혼하는 청년 부부에게 20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화순, 영광, 곡성, 함평, 장흥, 해남, 영암, 고흥, 장성, 진도 등 10개 군이 자체 사업으로 100만∼800만 원의 결혼장려금·축하금을 추가로 주고 있다.

 

정 의원은 “전남 인구가 2022년 6월은 182만 6천 440명, 7월은 182만 5천 534명으로 한달 사이 906명이 빠져나갔다”며,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지방자치단체들이 고육지책으로 ‘결혼축하금’을 잇따라 도입하고는 있지만, 효과는 역부족이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축하금이 일회성에 그친 형식적인 지원에 그치지 않고 출산, 양육, 교육, 정착까지 이어지는 지원으로 연결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결혼축하금을 받고 다른 지역으로 전출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며 사후관리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결혼축하금을 받은 청년들에 대한 사후관리 방안에 대해 보다 더 면밀하게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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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 전남도의원, “결혼을 시작으로 정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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