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 故전두환 회고록 거짓으로 드러나

▷ 행방불명 비인정자 242명 전수조사 필요

▷ 5 18진상규명조사위원회 조사기간 연장 필요

▷ 8차 배상법안 광주광역시 국회의원에 조속히 통과 요청

▷ 5 18민주화운동 부상자회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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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법단체 5 18민주화운동 부상자회

공법단체 5.18민주화운동 부상자회는 9월 26일 옛 광주교도소에서 발굴된 유골에서 5.18행방불명자의 DNA가 발견됨에 따라 관련 입장을 밝혔다.

 

황일봉 5 18민주화운동 부상자회 회장은 “그동안 계엄군에 의한 헬기 사격이나 암매장등 학살은 없었다고 주장해 왔으나 최근 전두환 회고록 민사소송 패소 건과 이번 DNA검출처럼 하나씩 진실이 드러나고 있다”며 “올해까지인 5 18진상규명조사위원회의 조사기간을 연장하여 진상규명에 박차를 가하여 할 시기”라고 말했다.

 

또한, “5.18민주화운동 관련자 1~7차 보상금 지급 조사 당시 행방불명자로 인정받지 못한 242명에 대한 DNA 전수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5 18민주화운동 부상자회에서는 기존에 신청을 했으나 탈락한 행불자 뿐만 아니라 미처 신청을 하지 못 한 행불자도 신규접수를 받아 전수 DNA 조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골조사 과정에서 5 18민주화운동 참여 유공자로 인정되어 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8차민주화운동보상법안이 신속히 통과할 수 있게 광주광역시 국회의원에 협조를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지난 42년간의 반란군부의 주장이 거짓으로 드러난 지금 여야를 막론하고 현 윤석열 정부에서는 5 18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제대로 된 5 18진상조사 보고서를 펴낼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5 18민주화운동 부상자회는 9월 28일 오전 11시 기자회견 이후 행방불명 비인정자에 대한 신청접수를 받기 시작한다. 문의사항은 5 18민주화운동 부상자회 사무실 ☎ 062-383-1518로 전화하면 된다.

※담당자 : 김도훈, 이정희

 

접수시 개인정보동의와 채혈동의서를 받는다.

 

접수받은 명단은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와 범정부 합동수사본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황 회장은 “그동안 전수조사의 개념이 없었지만, 이 과정을 통해서 실종자 마지막 한 사람까지 빠짐없이 가족 품에 돌아가길 바라고, 진상규명이 조속히 이루어져 정의가 끝내 승리하는 역사를 후손에게 남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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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년간의 반란군부의 주장은 거짓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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