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7(수)
 

- 전동차 160량 4,644억 규모 수주…1편성 8량의 전동차 처음 선보여

- 민‧관 협력과 범정부적 지원 결실, 철도강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지원 노력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19일 오후 현대로템 창원공장에서 개최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차량 출고기념식을 참석해 차량 출고에 노력해 온 기업인과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기념식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에 투입될 차량의 출고를 기념하기 위한 자리로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윤후덕(더불어민주당, 경기 파주갑)‧이용우(더불어민주당, 경기고양정)‧홍정민(더불어민주당, 경기고양병) 국회의원, 이동환 고양시장, 홍남표 창원시장을 비롯해 관계자 90여 명이 참석했다.

 

광역급행철도출고식(1).png
사진/경남도

국내 최고의 철도차량 제작기술을 보유한 현대로템은 지난 2020년 3월과 6월에 4,644억 원 규모의 전동차 160량을 수주한 바 있고, 이날 1편성 8량의 전동차를 처음으로 선보이게 됐다. 차량은 국토교통부에서 시운전 과정을 거쳐, 2024년 개통을 목표로 하는 GTX-A 노선에 국내 최초로 투입해 상용화될 예정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는 수도권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하 40m 공간에 선로를 구축하고 수도권 외곽과 서울 도심의 주요 거점을 직선으로 연결함으로써 일반 지하철보다 빠르게 운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편, 현대로템은 지난 8월 이집트 카이로 메트로 2·3호선에 약 8,600억 원 규모의 전동차량 320량 공급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이런 성과 또한 도내 1·2차 협력업체에 지역일자리 창출과 철도차량 부품산업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 도지사는 “철도산업 종사자의 43%를 차지하고, 대한민국 철도산업을 이끌어 가고 있는 곳이 경남”이라며 “지역업체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중앙정부에서도 많이 도와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원희룡 국토부장관에게 지역민원인 수서발 고속열차의 경전선 운행을 요청했다.

[KJB한국방송]경남=김수철 기자 sck1850@hanmail.net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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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차량 출고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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