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 너울성 파도로 전복된 낚시어선에서 승선원 6명 구조 인명피해 없어 -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여수 금오도 앞 해상서 소형 낚시어선이 전복돼 승선원 6명이 해양경찰 경비함정에 의해 전원 무사히 구조됐다”고 15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오늘(15일) 11시 5분께 여수시 남면 금오도 남방 약 550m 해상에서 1톤급 낚시어선 A호(여수선적, 승선원 6명)가 전복됐다고 승객에 의해 신고가 접수됐다.

 

여수해경이 전복선박에 접근중이다..png
사진/여수해경

여수해경은 신고접수 후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출동시켰으며, 신고접수 10 분만에 도착한 100톤급 경비함정이 전복 선박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낚시어선 A호는 선체가 뒤집어져 배 밑바닥이 보이는 상태로 승선원 6명은 선체 바닦에 모여있는 것을 확인 후 경비함정 단정을 내려 승선원 전원을 무사히 구조했다.

 

구조 당시 승선원 6명의 건강상태는 양호하나 저체온증 호소로 인근 육상으로 긴급 이송 후 119구급대에 인계됐다.

 

해경은 낚시어선 A호가 항해 중 불규칙한 너울성 파도에 의해 선체가 전복된 것으로 보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선장 및 승객들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예정이며, 전복 선박 침몰 등 2차 사고를 예방 하기위해 긴급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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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금오도 앞 해상서 낚시어선 전복, 6명 전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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