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7일, 중국 산동 청도에서 현지기업 대상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 중국 경제활동 재개와 투자회복 선제적 대응 위해 해외 투자유치 활동 펼쳐
- 민선8기 도정 최우선 공약과제인 투자유치 활성화에 전력
경남도는 17일 중국 청도 크라운플라자호텔에서 중국진출 경남기업, 중국정부 관계자, 코트라 청도무역관 외 30여 개의 중국기업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는 세계 경제의 침체, 인플레이션, 원자재 가격 및 인건비 급등, 공급망 병목현상 등에 따른 탈(脫)중국 글로벌기업의 국내 복귀를 유도하고 중국 경제활동 재개(리오프닝)와 투자회복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본격적인 해외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했다.

이날 설명회에 이어 사전에 심도있는 투자상담을 원한 유력투자자를 대상으로 1:1 대면상담을 실시하여, 신뢰 확보와 직접적인 투자실행에 이르도록 했다.
경남도는 올해 「경상남도 기업 및 투자유치 등에 관한 조례」개정을 통해 민선8기 최우선 공약과제인 투자유치활성화를 위하여 투자기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여한 전선케이블 및 부품을 생산하는 청도한람주식회사 장립강 대표는 “평소 한국시장 진출 및 비즈니스 개발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렇게 현지에서 설명회에 참석하게 되어 투자계획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청도시 상무국 설윤파 부국장은 ”지난 4월 청도 시장의 해외 첫 출장 국가는 한국으로, 한국은 대외 개방 이후 예로부터 청도에서 가장 중요한 협력 국가이며, 특히 부산신항을 가지고 있는 경남은 중국의 중요한 투자처이다“라며, ”평소 한국 진출에 관심있는 10개 기업을 이번 투자유치설명회에 참여하도록 안내하였으며, 앞으로 중국기업이 안심하고 경남에 진출할 수 있도록 신뢰있는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해 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