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12-07(목)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 집의 안전에 관심이 많아지는 가운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한때 코로나 19확진자의 이동경로, 발생정도 등을 스마트폰 긴급재난문자로 받을 수 있었다. 그렇다면 우리집에 화재가 발생하여 긴급할 때 무엇이 화재상황을 알려줄 수 있을까?

 

모두가 잠든 깊은 밤 주택화재가 발생할 경우에 인명피해가 매우 높아진다는 것은 누구나 납득할 만한 사실이다. 그렇다면 인명피해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는 것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를 말한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우리가 인지하지 못한 화재를 경보(음성)로 알려주며, 소방관이 도착하기 전 대피 및 초기진화를 도와줄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오래전부터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해 오다가 2017년 2월부터 설치를 의무화하였고, 인터넷이나 대형마트 등을 통해 쉽게 구매 및 설치를 할 수 있는 상황이다. 보성군과 같이 독거노인 및 고령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은 필요 시 소방서 및 군청에서 방문 설치도 하고 있다.

   

추석 명절이 얼마 남지 않았다. 추석을 맞이해 오랜만에 보는 부모님의 안전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해 드려 화재 위험으로부터 가족의 행복을 지키고,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 안전을 선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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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성소방서 서장 정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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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추석 고향 집 안전을 위한 작은 시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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