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10(화)
 

기후 전문가들에 의하면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로 폭염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고 횟수는 늘어나 갈수록 최악의 폭염이 될 것이라고 한다.

 

최근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해마다 증가해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예방수칙을 준수해 소중한 생명을 잃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우선 여름철에는 TV, 라디오, 인터넷 등을 통해 무더위와 관련한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기온이 가장 높은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자.

 

또 탈진을 막기 위해 주기적으로 수분을 섭취해 준다. 현기증이나 메스꺼움, 두통, 근육경련 등 열사병 초기증상이 보인다면 소금물 섭취 등 응급처치법을 알고 119 등을 이용해 즉시 병원을 내방한다.

 

직장에서는 워크숍 또는 각종 야외 행사가 있을 경우 취소한 후 날씨가 선선할 때 진행하도록 한다. 가능하다면 잠깐의 낮잠 시간을 갖는 것도 좋다. 직장 내에서도 꾸준히 수분을 섭취한다.

 

폭염특보 발령 시 안전사고가 가장 많은 장소는 외부에서 일하는 건설 현장이다. 휴식 시간은 짧게 자주 갖고 수분 섭취에 신경을 써야 한다. 장시간 근무할 땐 휴식 시간은 물론이고 밀착된 의복 착용을 금지하며 아이스팩 조끼를 입자.

 

특히 노약자나 소아, 심장질환, 고혈압, 우울증, 순환장애 등으로 약을 먹는 사람 등 폭염에 취약한 사람은 무더운 환경에 혼자 남아 있지 않도록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농촌에 부모님을 두고 있는 자녀라면 폭염 피해가 없도록 건강관리에 유념하라며 당부 전화라도 한 번쯤 해보는 게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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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소방서 과역119안전센터 소방위 한선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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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갈수록 ‘폭염’은 최악, 폭염예방수칙을 준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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