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13(금)
 

- 조업을 마친 뒤 입항하던 중 저수심으로 좌초, 인명피해 없어 -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이상인)는 4일(수) 16시 07분경 통영시 도산면 소장구도 서방 0.7해리 인근 해상에서 선박이 좌초됐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구조세력을 급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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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통영해경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좌초선박 A호(9톤급, 통영선적, 승선원 3명)에 승선하여 확인결과 승선원 건상상태 이상없으며, 통영구조대가 입수하여 선저가 얹힌 상태로 침수 등 위험사항도 없는 것을 확인했다.

 

통영해경은 만일의 상황을 대비하여 유류밸브 등을 차단하고, 밀물로 수위가 높아져 자력이초가 가능해질 때까지 대기하며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이후 17시 02분경 좌초선박 A호가 자력 이초를 시도한 결과 이초 완료 되었으며 이후 통영구조대가 선체 침수여부 등 안전상태를 재차 확인결과 이상없는 것을 확인, 자력항해하여 안전하게 통영 평림항에 입항했다.

  

A호는 조업을 마치고 평림항으로 입항하던 중 낮아진 수심으로 인해 좌초하게 되자, 선장이 구조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통영해경은 “자주 다니던 항로라도 연안해역에는 저수심, 암초 등이 많으므로 물때나 지형을 사전에 파악하고 항해 시 각별히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KJB한국방송]통영=김수철 기자 sck1850@hanmail.net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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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 통영 도산면 인근 좌초선박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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