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1-14(목)
 
  • 작업바지선에서 실족한 외국인 선원 수중수색 중 심정지상태로 발견, 인양
통영해경.jpg
제공=통영해경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이상인)은 "지난 3일(목) 통영시 인평동 민양항 인근 해상 ‘굴 양식 작업바지선’에서 실족한 외국인 선원을 2일차 수중수색 중 발견하여 인양했다."고 밝혔다.

 

사고 당일 통영해경은 실종자 ‘P’씨(20대, 베트남, 남)를 찾기 위해 사고지점을 특정하고 경비함정 2척, 통영구조대 1척, 연안구조정 2척, 소방정 1척, 민간구조대 8척 및 항공 드론 1대 등을 동원해 집중 수색을 실시하였으나 발견하지 못했다.

 

이튿날 이어진 2일차 수색 중 11:50경 사고지점으로부터 북방으로 약 100m 떨어진 해상에서 민간잠수사 2명이 수심 3m지점 심정지상태의 실종자를 발견, 통영해경이 인양한 뒤 운구차량을 이용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P’씨는 A호(4톤급, 양식장 관리선)의 선원으로 A호에 예인되고 있던 ‘굴 양식 작업바지선’에 승선하여 민양항으로 입항 하던 중 실족하여 선장이 자체구조 시도 하였으나 구조하지 못해 신고한 것으로, 통영해경은 관계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야간에는 주간보다 시야도 제한되고 사고발생의 위험이 높다. 야간 항해 시 견시를 철저히하고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KJB한국방송]경남=김수철 기자 sck1850@hanmail.net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태그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통영해경, 통영시 민양마을 선원 실종자 발견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